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경유 튀르키예, 그리스, 이집트 자유여행 7일차 : 이스탄불 2일차

카디쿄이(Kadıköy) 아침

숙소 테라스에서 일출 무렵 노랗게 물든 이스탄불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며 아침을 먹었다.

이른 아침 햇살 아래,
황금 빛으로 물든 모스크 첨탑과 다채로운 도시 풍경이 평화롭고 따뜻했다.

아시아쪽 카디쿄이의 Istanbul 조형물 앞에서 마르마라해 너머
유럽쪽 파티흐의 역사적인 건물들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진 전경이 펼쳐졌다.

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Kadıköy 곳곳을 산책했다.

PTT ATM 리라 현금 인출

카디쿄이 스타벅스 맞은 편에 수수료가 없다는 PTT의 ATM기가 있었다.
카디쿄이 지역의 주요 거리나 지하철역, 쇼핑몰, 은행 지점 등 근처에서 ATM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복제 등 사고 예방을 위해 현지 화폐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환전 후에 ATM기에서 인출하면 된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 인출이 필요한 만큼 무료 환전 후에 튀르키예 리라를 인출했다.
ATM에 카드 투입(체크 or 신용 카드) > 언어 선택(English) > 거래 유형 선택(Cash Withdrawal) >
계좌 유형 선택(Checking or Current) > 인출 금액 선택(리라, TRY) > 거래 확인(내용 확인한 후, 거래 완료)
> 카드 및 현금 수령(카드 회수 후 현금 수령) 등의 절차로 진행한다.

우산 골목

튀르키예의 인기 아이템 쇼핑을 위해 PTT ATM에서 현금을 인출한 뒤,
숙소 뒤 우산 골목을 거닐며 하루를 시작했다.

카디쿄이의 숙소 뒤편의 우산 골목은 형형색색의 우산들이 하늘에 매달려 있어
화사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골목 양쪽으로 자리 잡은 카페와 상점들이 어우러져 아기자기하면서도 이국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모다 해변 공원(Moda Park) & 산책로

튀르키예 유명 축구 클럽인 페네르바체 스타디움의 Migros에서
현지 학생의 도움을 받아 할인 폭이 큰 초콜릿을 구입하는 즐거운 경험을 했다.

페네르바체 스타디움을 밖에서 구경한 후,
모다 해변 공원에서 화장실을 찾다가 친절한 공원 관리인과 현지 여성의 도움을 받았다.
코인이 없어 당황한 상태에서 현지 여성이 대신 지불하려 하자 문을 열어 준 관리인의 모습에 감동하며,
튀르키예와 이스탄불에 대한 따뜻한 인상을 받았다.

유쾌한 기분으로 모다 공원 해변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카디쿄이 골목 구석 구석 돌아 다녔다.
모다 해변 공원의 산책로 주변은 깔끔하고 잘 정돈된 주택들과 세련된 상점,
고급스러운 카페들이 어우러져 여유롭고 중산층 이상의 안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다.

산책로를 따라 펼쳐진 풍경과 이곳의 삶을 엿보며,
한 달쯤 머물며 이곳의 일상 속에 녹아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길 거리에 오징어 게임 2를 홍보하는 광고판이 반겨줬다.

마르마라 해 & 보스포러스 해협 횡단

숙소로 돌아와 체크아웃을 하며 짐을 보관해 달라고 요청했고,
심야 비행기로 인해 밤 8시 30분에 찾으러 오겠다고 약속했다.
친절하게도 캐리어를 안전하게 무료로 잘 보관해줬다.

갈라타 다리와 이집션 바자르(Egyptian Bazaar, Mısır Çarşısı)를 방문하기 위해
에미뇌뉘(Eminönü)로 가는 퍼블릭 페리(Vapur)를 탔다.
페리 탑승 전에 머신에서
왕복 페리(TRY 28.34*4)와 지하철(TRY 20*2, 808원) 요금 만큼 이스탄불 카르트를 충전해서 사용했다.

갈라타 다리(Galata Bridge)

마르마라해를 떠나 보스포러스(Bosphorus) 해협 쪽으로 이동하다가
갈라타 다리 아래를 지나며 갈라타탑과 이스탄불의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감상한 후
에미뇌뉘 선착장에 도착했다.
지난 2월에는 크루즈 체험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가르는 보스포로스 해협과 골든 혼에서
이스탄불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인 명소들을 감상했었다.

에미뇌뉘 선착장 근처 해변가에는 우리의 포장마차처럼
길거리 식당들이 늘어서 있어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이 곳은 백종원이 방문해 고등어 케밥을 맛본 곳(Tarihi Eminonu Balik Ekmek)으로 유명하며,
신선한 바다 풍경과 함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2월에 방문했을 때 갈라타 다리 아래 길거리 케밥(Tarihi Eminonu Balik Ekmek)은 맛보았으므로,
점심은 갈라타 다리 아래 Meşhur Eminönü Balık에서 즐겼다.
현지 음식 특유의 맛 외에 두드러진 맛은 느끼지 못했다.

이집션 바자르 & 사르한 선물 시장

이집션 바자르와 Sarkhan 선물 시장을 구경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느꼈다.
이집션 바자르에서는 한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31번 매장에 들러
2월에 이어 두번째 방문했다면서 가벼운 인사를 나눴다.

특히, 이집션 바자르는 이스탄불의 대표적인 전통 시장으로,
다양한 상품과 활기찬 분위기로 유명하다.

다소 비싸고 특별히 살 물건이 없기 때문에 여유롭게 이곳 저곳을 구경했다.
이스탄불은 아시아 쪽에 비해 유럽 쪽이 물가가 비싸다.
이후 카디쿄이로 돌아와 Migros에서 추가 쇼핑을 하고 스타벅스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사비하 괵첸 공항 출국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숙소에서 짐을 찾아 지하철을 타고 사비하 괵첸 공항으로 이동했다.
카디쿄이에서 공항(TRY 20)까지 1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페가수스 항공 체크인과 보안 검색을 마친 뒤 출국 심사를 받았다.
출국 신고서 작성을 깜박했는데, 여성 심사관이 친절하게도 여권을 보고 직접 작성해줬다.
튀르키예는 친절하고 편안하고 물가가 저렴해서 자주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이집트 후루가다(Hurghada) 도착

2시간 40분 비행 끝에 02:10에 이번 여행의 주 목적지인 이집트에 도착했다.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고, 은행 창구에서 비자를 USD 25에 구입한 후,
별 어려움 없이 입국 심사를 마쳤다.

캐리어를 찾아 나서면서 12일 동안 사용할 보다폰 유심을 30G에 USD 14에 구매했다.
또한 후루가다(Hurghada)와 룩소르(Luxor)에서 사용할 이집트 파운드(EGP 또는 LE, 1EGP/약 28.5원)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트래블 카드로 ATM에서 인출했다.

이어 공항 밖으로 나와 사전에 미리 예약한 Trip.com 픽업 서비스를 기다렸다.
심야에 도착해서 현지 드라이버와 흥정하고 싶지 않아
비용이 비싸지 않으므로 리조트까지 픽업을 예약했었다.

거의 대부분의 승객이 떠났는데도 Name 피켓을 든 운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Trip.com에 항의 문자를 보내면서 주차장 곳곳을 픽업 예정 기사 이름을 부르며 찾아다녔다.
주차장에서 대기하면서 잠을 잔 것인지 한 참 후에 나타났다.

지연된 픽업에 대한 클레임을 제기한 결과,
Trip.com 측에서 전액 환불 조치가 이루어졌다.

You cannot copy content of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