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 34일차(2023.12.09),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 라 보카(La Boca) 탐방

caminito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 3일차 일정

부에노스 아이레스 레콜레타 공동 묘지(Cementerio de la Recoleta)에서
에바 페론(에칭 Evita) 묘지를 관람하고,
인근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엘 아테네오 서점을 방문하여 둘러보았다.
레콜레타 공동묘지와 엘 아테네오 서점에서는 한국 단체 여행객을 조우했다.

예약 없이 13:10쯤 관광객이나 현지인에게 인기있는 파라과이 거리의
스테이크 가성비 맛집, Santos Manjares에 가서 와인과 스테이크로 점심 식사 후,
라 보카(La Boca) 지구로 이동하여 라 봄보네라 축구장과 알록달록한 Caminito 예술의 거리를 구경했다.

버스를 타고 산 텔모 시장을 찾아 현지인 속에서 여행의 진면목을 느껴보고,
5월 광장(카사 로사다)을 거쳐 숙소로 조기 복귀해, 인근 가게에서
스테이크, 와인, 과일을 사서 가성비 끝판왕의 푸짐한 만찬을 즐기고 하루를 마감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교통카드, 수베(Sube) 카드

Sube 카드(Sistema Único de Boleto Electrónico)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 관광을 위한 필수 카드다.
Sube 카드는 버스, 지하철, 기차 등 여러 대중교통 수단에서 사용 가능한 전자 교통 카드다.

Sube 카드는 Sube 센터, 지하철역, 신문 가판대, 우체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초기 비용은 880 아르헨티나 페소(US$ 0.90)다.
충전은 지하철역, 기차역, 키오스크, 슈퍼마켓,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버스, 지하철, 기차를 탑승할 때 카드 리더기에 터치하면 되며,
내릴 때 터치가 필요 없고, 잔액은 리더기, 웹사이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Sube 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 충전 방법, 잔액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학생, 노인, 장애인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으며,
동일한 날 여러 교통 수단을 이용할 경우 통합 할인이 적용된다.

카드 분실 시 웹사이트나 고객 센터를 통해 신고하고 새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잔액을 이전할 수도 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머문 5일 동안 Sube 카드를 완벽하게 활용하여
가까운 곳이라도 시내 곳곳의 관광지를 어려울 없이 잘 돌아 다녔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팔레르모 동의 Airbnb 숙소

팔레르모 역과 버스 정류장이 바로 옆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시내 방향으로 베란다가 있는 고급 원룸 아파트의 7층을 빌려 2박 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3일차인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좋아
남미 장기 여행 중에 눈과 비바람과 땀에 찌든
겨울 옷들을 귀국하기 전에 애벌 빨래라도 해야 할 것 같아 아침부터 부산을 떨었다.

세탁기를 가동하려는데 작동이 안돼 호스트와도 소통하면서
다시 작동을 시도했으나 움직이질 않아 고장난 것 같다고 통보하고,
커튼으로 구분된 욕조에서 빨래를 해서 베란다에 널어 말리고 숙소를 나섰다.

숙소에서 가까운 유명 관광지부터 관람하고 다운타운에서 점심 후에 라 보카(La Boca) 지구를
방문하기 위해 레콜레타 공동 묘지를 먼저 찾아 갔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레콜레타 공동 묘지(Cementerio de la Recoleta)

레콜레타 묘지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레콜레타 지구에 위치한 유명한 공동 묘지로,
아르헨티나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장소다.

관광객의 레콜레타 묘지 입장료는 2024년 기준으로 5,090 페소다.
현재 환율로 약 6.20 미국 달러에 해당하고, 입장료는 묘지의 유지 및 보수를 위한 자금으로 사용된다.

레콜레타 묘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티켓은 온라인 또는 입구에서 구입할 수 있다.

1822년에 개장된 레콜레타 묘지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가장 오래되고 고급스러운 묘지 중 하나다.
고급스러운 묘비와 아름다운 조각들로 유명하며, 많은 묘지가 예술적인 건축물로 간주된다.

레콜레타 묘지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로,
복잡한 미로 같은 구조와 많은 유명 인사들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많은 아르헨티나의 대통령, 정치인, 작가, 과학자 등 유명 인사들이 이곳에 묻혀 있다.

그 중에서도 에바 페론의 무덤(Panteón de Eva Perón) 이 특히 유명하다.
그녀의 묘는 비교적 소박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그녀의 업적을 기린다.

1919년에 태어난 에바 페론(애칭, 에비타 Evita)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으며,
배우와 라디오 방송인으로 일했고, 1945년 후안 페론(Juan Perón)과 결혼하여 퍼스트레이디가 되었다.

에바 페론은 가난한 사람들과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했으며,
여성 참정권 운동을 적극 지지했다.
그녀의 노력으로 많은 사회복지 프로그램이 도입되었다.

1952년, 33세의 젊은 나이에 암으로 사망한,
에바 페론은 여전히 많은 아르헨티나인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으며,
그녀의 묘는 중요한 역사적, 문화적 장소로 간주된다.

레콜레타 묘지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꼭 방문해야 할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에바 페론을 비롯한 많은 인물들의 삶과 업적을 기억하고 기릴 수 있는 장소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엘 아테네오(El Ateneo)

레콜레타 묘지와 레콜레타 문화센터를 구경하고 나와,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엘 아테네오 그랜드 스플렌디드(El Ateneo Grand Splendid)로 갔다.

1919년에 ‘그랜드 스플렌디드 극장’으로 개장하여 오페라, 발레, 연극 등의 공연이 열리던 장소였다.
1929년에는 영화관으로 전환되었고, 2000년에 서점으로 개조되었다.

무대는 카페로 개조되어 방문객들이 책을 읽으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객석은 책장으로 가득 채워졌으며, 박스석도 독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네오 바로크 양식으로 설계된 이 건물은
건축가 페레 페레이라(Pereira)와 토레스 아르메스토(Torres Armesto)가 디자인했다.
내부에는 원형극장의 구조와 아름다운 천장 프레스코화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다양한 장르의 서적을 제공하며, 현지 및 국제 작가들의 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문화 행사와 서적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2008년, 영국의 신문 ‘가디언’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엘 아테네오 서점은 그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으로 인해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필수 관광 명소로 꼽힌다.

파라과이 거리의 스테이크 맛집, 산토스 마하레스(Santos Majares)

7월 9일 대로로 나와 파라과이 거리에 있는 산토스 마하레스를 두 번째 찾아갔다.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맛집으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 받는 장소다.

파라과이 거리(Calle Paraguay)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높은 품질의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맛집이다.
또 다양한 종류의 스테이크와 아르헨티나 전통 요리를 제공한다.

대표 메뉴로는 아사도(Asado), 비페 데 초리소(Bife de Chorizo), 엔트레코트(Entrecôte) 등이 있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가족 단위의 방문객부터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이며,
친절하고 신속한 서비스로 유명하다.

산토스 마하레스(Santos Majares)는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진정한 아르헨티나 스테이크를 경험할 수 있다.
관광객을 위한 영어 메뉴와 친절한 안내가 제공된다.

고품질의 음식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스테이크 맛집이다.
방문했을 때 2층에만 한국 팀, 두 팀이 있었다.

직접 방문하여 아르헨티나의 정통 스테이크를 즐겨보시기 바란다.
좌석 수가 많지 않으므로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세 번째 방문했을 때는 문을 열지 않았던 것 같다.

7월 9일 대로, Teatro Colon 버스 정류장

점심 후 라 보카(La Boca) 지구로 가기 위해 7월 9일 대로의 버류 정류장으로 나왔다.
La Boca 지역으로 가는 다양한 노선이 있다.

대로인 만큼 상.하행선의 기나 긴 정류장이 있고, 노선에 따라 정류장의 위치가 다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동안 날마다 지나는 곳이다.

La Boca 지구로 가기 위해 노선 버스 번호에 좇아 Teatro Colon에 있는 정류장으로 갔다.

라 보카(La Boca) 지구의 보카 후니오르스(Boca Juniors) 홈 구장, 라 봄보네라(La Bobonera)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의 성지이자, 5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보카 후니오르스(Club Atlético Boca Juniors) 축구팀의
홈 구장인 ‘라 봄보네라(La Bombonera, Estadio Alberto J. Armando )’다.

1905년에 설립된 보카 후니오르스(Club Atlético Boca Juniors)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라 보카 지구에 기반을 둔 프로 축구 클럽으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34개의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Primera División)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보카 후니오르스는 ‘La mitad más uno(반 더하기 하나)’라는 별칭으로,

팬들은 ‘La 12’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경기 중 팀의 ’12번째 선수’ 역할을 하고,
아르헨티나 전체 인구의 약 40%가 이 팀을 지지한다.

라 봄보네라는 그 독특한 구조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으로 인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특별한 경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가 없을 때는 축구장 투어도 가능하다.

알록달록한 드리 델 바예 이베를루세아 거리(Dr. Del Valle Iberlucea)

리오넬 메시는 보카 후니오르스에서 활약하지 않았다.
메시는 13세 때부터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받았다.

메시는 성장호르몬 결핍증을 앓고 있었는데, 바르셀로나는 그의 치료 비용을 지원해 주었다.
메시와 그의 가족에게 중요한 결정 요인이었고, 그의 충성심을 바르셀로나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가 사랑하는 리오넬 메시의 입간판이 홍보용으로 서있다.

보카 후니오르스에서 활약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는,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 디에도 마라도나(Diego Maradona),

창의적인 미드필더, 후안 로만 리켈메(Juan Román Riquelme),
헌신과 열정적인 경기 스타일의 카를로스 테베즈(Carlos Tevez),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Gabriel Batistuta),
골키퍼 로베르토 아본다시에리(Roberto Abbondanzieri) 등이다.

후안 로만 리켈메(Juan Román Riquelme)와 카를로스 테베즈(Carlos Tevez) 입간판이 나란히 서있다.

보카 후니오르스 굿즈의 선물을 사기 위해 기념품 점에 들어갔으나,
가격대가 상당해서 그냥 나왔다.

라 봄보네라 축구장에서 라 보카 항구로 이어지는 기념품 점과 레스토랑 골목이다.

보카 후니오르스의 홈구장인 라 봄보네라에서 카미니토(Caminito) 거리로 이어지는
‘드리. 델 바예 이베를루세아(Dr. Del Valle Iberlucea)’ 거리다.

알록달록한 다채로운 색채의 건물이 유명한 관광 명소다.

Caminito 거리까지 연결돼 예술적 분위기와 활기찬 거리 예술가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다.

이 지역은 생동감 넘치는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아르헨티나의 독특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탱고와 예술의 거리, Caminito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라 보카(La Boca) 지구에 위치한 상징적인 거리인 카미니토 거리(Caminito)다.
카미니토 거리는 라 봄보네라(La Bombonera) 축구장 근처에서 시작해 여러 블록을 가로지르며,
드리. 델 바예 이베를루세아 거리와 연결돼 독특한 알록달록한 건물들로 유명하다.

탱고의 발상지, 카미니토 거리(Caminito)의 상징 건물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이 서있다.

이전에 비어 있어서 관광객들이 올라가서 사진을 찍던 2층 테라스에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가 우승컵을 든 기념비적인 순간을 기리기 위해 2023년에 설치되었다.

거리 곳곳에서 남녀가 탱고를 추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이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탱고 복장을 갖춘 남녀가 돈을 받고 관광객과 탱고 춤을 추는 연출도 한다.

앞에 줄을 선 미국의 젊은 친구와 서로 사진을 찍어 주기로 했다.

2022년 FIFA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의 주장인 리오넬 메시가 우승컵을 들고 있다.

차례가 돼 리오넬 메시와 같은 모션을 취해본다.

남들은 기둥에 대고 파트너와 탱고 춤을 추는데, 그냥 기둥에 기대어 본다.

기다리는 사람들의 눈치를 봐가며 만세도 부르고…

한국의 단체 관광팀을 이 거리에서도 만났는데,
시간 제약으로 긴 줄에 끼어들 틈이 없어 사진 찍고 휙 지나간다.

다양한 색상으로 칠해진 건물들은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채로운 색채의 건물들이 줄지어 있다.

거리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판매된다.

아사도(Asado)나 파리야(Parrilla) 같은 전통 아르헨티나 요리를 제공하는 맛집들이 있어,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Caminito 거리의 레스토랑 ‘La Perla’의 좌우 출입구 벽면에는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인
디에고 마라도나(좌)와 리오넬 메시(우)의 사진이 붙어 있다.

버거, 피자, 엠빠나다를 파는 Lo del Diego(10) 식당 내부에는
Diego Maradona를 기리는 사진, 유니폼, 기념품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활기 넘치는 산 텔모 시장(Mercado de San Telmo)의 풍경

일요일에는 관광객과 현지인 등의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이므로
내일 라 보카 지역을 한번 더 방문하기로 하고, 산 텔모 시장(Mercado de San Telmo)으로 갔다.

여행 중 항상 전통시장, 벼룩시장, 상설 시장, 벼룩 시장이든 시장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시장은 현지인의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곳이며,
신선한 농산물, 수공예품, 기념품 등을 찾기에 좋은 장소다.

시장은 대형 쇼핑몰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흥정하는 과정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시장에서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현지 요리를 직접 맛보는 것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전통 음식, 의류, 공예품 등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시장에서는 그 지역의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간단하게 허기를 달랬다.

시장은 다채로운 색감과 활기찬 분위기로 사진 촬영에 적합한 장소로,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Sal Telmo 시장 옆에는 리오넬 메시의 단골 레스토랑인 Parrilla La Brigada가 있다.

아르헨티나 독립의 상징, 부에노스 아이레스 오월 광장(Plaza de Mayo)

오월 광장은 아르헨티나의 중요한 역사적, 정치적, 문화적 중심지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오월 광장은 1810년 5월 25일,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역사적인 장소로,
아르헨티나 독립의 상징이 되었다.

광장 주변에는 대통령궁(Casa Rosada),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성당, 시청 등
주요 정부 건물이 위치해 있어, 국가의 정치적 중심지 역할을 한다.

아르헨티나 독립 운동의 지도자 중 한 명이자, 아르헨티나 국기의 창설자로도 알려진
마누엘 벨그라노(Manuel Belgrano)를 기념하는 동상이 있다.

오월 광장은 오랜 기간 동안 정치적 시위와 집회의 장소로 사용되어 왔다.
특히, 군사 독재 시절 자녀들을 잃은 어머니들이 모여 항의하는
‘오월 광장의 어머니들’ 운동이 유명하다.

대통령궁(Casa Rosad) 앞에 철제 무대가 가설되고 있다.
이 때만 해도 내일 무슨 일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일요일인 내일 여기서 Milei 대통령 취임식과 카퍼레이드가 열린다.

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역사적 기념물과 조각상이 있어,
아르헨티나의 역사를 기념하고 기억하는 공간이다.

오월 광장은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단순한 지리적 장소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Palermo Airbnb에서 만찬

오월 광장을 즐기고 있는데, 날씨가 흐려져 비가 올 것 같아 급히 숙소로 돌아왔다
아침에 빨래하여 베란다에 말린 겨울옷들이 젖으면 안되기 때문에 서둘렀다.
숙소로 들어오기 직전에 두 군데 가게를 들러 저녁 먹거리를 위해 시장을 봤다.

바나나, 샐러드, 티본 스테이크 두 덩이, 체리, 자두 등을
10,000 페소($10 USD, 14,000원 상당)에 사와서 푸짐한 저녁 만찬을 즐겼다.

Finca Las Moras Dada wine Number 1, 2 와인 2병과, 물 1병을 10,000원 내외로 구입해서
총 25,000원 상당으로 푸짐한 만찬을 누렸다.
Dada 와인은 Mendoza에 인접한 San Juan의 Finca Las Moras 와이너리에서 생산된다.

Dada No. 1은 우아한 바닐라 향과 잘 익은 붉은 과일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Dada No. 2는 모카 향과 블랙베리와 같은 검은 과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그 동안 주로 Dada No. 2 와인을 마셨었다.
조망이 좋은 베란다에 테이블까지 있어 식사하기 금상첨화다.

Dada No. 1, 2 와인이 한국에도 수입되길 바라면서,
내일 시내 호텔로 옮기기 위해 짐을 패킹하고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다.

남미 여행 33일차(2023.12.08),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 탱고(Tango)의 향연

독립 광장 오벨리스크

오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 일정

숙소와 상가가 집중된 Microcentro 지구의 라바예 거리에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환전하고, 호텔 옆 티켓대행사에서 한국인 3명이 뭉쳐 할인 티켓을 예약했다.

팔레르모동 스테이크 맛집에서 저녁 식사 후에
탱고 공연장으로 이동하기로 약속하고 헤어져 각자 일정을 소화했다.

7월 9일 대로를 중심으로, 오벨리스크가 있는 독립 광장, 라바예 광장, 테아트로 콜론 등을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고, 점심을 또 스케이크로 가볍게 때운 후,
라바예 거리를 따라 리모델링으로 재탄생한 후 최근 핫한 푸에르토 마데로 지역으로 갔다.

여인의 다리, 퇴역 함선 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또다시 만난 젊은 친구들과 상의하여 숙소를 팔레르모동의 Airbnb로 옮겼다.

탱고 공연 티켓을 함께 예매했던 젊은 친구들과 팔레르모 동의 맛있는 스테이크 집에서
와인에 곁들여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은 후 택시를 함께 타고
산텔모 지역의 Michelangelo Legend 공연장으로 가서 탱고 공연을 감상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에 대하여

아르헨티나는 남미의 남반구에 위치한 나라로,
면적은 세계 8위이며, 인구는 약 4,500만 명이다.

1816년 7월 9일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였고,
유럽, 특히 스페인과 이탈리아 이민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아르헨티나의 수도로 약 3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1580년 6월 11일에 세워졌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남미의 파리’로 불릴 정도로
유럽 풍의 건축물과 활기찬 예술, 문화적 풍요로움으로 유명하다.

아르헨티나의 금융, 상업, 산업 중심지로, 다양한 서비스 산업이 발달해 있다.
탱고의 본고장으로, 많은 탱고 공연장과 탱고 학교가 있다.

축구는 국가적인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스포츠로,
아르헨티나는 1978년, 1986년, 2022년 FIFA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우승 주역인 디에고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가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인물로는 정치가 에바 페론과 현 교황 프란치스코가 있으며,
에바 페론은 사회복지와 여성 권리 증진에 기여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2001년과 2018년에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으며,
높은 인플레이션과 외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안정으로 인해
환율 변동이 심하고, 공식 환율과 암 환율(blue dollar)이 존재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라바예 거리(Calle Lavalle)에서 하루 일과 시작

아르헨티나 독립 전쟁(1810-1824) 동안 활약한 군인이자 정치가인
후안 라바예(Juan Lavalle)를 기념하여 명명된 거리의 Regis Hotel에서
파타고니아 Trekking 여독으로 인해 다소 느긋한 하루 일과가 시작됐다.

카운터의 나이드신 분들이 친절하고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시내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밤 늦은 시간까지 도보로 움직이기에 좋았다.

활기 넘치는 Microcentro 지구 라바예(Calle Lavalle)와 플로리다(Calle Florida) 거리가
만나는 곳곳에서 ‘Cambio! Cambio!’라고 외치는 환전상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여러 환전상에게 암 환율을 알아보고 흥정하여 가장 유리한 환율로 환전할 수 있다.
비교적 한가한 시간대에 흥정하는 것이 페소 뭉치나 위폐 확인 등에서 안전한다.

서너 사람과 흥정해보니 1불에 930에서 960까지 다양했고,
100불짜리 지폐를 1불에 1,000페소에 환전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라바예 거리의 티켓대행사, Unica Cartelera

Regis Hotel 건물 옆 골목 안쪽에 한국 관광객들이
탱고 공연 티켓을 사기 위해 자주 찾는 Unica Cartelera가 있었다.
간판에도 할인 티켓(Entradas con Descuento)이라고 써있다.

처음 갔을 땐 다소 이른 시간이라 문이 잠겨 있었고,
환전 후 두 번째 방문해 2회차 공연 관람이라 이야기하면서 가격을 알아봤는데,
사전에 파악한 할인 티켓보다 비용이 비싸 그냥 나와버렸다.

다른 티켓대행사를 방문하려고 나와 검색하고 있는데,
때마침 엘 칼라파테에서 회갑 잔치할 때 함께 했던 복학생이,
후지 민박에서 만났던 육아 휴직 중인 형하고 함께 티켓을 사러 오고 있었다.

미리 파악한 정보를 교환하고 3명이 함께 Unica Cartelera에 들어가서
3명 단체로 티켓 할인을 요청해 결국 할인을 받았다.

Michelangelo Legend에서 21:30에 탱고 공연( ‘Solo Show’)을 관람하는 티켓으로,
1인당 음료 1개가 포함되어 있고, 면세라고 적혀있다.

저녁에 스테이크 맛집에서 만나 함께 식사하기로 약속하고
각자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헤어졌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오벨리스크(Obelisco)

라바예 거리에서 7월 9일 대로 나가면 독립 광장(Plaza de la República)에 오벨리스크가 있다.
때는 12월 8일이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이니셜 알파벳(BA) 구조물에 산타 모자가 씌어져 있다.
지구 반대편 남반구는 한 여름에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오벨리스크는 1936년 5월 23일 부에노스 아이레스 설립 4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졌다.
높이는 약 67.5미터이며, 건축가 알베르토 프레비시(Alberto Prebisch)가 설계했다.

오벨리스크는 아르헨티나의 독립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발전을 상징한다.
오벨리스크는 주요 교차로인 7월 9일 도로와 코리엔테스 거리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코르도바 지방에서 가져온 하얀 석회암으로 건축된
오벨리스크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랜드마크이자,
다양한 사회적, 정치적 행사의 중심지로 사용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7월 9일 대로(Avenida 9 de Julio)

7월 9일 도로(Avenida 9 de Julio)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주요 대로로,
아르헨티나의 독립기념일인 1816년 7월 9일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졌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으며,
이 도로의 명칭은 그 역사적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다.

7월 9일 도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약 3킬로미터 길이로 펼쳐져 있다.

7월 9일 도로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도로 중 하나로, 일부 구간에서는 최대 16차선에 달하며,
중앙에 있는 6차선 도로와 양쪽의 5차선 도로로 구성되어 있다.
양방향 각각 8차선으로, 총 16차선이다.

도로는 독립광장(Plaza de la República)에서 시작하여,
주요 교차로와 명소들을 지나며 도시를 가로지른다.

7월 9일 도로(Avenida 9 de Julio)에서
2022년 FIFA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는 카퍼레이드가 열렸었다.

수많은 팬들이 거리로 나와 선수들을 환영하고 축하하며,
아르헨티나의 온 국민이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주요 상업 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많은 상점, 레스토랑,
호텔이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남미의 파리’로 불리며, 유럽풍 건축물로 가득하다.
도시 곳곳에 유럽 스타일의 카페가 많고,
현지인들은 파리지앵처럼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활기찬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많은 극장, 박물관, 미술관이 있으며, 탱고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문화적 풍요로움은 파리와 비슷하다.

도시 전역에 걸쳐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유럽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이 많다.
특히, 7월 9일 도로와 같은 주요 도로 주변에 아름답고 우아한 유럽식 건축물이 즐비하다.

라바예 광장(Plaza Lavalle)

라바예 광장(Plaza Lavalle)은 아르헨티나의 독립 영웅 후안 라바예를 기리기 위해 이름 붙여졌다.

라바예 광장은 넓은 녹지 공간과 아름다운 조경, 분수대, 조각상 등이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광장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이 열리며,
지역 사회의 중요한 만남의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대법원 빌딩과 테아트로 콜론도 라바예 광장 주변과 근처에 위치해 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Teatro Colon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인 테아트로 콜론도
라바예 광장과 7월 9일 도로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 극장은 그 화려한 건축과 뛰어난 음향으로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머무는 동안 자주 가게 된다.

라바예 거리의 7월 9일 도로에 면한, Café Parisien

독립 광장, 7월 9일 대로, 라바예 광장 등을 돌아다니다 보니 허기도 지고 지쳐서
Colon Hotel 옆에 있는 Café Parisien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경우 초지일관 스테이크에 와인이다.

카페에서 밖으로 보니 7월 9일 도로 상의 독립 광장에 오벨리스크가 보인다.

푸에르토 마데로 지구(Puerto Madero)

푸에르토 마데로 지구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지역으로,
과거 항구였던 곳을 재개발하여 세련된 상업 및 주거 지구로 탈바꿈한 곳이다.

푸에르토 마데로 지역은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개발지로,
여인의 다리는 이 지역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대표한다.

여인의 다리(Puente de la Mujer)와 같은 현대적인 건축물과 함께
고급 레스토랑, 카페, 상점들이 밀집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명소다.

푸에르토 마데로는 또한 넓은 녹지와 공원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발전된 경제와 문화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도시의 역사와 현대적 변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재개발 이후 핫한 Puerto Madero 지구의 해양 박물관


아르헨티나 해군의 코르베타(Buque Museo Corbeta A.R.A.)함인 ‘Uruguay’함이다.
1874년 영국에서 건조된 아르헨티나 해군의 훈련함으로,
이 함선은 현재는 해양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1903년, 남극에서 고립된 오토 노르덴쇼르드(Otto Nordenskjöld) 탐험대를 구조한 임무로 유명하다.
훈련함으로 사용되던 시기의 해양 장비와 생활 공간, 남극 탐험 관련 전시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아르헨티나 해군의 프리깃(Buque Museo Fragata A.R.A.)함으로
사르미엔토 대통령함(1868~1974, ‘Presidente Sarmiento’)이다.

아르헨티나 해군의 훈련함(해군 생도들의 훈련용 함선)으로,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함선은 1897년 영국에서 건조되었으며, 6차례 세계 일주를 했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해양 생활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물을 갖추고 있다.
선실, 해군 생도의 생활 공간, 해양 장비 등이 전시되어 있다.

푸에르토 마데로 지구, 여인의 다리(Puente de la Mujer)

여인의 다리(Puente de la Mujer)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다.
스페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a)가 설계한 보행자 전용 다리로,
여성의 발레 동작을 연상시키는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리는 회전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보트가 지나갈 수 있도록 중앙 부분이 회전하여 열리게 설계되었다.

다리의 이름은 “여인의 다리”로 번역되며,
‘푸에르토 마데로’의 지역명 유래가 된 알레한드라 마데로(Alejandro Madero)의
여성적인 요소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

2001년에 완공되었고, 길이가 약 170미터인 이 다리의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성 덕분에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사진을 찍고,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긴다.

밤에는 조명이 켜져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며,
많은 사람들이 야경을 즐기러 이곳을 방문해 여유를 즐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현대적인 면모와 예술적 감각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구조물이다.

팔레르모 동의 Aibnb

푸에르토 마데로 지구를 산책하다 저녁에 탱고 공연을 같이 갈 팀을 만났다.
머물던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한인 민박으로 숙소를 옮길 예정이었다.

안전하고 깨끗한 팔레르모(Palermo) 동의 Airbnb를 추천해
지하철 역과 버스 정거장에 가까운 오피스텔로 2박을 예약하고 옮겼다.
이틀 간 Airbnb에 머물면서 34일 간 여행으로 찌든 겨울 옷들을 귀국 전에 세탁해야 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4박 째는 그 다음 날이 남미 여행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하는 날이고,
오후 출국으로 Airbnb에는 짐을 맡길 수가 없어 다시 시내 호텔로 옮길 예정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팔레르모동, 철통 보안 스테이크 맛집, Parrilla SecreTiTo

팔레르모(Palermo) 역 근처 오피스텔로 짐을 옮겨 놓고
젊은 친구들하고 약속한 저녁 식사 장소(Parrilla SecreTiTo)로 갔다.
약속된 레스토랑의 지번을 찾아 갔는데, 도착한 곳은 안전 때문인지 철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밖에서 봤을 때 불빛 하나 새어 나오지 않고 외벽과 창, 출입문 전체가
쇠막대 등으로 덧대어져 있어 영업을 하지 않고 철폐한 것 같았다

문 입구도 못 찾고 포기하고 다른 레스토랑을 검색하고 있는데
예약 손님이 들어가면서 굳게 닫힌 철문이 열리는데 식당 안에 한창 영업 중이었다.

종업원이 예약 여부를 물어, 예약을 안했다고 하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착석이 불가라고 했다.
여기를 가고자 할 경우에는 미리 예약하시기 바란다.

관광객이고 미켈란젤로에서 탱고 공연을 봐야 하기 때문에 20:30 이전에 자리를 비울 수 있다고
사정을 이야기하니 매니저가 1층 입구 자리를 하나 내주었다.

스테이크와 다른 요리가 너무 맛있었다.
여기서도 한국 젊은이들 만났을 때처럼 주머니를 열어 맛있는 와인 한 병을 더 추가했다.

탱고(Tango)의 유래

Tango는 아름다운 음악과 열정적이고 관능적인 춤을 선사한다.
탱고는 ‘네 다리 사이의 예술’, ‘네 다리 사이의 전쟁’으로 불린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Boca 지역 선착장 부두 노동자의 애환을 담았다.

탱고에는 향수, 고독, 차별, 서글픔, 동성애, 저항의 미학이 한꺼번에 농축되어 있다.
이민자와 하층민이 많은 Boca 부둣가 Caminito 거리 선술집(카페와 바)에서 춤이 유행했다.

탱고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리오 데 라 플라타 지역에서 시작된 춤과 음악이,
쿠바 하바나에서 전파된 칸돔베와 결합, 밀롱가로 파생되고 탱고로 발전하였다.

탱고는 유럽의 춤곡(이탈리아, 스페인), 라틴의 전통 민속 음악,
아프리카(노예의 춤과 리듬)의 리듬 요소가 혼재해 있다.
탱고 초기에는 부두 노동자, 이민자, 빈민층이 주로 즐겼기 때문에 천대 받았다.

탕게로(남자)와 탕게라(여자)의 그림 그리 듯한 움직임 속에 형식미와 관능미가 꿈틀거린다.
카톨릭 가치관, 전통 가치에 반하고 비도덕적이라 상류층은 초기에 외면했었다.
탱고 초기의 투박과 과격함에서 힘과 율동의 조화로 발전, 대중예술 장르로 국제화되었다.

20세기 초 파리와 유럽 대도시 상류층 중심으로 대유행하였고, 컨티넨탈 탱고로 발전하였다.
탱고 작곡자와 연주자들(Gardel, Piazola, Zeigler 등)의 활약으로 더욱 대중화되었다.
아르헨티나가 가장 사랑하는 세 사람(에바 페론, 마라도나)에 탱고 황제 가르델이 포함될 정도다.

명 배우 알 파치노가 ‘여인의 향기’에서 탱고를 추면서 노년의 원숙미를 선보였다.
탱고는 춤추기 위한 음악 뿐만 아니라, 감상하기 위한 음악으로 발전하였다.
탱고는 격정적인 감성과 강렬한 리듬에 거부하기 힘든 매력으로 치명적인 유혹을 한다.

탱고의 꽃, 반도네온이 있어서 고유 정서인 고독과 향수를 채색할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산 말벡 와인에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관람하면 금상첨화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탱고 공연장, Michelangelo Legend

팔레르모동의 Parrilla SecreTiTo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택시를 불러
탱고 공연장(Michelangelo Legend)이 있는 산텔모(San Telmo) 지역으로 이동했다.

Michelangelo Legend에서는 다양한 옵션의 탱고 & 민속 공연을 선보인다.
우리는 여러 옵션 중에서 탱고 & 민속 공연(Tango & Folklore Show)만
관람하는 Solo Show를 예약했었다.

Michelangelo Legend는 Microcentro 지구에서 5월 광장을 지나
La Boca 지구 가기 전에 산 텔모(San Telmo) 지역에 있다.

Michelangelo Legend 공연장은 1849년에 건립된 건물(2017년 복원)로,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문화 및 예술 활동의 중심지로 기능해왔다.

Michelangelo Legend는, 1580년에 설립한 도시 만큼이나
오래된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세련된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Michelangelo는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탱고 아티스트들인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 로베르토 고예네체(Roberto Goyeneche),
수사나 리날디(Susana Rinaldi) 등이 이 공연한 장소로 유명하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의 공연 덕분에 Michelangelo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아르헨티나 탱고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장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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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angelo는 공연장인 극장과 레스토랑이 구분되어 있어,
공연장(1개)에서는 탱고와 민속 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고,

살롱(4개)과 바(1개)에서는 고급 요리와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Dante Bar가 있어 여기서 티켓을 제시하고 음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Dante Bar는 특별한 스타일과 분위기를 자랑하며,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 위스키, 와인과 함께 달콤한 또는 짭짤한 음식 메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Michelangelo Legend의 Dante Bar 옆에는 ‘Fileteado’스타일로 화려하게 장식된 황소에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탱고 가수인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의 초상이 그려져 있다.

Fileteado’ 스타일은 아르헨티나의 전통적인 장식 예술 양식으로,
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발전했다.
대담한 색상, 정교한 곡선, 꽃과 같은 장식 요소, 종종 인물 초상화 등을 특징으로 한다.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은 탱고 음악의 상징적, 전설적인 인물로,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탱고 가수이자 작곡가다.

그의 대표작은 ‘El día que me quieras(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날)’,
‘Mi Buenos Aires querido(내 사랑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Por una cabeza(머리 하나 차이로)’다.

카를로스 가르델은 그의 독특한 목소리와 카리스마로 인해
탱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탱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황소는 아르헨티나의 전통과 탱고 문화, 가르델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Michelangelo Legend의 탱고(Tango)와 민속 공연(Folklore Show)

오프닝 연주(Opening Performances)

Michelangelo Legend의 탱고 공연(Tango & Folklore Show)은,
오프닝 연주(Opening Performances), 탱고 메인 공연(Tango Dance Performances),
민속 춤 공연(Folklore Dance Performances), 가우초 공연(Gaucho Performances),
보컬 공연(Vocal Performances), 라이브 뮤직(Live Music), 피날레 (Finale, Climax)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프닝 연주(Opening Performances)에서는, 전통적인 탱고 오케스트라가
클래식 탱고 곡을 라이브 연주하면서 공연 분위기를 조성한다.

피아노, 더블 베이스, 반도네온, 반도네온, 바이올리,
첼로로 구성된 6중주가 연주하면서 관객들에게 탱고의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준다.

Bandoneón은 탱고 음악의 핵심 악기 중 하나로,
깊고 감미로운 소리를 내는 아코디언과 비슷한 악기다.
고전적인 탱고 음악과 아르헨티나 전통 민속 음악을 연주한다.

라이브 오케스트라는 La Cumparsita(가장 유명한 탱고 곡,애절한 사랑과 상실의 감정),
El Choclo(탱고 음악의 대표적인 곡으로, 리듬이 강렬하고 멜로디가 아름다워 인기 많음),
A Media Luz(부드럽고 감성적인 로맨틱한 멜로디로 유명, 낭만적인 도시 야경),

Libertango(Astor Piazzolla의 대표작, 전통 탱고에 현대적인 요소, Nuevo Tango),
Mi Buenos Aires Querido(카를로스 가르델의 대표곡,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대한 애정) 등을 연주한다.

춤과 음악에는 무지해서 그냥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온몸으로 느끼면서 집중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고 공연 자체가 좋았다.
이제 와서 여기 저기서 자료를 찾아 보고 Michelangelo의 Solo Show의 내용을 정리해 본다.

탱고 메인 공연(Tango Dance Performances)

탱고 메인 공연(Tango Dance Performances)에서는,
댄서들이 무대에 올라 탱고 춤을 추기 시작한다.

댄서들은 라이브 음악에 맞춰 무대로 입장하며,
보통 느리고 드라마틱한 움직임으로 관객의 기대감을 높인다.

정교한 스텝, 가까운 포옹, 그리고 동일한 움직임을 포함하여
댄서들의 기술과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다양한 탱고 스타일의 탱고 공연, 파트너 간의 복잡한 스텝과 우아한 동작을 선보이다.

Classical Tango(전통 탱고 스타일로, 파트너 간의 우아하고 복잡한 동작이나,
남성과 여성이 밀고 당기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감정을 표현),

Milonga Performance(빠르고 경쾌한 리듬의 탱고로, 탱고보다 더 즉흥적이고 활기찬 동작),
Vals Performance(탱고와 비슷하지만 왈츠의 리듬을 따르는 춤으로 부드럽고 회전하는 동작),

Tango Nuevo(현대적, 혁신적인 탱고 스타일로, 아스토르 피아졸라와 같은 작곡가들의
음악에 맞춘 춤으로, 전통 탱고와는 다른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동작),

Choreographed Group Performances(여러 쌍의 댄서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단체로 춤으로,
복잡한 안무와 동일한 움직임을 통해 시각적인 장관을 연출),

Solo Performances(남성 또는 여성 댄서가 혼자서 각자 스타일과 기술을 강조하며,
개인의 탁월한 댄스 실력 시현) 등으로 이어진다.

보컬 공연(Vocal Performance)

보컬 공연(Vocal Performance)은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강렬한 탱고 노래로 전체 분위기를 이끌고,
탱고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멜로디를 강조하는 발라드 곡들로 감정을 자극한다.

듀엣과 합창으로 다양한 보컬리스트들이 함께 공연하며 풍성한 하모니를 만들고,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곡들로 구성된 하이라이트로 공연의 절정을 장식하며,
강렬한 피날레로 마무리하여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민속 춤 공연(Folklore Performances)

민속 공연(Folklore Performances)은 감미로운 음악에 전통 민속 춤이 포함된 공연이 이어지며,
아름다운 선율에 실은 안무는 탱고와는 또 다른 매력을 제공한다.

탱고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전통 민속 춤(Chacarera, Zamba)도
공연에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가우초 공연(Gaucho Performances)

가우초 공연(Gaucho Performances)은 전통 의상의 가우초(Argentine cowboys) 퍼포먼스로,
드럼과 같은 타악기를 연주하면서 볼레아도라스(Boleadoras, 가죽 끈에 돌이나 금속 구슬을
묶어 만든 전통 도구)를 이용한 빠르고 정교하게 돌리면서 다양한 묘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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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복잡한 발 동작이 특징인 전통적인 가우초 춤인 Malambo 춤이나
탭댄스와 유사한 발기술과 함께, 댄서들은 탬버린이나 드럼과 같은 타악기의 리듬에 맞춰 춤을 춘다.

라이브 뮤직 (Live Music)

라이브 뮤직 (Live Music)은 공연 중간 중간에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연주를 계속한다.
이 연주는 댄서들의 공연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탱고의 리듬과 멜로디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댄서들이 옷을 갈아 입어야 할 때도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나 보컬 공연이 진행된다.

피날레 (Finale, Climax)

피날레 공연(Finale, Climax), 모든 공연의 클라이맥스는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순간에는 모든 예술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강렬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유명한 탱고 곡이나 전통적인 아르헨티나 음악으로 마무리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21:30에 시작된 공연이 23:30 넘어 끝나 곧장 택시로 팔레르모 동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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