조지아(Georgia) 자유여행 10일차(2025.10.20)―조지아를 떠나, 다시 이스탄불로

트빌리시에서의 마지막 여정 트빌리시와 작별하는 날.트빌리시에서 그 동안 주로 쿠라강 남쪽의 올드타운을 여행했다. 오늘은, 출국 전에 성 삼위일체 성당이나 쿠라 강 북쪽 거리 산책(바자르 포함) 중에서 고민하다 숙소에서 더 가까운 쿠라 강 북쪽의 유럽풍 거리로 방향을 잡았다. 호텔에서 도보로 Aghmashenebeli Ave., Fabrika Tbilisi, 이어서 Marjanishvili Ave.(New Tiflis)로 향했다. 아침 햇살 속에 문을 여는 카페와 상점들이 … 더 읽기

조지아(Georgia) 자유여행 9일차(2025.10.19)―텔라비의 일출로 시작해, 트빌리시의 황혼으로 끝난 하루

텔라비(Telavi)의 일출 아침 6시, 알람보다 먼저 눈이 떠졌다.잔뜩 기대하던 대로 3층 옥상 테라스로 올라가니, 아직 공기에는 밤의 차가움이 남아 있었고,알라자니 밸리 위로 옅은 안개가 강처럼 흘러가고 있었다. 그 안개 너머, 구름 같은 코카서스 설산 능선에 붉은 빛을 머금으며 카헤티 평원이 깨어나고 있었다.그 한 장면 만으로 텔라비에서 이틀을 보낸 이유가 설명됐다. 남은 음식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짐을 … 더 읽기

조지아(Georgia) 자유여행 8일차(2025.10.18)―시그나기에서 텔라비(Telavi)로, 와인의 심장부에 닿다

시그나기의 이른 아침 시그나기(Signagi)에서 텔라비(Telavi)로 가는 마르슈루트카는 매일 오전 09:30 단 한 대 뿐이다.이른 아침 마을 산책을 다녀온 뒤, 주인 할머니가 시간을 앞당겨 08:00에 차려주신 현지식으로 든든하게 식사를 했다. 마르슈루트카를 놓치면 Bolt도 없고(마을 택시는 가능), 일정 전체가 흔들릴 수 있어 서둘러 움직였다. 인적이 드문 경사진 돌 길을 올라 성문을 통과하고 다비드 중앙광장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버스 … 더 읽기

조지아(Georgia) 자유여행 7일차(2025.10.17)―사랑의 도시, 시그나기(Sighnaghi, Signagi)

트빌리시 구시가지(Old Town) 호텔의 아침 카페 골목이 내려다 보이는 올드타운의 호텔 테라스에 앉아, 강 건너 언덕 위 성 삼위일체 대성당과 공공 건물을 감상하며 커피를 마셨다. 정교회 성당, 종탑, 수도원, 신학교가 있는 대형 종교 단지인데, 트빌리시에 머무는 동안 우리는 성당 보다는 시장과 골목을 선택했다.가볼 만한 성당이라고 하니 시간 여유가 있다면 들러보길 권한다. 09:00 아침 준비에 여념이 … 더 읽기

조지아(Georgia) 자유여행 6일차(2025.10.16)― 카즈베기 2박을 마치고, 트빌리시로

안개 낀 아침, 느긋한 시작 날씨 앱이 예고하던 대로, 오늘 카즈베기는 안개가 낮게 내려앉았다.어제의 화창한 푸른 하늘과는 다른 아침 날씨. 발코니에 앉아 산 능선을 더듬어 보지만, 설산과 게르게티 교회는 구름 속에서 보일듯 말듯 했다. 따뜻한 커피를 내려 식탁에 앉자,주인장이 푸짐한 아침(오이/토마토 샐러드, 소세지, 계란 오믈렛, 피자)을 차려 내고, 와인 한 병을 선물해줬다.한국인들의 숙소 평점이 후할 … 더 읽기

조지아(Georgia) 자유여행 4일차(2025.10.14) — 트빌리시에서 카즈베기로, 캅카스의 스위스를 향하여

새벽 5시, 이동 준비 시작 새벽 5시. 알람이 울리자 창밖으로는 트빌리시의 희미한 가로등 불빛이 깜박였다.전날 늦은 밤 미리 예행 연습을 해둔 덕분에 동선은 머릿속에 그려져 있었다.7시 정각에 체크아웃을 마치고 캐리어를 끌고 Square Station 지하철역(Line 1)으로 향했다. 트빌리시 지하철은 두 개의 노선(Line 1·Line 2)으로 구성된 도시의 핵심 대중교통망으로, 버스와 연계해 시내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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