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Seviila)
안달루시아(Andalucia)_세비야(Sevilla)로 이동
밤 11:00에 세비야 공항에 도착해, 마감 직전인 밤 11:50에 렌터카를 인수했다.
이후 세비야 외곽에 위치한 주차 가능한 숙소로 이동해 체크인하고 휴식을 취했다.
원래 버스를 타고 론다를 거쳐 그라나다로 가려던 계획을 여행 직전에 변경하고,
렌터카를 빌려 주차 가능한 숙소로 예약을 조정했다.
아무래도 말라가나 유럽의 발코니, 미하스 등 지중해 도시나 마을들을 가려면 차가 필요했다.

세비야(Sevilla)는 스페인 안달루시아(Andalucía) 지방의 중심 도시로,
풍부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명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세비야 대성당(Catedral de Sevilla)과
알카사르(Real Alcázar de Sevilla)는 꼭 들러야 할 대표 유적지다.
플라멩코(Flamenco) 공연과 현지 타파스(Tapas) 요리는 세비야의 매력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세비야 구시가지(Centro, Old City)
세비야 구시가지(centro, Old City)는 안달루시아의 전통과 유산이 담긴 역사 중심지다.
카예 페레즈 갈도스(Calle Pérez Galdós)와 카예 데 라 실레리아(Calle de la Silleria)에
상점과 타파스 바(Tapas Bar)가 가득하다.
좁은 골목과 흰색 벽, 철제 발코니, 오렌지나무, 플라멩코(Flamenco) 음악이 독특한 정취를 더하며 걷기에 좋다.
마리아 루이사 공원(Parque de María Luisa),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ña), 황금의 탑(Torre del Oro),
세비야 대성당(Catedral de Sevilla), 히랄다 탑(La Giralda), 알카사르(Real Alcázar), 세비야 대학교(Universidad de Sevilla),
박물관(Museo de Bellas Artes), 메트로폴 파라솔(Metropol Parasol) 등이 나란히 있다.
황금의 탑 근처 운하 산책과 메트로폴 파라솔 전망은 역사와 자연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저녁에는 광장과 골목에서 타파스(Tapas)를 즐기며, 밤에는 플라멩코(Flamenco) 공연과 카페가 활기 찬다.
조용한 산책로에서 휴식을 취하며 세비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마리아 루이사 공원(Parque de María Luisa)
무료 주차 구역에 주차해 놓고 먼저 공원으로 갔다.
마리아 루이사 공원은 세비야 중심부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도시 공원으로,
산책과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1914년에 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화려한 조경과 분수, 플라멩코 공연이 열리는 공간으로 여행객에게 인기 있다.

공원 곳곳에는 관상용 시디 신 오렌지가 주렁주렁 열려 있고, 분홍빛 꽃들이 활짝 피어 봄의 정취를 더했다.

이 공원은 에스파냐 광장(Plaza de España) 근처에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자전거 타기나 보트 타기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양한 식물과 새들이 어우러진 자연 환경은 사진 찍기와 가족 나들이에 적합하다. .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ña)
마리아 루이사 공원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스펜인 광장은 세비야의 상징적인 광장으로,
웅장한 건축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1929년 이베로-아메리카 엑스포를 위해 설계된 이곳은
타일 장식과 수로, 분수가 어우러진 독특한 디자인으로 여행객을 매료시킨다.


타일에는 스페인 각 지방의 역사적 사건, 문화적 상징, 전통적인 풍경을 묘사한
삽화가 포함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 그만이다.
세비야 여행 중 반드시 방문해야 할 매력적인 명소다.

Barcelona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가우디 건축, 모더니즘 양식이 타일에 새겨져 있다.

Madrid는 왕궁과 프라도 미술관을 상징하는 고전 건축과 예술 테마가 타일에 담겨 있다.

Granada는 알함브라 궁전과 알바이신 지구의 이슬람 건축 및 문화가 타일에 표현되어 있다

넓은 분수 주변 벤치에 앉아 현지인처럼 도시의 흐름을 즐기거나,
보트 타기로 수로를 즐길 수 있다.

알폰소 13세 운하(Canal de Alfonso XIII)
마리아 루이사 공원에 면한 알폰소 13세 운하(Canal de Alfonso XIII)는 인공 운하로,
20세기 초 홍수 방지와 관개용으로 1916년에 완공되었다.

현재는 자연 경관과 보트 타기, 산책로로 관광객에게 사랑받는다.

운하 주변은 조류와 식물로 가득한 생태계로,
세비야 여행 중 조용한 휴식을 원하면 이곳에서 도시와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황금의 탑(Torre del Oro)
구시가지를 가기 위해 렌터카를 몰아 과달키비르 강변(Río Guadalquivir)의 황금의 탑
근처에 주차하려는데 골목 길엔 자리가 없었고 무단 주차하기엔 부담스러웠다.

황금의 탑(Torre del Oro)은 무어인이 세운 알모하드 왕조(Almohad Dynasty)가
13세기 전성기에 과달키비르 강(Río Guadalquivir) 방어를 위해 건설한 12각형 석조 감시탑이다.
금화와 귀중품 보관지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해양 박물관으로 사용된다.

세비야 대성당(Catedral de Sevilla) – 고딕 건축의 압도적 위용
세비야 대학 근처 공용 주차장에 주차 후에 가장 중요한 세비야 대성당으로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세비야 대성당(Catedral de Sevilla)은 스페인 최대의 고딕 성당으로,
규모와 섬세한 장식이 인상적이다.

세비야 대성이 얼마나 큰지 카메라에 다 담을 수가 없다.


15세기에 완공된 이 건축물은 웅장한 천장, 거대한 기둥,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조화롭다.
세비야 대성당은 이슬람과 기독교 양식이 결합된 독특한 건축미를 보여준다.


히랄다 탑, 오렌지 정원, 아치와 타일 장식에서 문화적 융합이 면면히 드러낸다.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스페인의 다층적인 역사를 담은 건축물이다.

고풍스러운 제단 앞에서는 종교 예술의 정점을 느낄 수 있다.
내부를 천천히 걷다 보면 시대의 깊이를 몸으로 체감하게 된다.

특히 콜럼버스의 무덤은 상징적인 구조로 주목 받는다.
관을 들고 있는 네 인물은 카스티야, 레온, 아라곤, 나바라 왕국을 대표하며,
신대륙 탐험과 스페인 통일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성당 내부에는 중세 회화와 조각이 풍부하게 전시되어 있다.


세비야 대성당은 종교와 역사, 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진 공간이다.

대성당 관람 후에는 별도 티켓을 구입해 종탑(히랄다) 올랐다.
히랄다(La Giralda)의 어원은 아랍어 ‘알-귀라파(al-Ghūrafa)’에서 유래한 것으로,
‘첨탑’ 또는 ‘높은 건축물’을 의미한다.
다만, 탑 꼭대기에 설치된 풍향계(Giraldillo)가 바람에 따라
회전(돌아감)하는 특징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히랄다 탑은 원래 이슬람 사원의 미나레트였으며, 현재는 대성당의 종탑으로 사용된다.
높이 104m로, 탑 내부는 계단 대신 경사로로 구성되어 누구나 오르기 쉽다.

탑 안에는 이슬람 시대의 유물과 중세 종이 남아 있다.

히랄다 탑 정상에서는 세비야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붉은 지붕들과 하얀 건물, 맑은 날엔 멀리까지 시야가 트여 세비야 풍경이 장관이다
세비야의 아름다움을 가장 높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장소다.

도시 전경 중간쯤에 왕립 마에스트란사 투우장이 보인다.
대성당에 딸린 파티오 데 로스 나란호스(Patio de los Naranjos)는 조용한 오렌지 정원이다.

나무 사이로 햇살이 비치고, 중앙 분수가 고요하게 흐른다.
이슬람 사원의 흔적이 남은 공간으로,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건축물의 웅장함과는 대조적으로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세비야 대성당 예약 방법
세비야 대성당 관람권은 공식 사이트에서 미리 예매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개별 방문객은 현장 매표소나 공식 웹사이트에서 티켓을 구매(한국어 오디오 안내 가능)할 수 있다.
온라인 티켓은 대성당, 히랄다 탑, 산 살바도르 교회 입장이 모두 포함되며,
모바일 바우처 또는 PDF 형태로 발급되어 줄을 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은 자유 관람형과 가이드 투어형으로 나뉘며, 일반권은 약 17유로부터 시작하고,
만 25세 이하 학생이나 65세 이상은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여행 성수기에는 매진되는 경우도 많아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산 살바도르 교회 현장에서 당일 티켓을 구매해 대성당으로 입장하는 방법도 있다.
여유로운 관람을 원한다면 현지 시간 기준 오전 10시 이전 방문이 적합하다.
성당 밖 한켠 거리에선 플라멩코가 공연되고 있다.

메트로폴 파라솔(Metropol Parasol)
세비야 구시가지 중심 알라메다 광장 인근에 위치한 메트로폴 파라솔은,
2011년에 완공된 세계 최대 목조 구조물 중 하나다.
세비야의 현대적인 랜드마크로, 독특한 곡선형 디자인의 벌집 모양 구조로 유명하다.

현지인들에게는 ‘세타스 데 세비야(Setas de Sevilla, 세비야의 버섯)’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전망대에서 세비야 대성당과 구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파노라마 같이 도시의 붉은 지붕과 과달키비르 강을 한눈에 담아내며 사진 찍기 좋은 장소다.

지하에는 로마 유적 박물관과 시장이 함께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세비야 여행 중 꼭 들러볼 만한 명소다.
세비야 대성당 주변 골목 길 풍경
세비야 구시가지의 한적한 광장에서는 노천 카페와 흰 벽의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좁은 골목 사이로 이어지는 타파스 거리엔 현지인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하다.

세비야 대성당 앞, 고풍스러운 말 마차가 관광객들을 기다리며 전통적인 정취를 더한다

세비야 알카사르(Real Alcázar de Sevilla)
알카사르(Real Alcázar de Sevilla)는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왕궁으로,
현재까지도 왕실의 공식 거처로 사용되는 독특한 장소다.
이슬람 무데하르 양식과 기독교 건축이 어우러진 복합 양식은
세비야의 역사적 깊이를 그대로 보여주는 곳이다.

궁전 내부는 섬세한 타일 장식과 아치형 복도가 어우러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고 한다.
광활한 정원은 분수, 오렌지 나무, 미로 정원 등으로 꾸며져 있어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고 한다.

현장 구매보다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수고, 시간 지정 입장제로, 예약한 시간에 맞춰 방문해야 한다.
여름철이나 주말, 공휴일은 조기 매진이 많으므로 2~3일 전 예약 추천한다.
세비야 대학(Universidad de Sevilla)

일정상 세비야를 떠나야 하므로 세비야 대학 캠퍼스를 가로 질러 공용 주차장에서 론다를 향해 출발했다.

스페인의 ZTL(제한 통행 구역, Zona de Tráfico Restringido)
스페인의 ZTL(제한 통행 구역, Zona de Tráfico Restringido)은
주로 구시가지나 도심에 설치되어 있으며, 허가받은 차량만 특정 시간에 진입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비야 등 주요 도시에서 시행 중이며,
진입 시 자동 카메라로 번호판을 인식해 위반 시 벌금이 부과된다.
렌터카 여행자는 ZTL 구역을 사전 회피하거나, 숙소가 ZTL 내에 있다면 사전 등록을 요청해야 한다.
ZTL 표지는 도시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Zona de acceso restringido’
또는 ‘Área de prioridad residencial’ 등의 문구와 함께 진입 금지 시간대가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