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 22일차(2023.11.27), 이스터 섬에서 산티아고로 복귀

모아이 석상

오늘의 여정

이스터 섬 마지막 날이다.
어제 Orongo 지역의 복원 유적지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라파누이 공항을 거쳐 테 아라 오 테 아오(Te Ara O Te Ao) trail로 향했다.

가던 중 최소 왕복 4~5시간이 소요될 것이 예상되고, 오후에 산티아고행 비행기를 탑승하는데
애로가 있을 것 같아 항가 로아 해안가를 탐방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아후 리아타(Ahu Riata), 아후 마타 오테 바이카바(Ahu Mata Ote Vaikava) 모아이 석상과,
거북이, 문어, 물고기, 새 등의 생물이나 기하학적인 문양을 새긴 석물들을 탐방하면서
새삼 라파누이 사람들의 신앙, 문화, 역사 등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숙소로 돌아와 환송의 의미로 걸어주는 조개 목걸이를 하고,
공항까지 환송해줘서 라파누이 공항에서 산티아고행 비행기를 탑승했다.
산티아고 공항에 도착해 가성비가 좋고 안전한 공유 미니밴을 타고
이전에 묵었던 숙소에 무사히 도착했다.

라파 누이 공항

오늘은 날씨가 좋아 어제 방문하지 못한 Orongo 복원 주거지를 방문하려고
check out후 짐을 맡기고 테 아라 오 테 아오(Te Ara O Te Ao) trail을 찾아 숙소를 나섰다.
숙소(Camping y Hostal Tipanie Moana)에서 공항 가는 길에 있는 숙박 시설들이다.

현지 주민으로부터 환영받고 꽃 목걸이를 걸었던 공항 주차장이다.

공항에서 나오면 좌측 바다 쪽으로 200 미터 정도 걸어가면 대형 쇼핑몰이 나온다.
공항 입구 맞은 편에 서있는 나무가 특이해서 찍었다.

테 아라 오 테 아오(Te Ara O Te Ao) trail

테 아라 오 테 아오(Te Ara O Te Ao) trail이다.
Manavai 정원을 거쳐가는 중간 난이도의 하루 하이킹 코스고,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Orongo 정상 라노 카우 전망대까지 2시간(4km) 정도 걸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를 빌리거나 택시를 타고 언덕을 올라
분화구 가장자리와 가까운 Orongo 유적지로 이동한다.
이 경우 해변의 멋진 풍경, 식물원, 해안 동굴,
풀밭과 나무 숲을 지나는 즐거운 오르막 길 하이킹,
그리고 섬의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망을 놓치게 된다고 한다.

전날 보지 못한 Orongo 복원 유적지를 보기 위해 올라가려고 했다가
산티아고행 비행 시간에 맞추는 것이 염려돼 포기했다.
3박 4일 정도로 이스터 섬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하루 정도를
테 아라 오 테 아오(Te Ara O Te Ao) trail에 할애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태평양 바다쪽으로 꺾으니 칠레 군사 기지가 있다.

저 구릉의 정상이 전날 Orongo 지역의 라노 카우(Rano Kau) 화산 분화구다.

아름다운 항가 로아 해안가

날씨가 차츰 좋아졌다.

항가 로아(Hanga Roa) 항구다.
소형 배들이 정박해 있는 항구의 사이즈가 아담하다.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 남태평양의 바다다.

제주도처럼 용암이 흘러내려 굳은 화산 섬의 특성을 보여준다.

아후 리아타(Ahu Riata) 모아이 석상

군 부대 옆 아후 리아타(Ahu Riata) 모아이 석상이다.

다른 모아이 석상들과 마찬가지로, 아후 리아타(Ahu Riata)의 모아이는
라파누이 사람들의 조상 숭배와 보호의 상징으로 세워졌다.

바다의 푸른 물결과 하얀 포말이 모아이 석상의 주변을 감싸며,
이스터 섬의 자연과 역사적 유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풍경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태평양의 힘찬 파도와 하얀 포말

바다의 맑고 푸른 색은 에메랄드처럼 반짝이며,
파도가 부서질 때마다 하얀 포말이 크게 일어난다.

해안은 깊고 맑은 푸른 바다와 힘찬 파도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풍경이다.
계속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지는 파도는 바위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바위에 턱을 괴고 이 시원한 풍경을 한참 동안 감상하고 동영상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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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을 바라보는 해안가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다.

이스터 섬은 얼마나 외딴 섬인가?

mn(mile nautical)은 해리를 뜻하며, 이스터 섬에서 칠레 본토까지 2,000 해리(3,700 km),
시드니까지 4,344 해리(약 8,047 km), 홍콩까지 9,702 해리(약 17,968 km)이며,
이스터 섬이 얼마나 고립된 장소인지,
세계의 다른 주요 도시들과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 알 수 있다.

해안가의 석물들

항가 로아 해안가에는 사람, 새, 거북이, 문어, 물고기 등의
다양한 문양을 새긴 석물들이 많이 있었다.
이런 석물들은 신앙 생활이나 조상 숭배 등과 관련이 있다.
석물에 새겨진 사람의 얼굴 형상은 조상이나 신성한 존재를 나타내며,
보호와 축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람, 새 등 다양한 문양이 새겨져 있다.
새의 형상은 새 인간 (Birdman) 의례와 관련이 있고,
이 의례는 탕가타 마누(Tangata Manu)라는 새 인간 대회로,
이스터 섬의 중요한 종교적 행사였다.
새는 생명력, 재생, 그리고 영적인 승리를 상징한다.

라파누이 사람들은 조상을 숭배하며, 조상이 공동체를 보호하고 인도해 준다고 믿었다.

거북이 형상의 석물이다.

문어 형상의 석물이다.

아후 마타 오테 바이카바(Ahu Mata Ote Vaikava)

바다를 바라보는 고요한 수호자, 아후 마타 오테 바이카바(Ahu Mata Ote Vaikava)다.
모아이 석상은 바람과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여전히 고요하고 장엄하게 서 있다.

평화로운 바닷가

화산석으로 돌담을 쌓아 바람을 막는 울타리에 예쁜 꽃이 피어있는데,
마치 제주도의 어촌인 것 같다는 느낌이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 파도가 잔잔해 항가 로아 앞 바다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수평선 위로 펼쳐진 파란 하늘, 하얀 구름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다.

아후 호타케(Ahu Hotake)

항가로아 시내에 있는 아후 호타케(Ahu Hotake)다.
Ahu Hotake는 항가 로아 시내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라파누이 사람들의 문화, 역사, 신앙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라파누이 공항에서 산티아고로

시내 산책 후 숙소로 돌아와 짐을 찾으니, 주인장께서 조개 목걸이를 걸어주며 공항까지 환송해줬다.
산티아고에서 날아온 Latam 항공기가 방금 라파누이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Latam 항공기가 활주로를 택시 드라이빙하고 있다.

다시 이륙하기 위해 한창 정비 중인 Latam 항공기다

라파누이 공항에 칠레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산티아고행 Latam 비행기에 탑승하러 활주로 안으로 들어갔다.
조개 목걸이는 섬을 방문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스터 섬(라파 누이)를 떠나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스터 섬 여행에는 물가도 비싸 비용이 많이 든다.
항공료, 입도비, 투어비(또는 렌터카 비용), 숙박비, 식료품비 등에 150만원 내외로 소요된다.

산티아고 상공에서 비행기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안데스 산맥의 설산이 황금 빛 노을에 물들어 있다.

산티아고 상공에서 본 Latam 항공기의 비행 항로로, 안데스 산맥의 설산을 넘어
아르헨티나 멘도사 등 산티아고 주변 도시들이 보인다.

산티아고 공항에서 시내 숙소까지 저렴하게 이동하기

산티아고 공항에서 시내 숙소까지 이동 방법으로
1) 택시, 2) 우버, 3) 버스, 4) 지하철 등의 방법이 있으나,
택시는 비용(숙소에서 공항까지 26,000 페소, 39,000원)이 비싸고,
우버는 늦은 저녁의 경우 안전이 걱정되며,
버스나 지하철의 경우 숙소 앞까지 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갈아타거나 많이 걸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산티아고 공항을 여러번 이용하면서 느낀 바로는,
공항에서 시내로 갈 때는 공유 미니밴(8,000 페소, 12,000원)을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고 안전해 가성비가 좋다.
산티아고에 사는 지인께서 자기는 공유 미니밴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다면서,
좋은 대안이라고 하였다.

산티아고 공항에 도착하면, 도착층에 위치한
공유 미니밴 업체 (WT, Wetransport)의 부스를 찾는다.
부스에서 목적지를 알려주고, 출발 시간과 이용 요금을 확인하고 결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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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밴의 빈 좌석을 전부 채워야 출발하므로, 가능한 수화물을 재빨리 찾고
창구에서 미니밴을 예약한 후 출발 지점으로 곧장 이동해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차량 주정차 위치에서 대기하는 것이 좋다.

지정된 출발 지점에서 구역별로 미니밴이 출발할 때까지 대기하는데,
몇 분에서 수십 분 정도 기다릴 수 있다.
미니밴이 도착하면 탑승하면서 기사에게 예약 확인증을 제시한다.
다른 승객들과 함께 차량을 공유하게 되며,
같은 구역의 목적지(숙소)에 따라 여러 곳에 정차할 수 있다.

미니밴은 순서대로 승객들을 내려주는데, 기사에게 자신의 숙소를 정확히 알려줘야 한다.
기사에게 목적지의 주소를 명확히 전달하고, 도착 시 알림을 받는다.
미니밴이 숙소 근처에 도착하면 하차하고, 기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 된다.

미니밴에 손님이 가득 타자 출발했고, 다른 손님들이 먼저 내리고 마지막에 내렸다.
산티아고 숙소는 이스터 섬 들어가기 전에 묵었던 Merced 88 호스텔이다.
다시 만난 카운터 직원들은 친절하게 반겨주었고,
엘리베이터가 있어 3층으로 올라가는데 문제가 없었다.
짐을 정리한 후 인접한 다운타운의 가게에서 쇼핑하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해결했다.

남미 여행 20일차(2023.11.25), 신비의 섬, 이스터 섬 1일차

이스터 섬 1일차 여정

오전 6시에 택시로 산티아고 공항으로 가서 셀프 체크인하고 수화물을 부친 후
탑승 구역에서 이스터 섬 입도 승인 절차인 PDI를 받았다.
5시간 이상 비행 끝에 마타베리공항(IPC)에 도착해 꽃 목걸이로 환영받고
픽업 나온 차량으로 호스텔로 이동하여 체크인했다.

이스터 섬 입도에 따른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항가 로아(Hanga Roa) 시내 구경에 나섰다.
와인과 과일 등을 쇼핑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WhatsApp으로 현지인 가이드와 연락을 취했다.
다음 날 아후 통가리키(Ahu Tongariki) 일출과 이스터 섬 full day 투어를 신청하고
만날 장소와 약속 시간을 정했다.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시내로 나와 아후 타하이(Ahu Tahai)에서 모아이 석상 위로 지는,
남태평양 서쪽으로 넘어가는 황홀한 일몰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스터 섬(Easter Island)의 약사

이스터 섬(Easter Island)은 1722년 유럽인(네덜란드)이 최초 발견했을 때가 부활절이라서
이스터 섬(Isal de Pascua, 스페인어 )으로 명명되었으나, 현지인은 Rapa Nui(큰 땅)라 칭한다.
본토와 약 3,700km 떨어진 떨어진 태평양의 외딴 섬(화산섬)으로 1888년에 칠레에 병합되었다.

칠레의 특별행정구역인 이스터 섬은 다른 지역보다 자치권이 많고,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보호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스터 섬의 라파누이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거대한 신비의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하며, 이 석상들은 13세기에서 16세기 사이에 만들어졌다.
원주민인 라파누이족은 독특한 폴리네시아 문화와 언어를 보존하고 있다.
주요 경제 활동은 관광업이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모아이 석상과 아름다운 자연을 보기 위해 섬을 방문한다.

이스터 섬 입도 절차

이스터 섬에 입도하기 위해서는 1) Latam 왕복 항공권 예매와, 2) 정부 인증 숙소에 예약한 후에
입도 3주 전에 칠레 관광청의 신청 사이트가 열리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필요 서류>
여권 정보 : 유효한 여권
왕복 항공권 : 이스터섬으로 가는 왕복 항공권 예약 확인서
공인 숙박 시설 예약 확인서 : 칠레 정부 또는 이스터섬 당국이 인정하는 숙박 시설의 예약 확인서
* 칠레 관광청 사이트에서 정부 인정 숙소 여부 확인 가능

입도 신청 사이트에 접속하여, 요구되는 서류들을 업로드하고 정확한 정보로 신청서를 작성하며,
제출된 서류는 신청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입도를 승인하는 데 사용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칠레 관광청으로부터 확인 메일을 받고, 이 메일은 입도 허가를 증명하는 중요한 문서이며,
확인 메일은 이스터섬 입도 시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모든 서류는 정확하고 최신 정보로 준비해야 하고, 잘못된 정보나 서류 누락은 입도 신청이 거부될 수 있다.
신청이 몰릴 수 있으므로 사이트가 오픈될 때 가능한 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칠레 관광청의 확인 메일을 인쇄하거나 디지털 형태로 저장하여 입도 시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남미 여행에 이스터 섬을 포함한다면, 1일 1회 독점 운영으로
항공권 가격이 올라가고 매진되기 때문에 Latam 항공을 몇 개월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산티아고 지인이 이스터 섬에 같이 가고 싶어 입도 2주 전에 티켓을 알아봤으나 매진으로 표를 구할 수 없었다.

이스터 섬 입도 3주전인 2023년 11월 6일 인천 공항으로 출발 직전에
칠레 관광청 사이트가 열리자 마자 입도 신청하여 곧 바로 확인 메일을 받았다.
처음 예약한 숙소가 칠레 관광 사이트에서 검색되지 않아
기존 숙소(취소 가능 예약 상태)를 취소하고 인가된 숙소로 다시 확정 예약했다.

이스터 섬 가기 위해 산티아고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

숙소에서 택시(26,000페소, 39,000원)를 타고 산티아고 공항 국내선에 도착했다.
사연 많은 산티아고 공항 국내선은 11.11일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한다.

아침 6시 30분 이른 시간이라 한산하다.
이스터섬 행 비행기는 산티아고 공항에서 Latam 항공이 독점 운영(1회/일)한다.

2023년 11월 25일(SCL 09:35 ~ IPC 12:55 , 5h 20m 소요) 산티아고를 출발해서
2023년 11월 27일 산티아고(IPC 15:00 ~ SCL21:35 , 4h 45m 소요)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Latam항공 직원의 친절한 안내를 받아 셀프 체크인(3층, Level 3)하고 수화물을 부친 후
한 층 아래 탑승 구역으로 갔다.

check in counter의 아래 층(2층, Level 2)에서 탑승한다.

이스터 섬은 다른 국내선과 달리 입도 승인을 위한 별도 심사를 받고 PDI를 발급 받는다.
여권, 칠레 관광청의 확인 이메일, Latam 비행기표, 숙소 예약증서 등을 본다고 하는데,
여권과 비행기표만 확인하는 것 같다.

칠레의 이스터 섬이지만 특별행정구역이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PDI를 받아야 하고, 후불인 경우 숙소에 PDI를 제시해야 부가세 19%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이스터 섬으로 가는 Latam 비행기를 타기 위해 관광객들이 탑승구역에서 대기중이다.

자랑스럽고 반가운 삼성전자 로고가 있다.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따로 없다.

Latam 항공의 오늘의 항적이다.

남태평양 상공이다.

이스터 섬의 꽃 목걸이 환대

이스터 섬의 마타베리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Latam 비행기가 활주로에 안전하게 내리자 탑승객 전원이 박수를 쳤다.

이스터섬 마타베리 공항 활주로 입구에 있는 ‘IORANA(이오라나)’ 엠블럼이다.
라파누이(Rapa Nui) 언어로 “안녕하세요” 또는 “환영합니다”를 의미하며,

이스터 섬에 도착하는 방문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사용되는 섬 주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인사말이다.

공항 밖으로 나가는 입구이다.
이스터 섬 전통 양식의 건물이다.

활주로를 벗어나자 마자 꽃 목걸이를 목에 걸어주며,
환영 받은 순간은 이스터 섬 방문의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싱그러운 꽃 향기와 함께 현지의 환대와 친절을 느낄 수 있었고,
태평양의 신비로운 섬으로의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실감했다.

공항 근처 호스텔로 들어가는 입구다.
높고 푸른 하늘 아래 붉은 꽃들이 만발한 덩굴 식물이 울타리를 따라 피어 있었다.

아늑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호스텔 출입문은 밤부터 아침까지 잠기고 담벼락은 높다.
다음 날 새벽 Tongariki 일출을 보기 위해 저 담을 넘다가 엉덩방아를 찧었다.

숙소 안에도 꽃이 만발해 있다.

숙소 침대에도 예쁜 꽃 목걸이가 놓여 있다.
따뜻한 환영을 받는 느낌이 충만하다.

항가 로 시내에 있는 마켓으로 전통 양식의 건물이다.

건물 주변에는 야자수와 화려한 꽃들이 어우러져 열대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스터 섬, 항가 로아의 태평양 바닷가와 시내 전경

Hanga Roa 시내 중심가 앞에 있는 태평양과 모아이 석상이다.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모아이 석상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섬의 역사를 지키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모아이(Moai)는 라파누이 사람들이 조각한 거대한 석상으로,
이 석상들은 주로 조상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섬 곳곳에 세워져 있다.
아후(Ahu)는 모아이를 세우기 위한 기초석이나 제단을 의미한다.

맑고 푸른 하늘 아래 드넓은 남태평양이 펼쳐져 있고, 잔잔한 파도 소리가 들려온다.
바닷가 한쪽에서는 해수욕을 즐기는 현지 주민들이 있었다.

해변을 산책하며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이곳의 평화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서핑이나 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를 운영하는 가게들이 많이 있다.

태평양 바닷가에 위치한 전통 양식의 매력적인 레스토랑 La Kaleta 이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초가 지붕과 나무로 지어진 이곳은 섬의 자연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진정한 이스터섬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외부 테라스에서 바다를 감상하며 식사를 즐기면, 섬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현대에 와서 제작된 모아이 석상이다.

새로 제작된 석상은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이쪽 해안가에서도 관광객들과 현지 주민들이 어울려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맑고 푸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남태평양의 푸른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있다.
하얀 파도가 부서지며 해안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모습은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상 한다.

태평양으로부터 파도가 밀려온다.
이곳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잠시 여유를 즐기면,
이스터 섬의 고요한 아름다움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다

Hanga Roa의 한가로운 풍경이다.
하늘 높이 솟은 야자수와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열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여기서 입도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2023년 11월 기준 $80이었다.

이스터 섬 입도 티켓이다.
잊어버릴 수 있으니 항상 티켓을 구입하면 사진을 찍어둬야 한다.
언제 어디서든 제시해 달라는 요구를 받을 수 있다.

이스터 섬의 따뜻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원형 구조의 초가 지붕이다

평화롭고 여유로운 일상을 보여주는 길 가에 있는 그림 같은 가게다.
푸른 하늘 아래, 잘 가꾸어진 나무들이 건물 앞을 장식하고 있어 자연과 조화로운 모습이다.

이 목각 조각상은 고대 라파누이 사람들의 강인함과용맹함과 정신력을 기리는 작품인 듯 하다.

이스터 섬은 비행기도 비싸고, 입도 비용도 비싸며,
모아이 석상을 가까이 보려면 현지인을 동반해야 하고, 가이드 비용이나 생필품 물가도 비싸다.
하다 못해 ATM에서 칠레 페소를 인출하는 수수료가 20%나 된다.

관광안내소이다.
비어있는 시간이 많은 것 같다.

이스터 섬의 평화로운 하루를 만끽하며 여행의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하는 순간이다.

뭉개 구름과 파란 하늘 아래 Hanga Roa의 개끗한 현대식 건물들이다.

이스터 섬, 아후 타하이(Ahu Tahai) 복합 유적지의 모아이 석상들

아후 타하이 복합 유적지의 아후 타하이(Ahu Tahai) 모아이 석상군이다.
모아이(Moai)는 조상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각 부족의 권위와 정체성을 상징했다.

모아이는 주로 섬의 해안가에 위치한 아후(Ahu, 제단) 위에 세워졌으며,
부족의 영토를 지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라파누이 사회는 족장과 귀족 계층에 의해 지배되었다.
이들은 각 부족의 지도자로서 사회적, 정치적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
족장은 종교적 및 정치적 의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모아이 건설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라파누이 사람들은 여러 부족과 클랜으로 나뉘어 있었다.
각 부족은 특정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고유한 아후와 모아이를 보유하고 있었다.

각 부족은 서로 경쟁하면서도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했으며,
이는 모아이 건설과 같은 공동체 활동에서 나타났다.
아후 바이 우레(Ahu Vai Ure)와 아후 코 테 리쿠(Ahu Ko Te Riku)다.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은 단순한 조각상이 아니라,
섬 주민들의 신앙과 문화, 역사적 배경이 깊이 얽혀 있다.
모아이는 조상 숭배, 초자연적 힘, 라파 누이 사람들의
정착과 번영을 상징하는 중요한 유산이다.

아후 타하이 복합 유적지에 위치한 모아이 석상 중 하나로 아후 코 테 리쿠(Ahu Ko Te Riku)다.
아후 타하이 (Ahu Tahai)의 석상 중에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한 석상이다.

눈은 흰 산호와 흑요석으로 만들어졌으며, 머리 장식(푸카오)은 붉은색 화산암으로 제작되었다.
이러한 복원 작업 덕분에 모아이 석상의 원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이 모아이 석상은 높이가 약 4.7미터에 이르며,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데,
그 당당한 모습은 고대 라파누이 사람들의 기술적 능력과 예술적 감각을 잘 보여준다.

아후 코 테 리쿠는 조상 숭배와 관련된 의식 장소로,
라파누이 사람들은 이곳에서 조상들의 영혼이 마을을 보호하고 번영을 가져다주기를 기원했다.
일몰 감상이 매우 유명하며,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멋진 일몰 사진을 찍는다.

많은 관광객들과 함께 일몰을 기다리며,
아후 바이 우레(Ahu Vai Ure)에서 아후 타하이(Ahu Tahai)를 화면에 담았다.

해 질 녘의 빛을 받아 모아이 석상들의 실루엣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 신비로움을 더한다.

이스터 섬, 아후 타하이(Ahu Tahai)의 일몰

많은 관광객들이 일몰의 장관을 보기 위해 잔디 밭에 삼삼오오 모여 멍 때리고 있다.

아후 아타이 복합 유적지의 모아이 석상에서의 일몰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하늘은 황금 빛, 주황 빛과 분홍 빛으로 물들고,
태양은 수평선 너머로 천천히 내려앉았다.

모아이 석상들은 황금 빛 태양 아래 실루엣을 드러나며,
고요한 표정은 마치 세월을 초월한 듯 보였다.

태양의 빛이 석상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마치 살아있는 존재처럼 보이게 했다.

바다는 태양의 마지막 빛을 반사하며 금빛으로 반짝였고,
하늘은 서서히 어둠에 잠겨갔다.

자연과 인간의 창조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냈다.

일몰의 순간은 이스터 섬의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며,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일몰 직후 태평양 바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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