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 22일차(2023.11.27), 이스터 섬에서 산티아고로 복귀

모아이 석상

오늘의 여정

이스터 섬 마지막 날이다.
어제 Orongo 지역의 복원 유적지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라파누이 공항을 거쳐 테 아라 오 테 아오(Te Ara O Te Ao) trail로 향했다.

가던 중 최소 왕복 4~5시간이 소요될 것이 예상되고, 오후에 산티아고행 비행기를 탑승하는데
애로가 있을 것 같아 항가 로아 해안가를 탐방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아후 리아타(Ahu Riata), 아후 마타 오테 바이카바(Ahu Mata Ote Vaikava) 모아이 석상과,
거북이, 문어, 물고기, 새 등의 생물이나 기하학적인 문양을 새긴 석물들을 탐방하면서
새삼 라파누이 사람들의 신앙, 문화, 역사 등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숙소로 돌아와 환송의 의미로 걸어주는 조개 목걸이를 하고,
공항까지 환송해줘서 라파누이 공항에서 산티아고행 비행기를 탑승했다.
산티아고 공항에 도착해 가성비가 좋고 안전한 공유 미니밴을 타고
이전에 묵었던 숙소에 무사히 도착했다.

라파 누이 공항

오늘은 날씨가 좋아 어제 방문하지 못한 Orongo 복원 주거지를 방문하려고
check out후 짐을 맡기고 테 아라 오 테 아오(Te Ara O Te Ao) trail을 찾아 숙소를 나섰다.
숙소(Camping y Hostal Tipanie Moana)에서 공항 가는 길에 있는 숙박 시설들이다.

현지 주민으로부터 환영받고 꽃 목걸이를 걸었던 공항 주차장이다.

공항에서 나오면 좌측 바다 쪽으로 200 미터 정도 걸어가면 대형 쇼핑몰이 나온다.
공항 입구 맞은 편에 서있는 나무가 특이해서 찍었다.

테 아라 오 테 아오(Te Ara O Te Ao) trail

테 아라 오 테 아오(Te Ara O Te Ao) trail이다.
Manavai 정원을 거쳐가는 중간 난이도의 하루 하이킹 코스고,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Orongo 정상 라노 카우 전망대까지 2시간(4km) 정도 걸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를 빌리거나 택시를 타고 언덕을 올라
분화구 가장자리와 가까운 Orongo 유적지로 이동한다.
이 경우 해변의 멋진 풍경, 식물원, 해안 동굴,
풀밭과 나무 숲을 지나는 즐거운 오르막 길 하이킹,
그리고 섬의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망을 놓치게 된다고 한다.

전날 보지 못한 Orongo 복원 유적지를 보기 위해 올라가려고 했다가
산티아고행 비행 시간에 맞추는 것이 염려돼 포기했다.
3박 4일 정도로 이스터 섬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하루 정도를
테 아라 오 테 아오(Te Ara O Te Ao) trail에 할애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태평양 바다쪽으로 꺾으니 칠레 군사 기지가 있다.

저 구릉의 정상이 전날 Orongo 지역의 라노 카우(Rano Kau) 화산 분화구다.

아름다운 항가 로아 해안가

날씨가 차츰 좋아졌다.

항가 로아(Hanga Roa) 항구다.
소형 배들이 정박해 있는 항구의 사이즈가 아담하다.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 남태평양의 바다다.

제주도처럼 용암이 흘러내려 굳은 화산 섬의 특성을 보여준다.

아후 리아타(Ahu Riata) 모아이 석상

군 부대 옆 아후 리아타(Ahu Riata) 모아이 석상이다.

다른 모아이 석상들과 마찬가지로, 아후 리아타(Ahu Riata)의 모아이는
라파누이 사람들의 조상 숭배와 보호의 상징으로 세워졌다.

바다의 푸른 물결과 하얀 포말이 모아이 석상의 주변을 감싸며,
이스터 섬의 자연과 역사적 유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풍경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태평양의 힘찬 파도와 하얀 포말

바다의 맑고 푸른 색은 에메랄드처럼 반짝이며,
파도가 부서질 때마다 하얀 포말이 크게 일어난다.

해안은 깊고 맑은 푸른 바다와 힘찬 파도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풍경이다.
계속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지는 파도는 바위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바위에 턱을 괴고 이 시원한 풍경을 한참 동안 감상하고 동영상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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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을 바라보는 해안가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다.

이스터 섬은 얼마나 외딴 섬인가?

mn(mile nautical)은 해리를 뜻하며, 이스터 섬에서 칠레 본토까지 2,000 해리(3,700 km),
시드니까지 4,344 해리(약 8,047 km), 홍콩까지 9,702 해리(약 17,968 km)이며,
이스터 섬이 얼마나 고립된 장소인지,
세계의 다른 주요 도시들과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 알 수 있다.

해안가의 석물들

항가 로아 해안가에는 사람, 새, 거북이, 문어, 물고기 등의
다양한 문양을 새긴 석물들이 많이 있었다.
이런 석물들은 신앙 생활이나 조상 숭배 등과 관련이 있다.
석물에 새겨진 사람의 얼굴 형상은 조상이나 신성한 존재를 나타내며,
보호와 축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람, 새 등 다양한 문양이 새겨져 있다.
새의 형상은 새 인간 (Birdman) 의례와 관련이 있고,
이 의례는 탕가타 마누(Tangata Manu)라는 새 인간 대회로,
이스터 섬의 중요한 종교적 행사였다.
새는 생명력, 재생, 그리고 영적인 승리를 상징한다.

라파누이 사람들은 조상을 숭배하며, 조상이 공동체를 보호하고 인도해 준다고 믿었다.

거북이 형상의 석물이다.

문어 형상의 석물이다.

아후 마타 오테 바이카바(Ahu Mata Ote Vaikava)

바다를 바라보는 고요한 수호자, 아후 마타 오테 바이카바(Ahu Mata Ote Vaikava)다.
모아이 석상은 바람과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여전히 고요하고 장엄하게 서 있다.

평화로운 바닷가

화산석으로 돌담을 쌓아 바람을 막는 울타리에 예쁜 꽃이 피어있는데,
마치 제주도의 어촌인 것 같다는 느낌이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 파도가 잔잔해 항가 로아 앞 바다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수평선 위로 펼쳐진 파란 하늘, 하얀 구름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다.

아후 호타케(Ahu Hotake)

항가로아 시내에 있는 아후 호타케(Ahu Hotake)다.
Ahu Hotake는 항가 로아 시내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라파누이 사람들의 문화, 역사, 신앙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라파누이 공항에서 산티아고로

시내 산책 후 숙소로 돌아와 짐을 찾으니, 주인장께서 조개 목걸이를 걸어주며 공항까지 환송해줬다.
산티아고에서 날아온 Latam 항공기가 방금 라파누이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Latam 항공기가 활주로를 택시 드라이빙하고 있다.

다시 이륙하기 위해 한창 정비 중인 Latam 항공기다

라파누이 공항에 칠레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산티아고행 Latam 비행기에 탑승하러 활주로 안으로 들어갔다.
조개 목걸이는 섬을 방문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스터 섬(라파 누이)를 떠나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스터 섬 여행에는 물가도 비싸 비용이 많이 든다.
항공료, 입도비, 투어비(또는 렌터카 비용), 숙박비, 식료품비 등에 150만원 내외로 소요된다.

산티아고 상공에서 비행기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안데스 산맥의 설산이 황금 빛 노을에 물들어 있다.

산티아고 상공에서 본 Latam 항공기의 비행 항로로, 안데스 산맥의 설산을 넘어
아르헨티나 멘도사 등 산티아고 주변 도시들이 보인다.

산티아고 공항에서 시내 숙소까지 저렴하게 이동하기

산티아고 공항에서 시내 숙소까지 이동 방법으로
1) 택시, 2) 우버, 3) 버스, 4) 지하철 등의 방법이 있으나,
택시는 비용(숙소에서 공항까지 26,000 페소, 39,000원)이 비싸고,
우버는 늦은 저녁의 경우 안전이 걱정되며,
버스나 지하철의 경우 숙소 앞까지 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갈아타거나 많이 걸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산티아고 공항을 여러번 이용하면서 느낀 바로는,
공항에서 시내로 갈 때는 공유 미니밴(8,000 페소, 12,000원)을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고 안전해 가성비가 좋다.
산티아고에 사는 지인께서 자기는 공유 미니밴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다면서,
좋은 대안이라고 하였다.

산티아고 공항에 도착하면, 도착층에 위치한
공유 미니밴 업체 (WT, Wetransport)의 부스를 찾는다.
부스에서 목적지를 알려주고, 출발 시간과 이용 요금을 확인하고 결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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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밴의 빈 좌석을 전부 채워야 출발하므로, 가능한 수화물을 재빨리 찾고
창구에서 미니밴을 예약한 후 출발 지점으로 곧장 이동해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차량 주정차 위치에서 대기하는 것이 좋다.

지정된 출발 지점에서 구역별로 미니밴이 출발할 때까지 대기하는데,
몇 분에서 수십 분 정도 기다릴 수 있다.
미니밴이 도착하면 탑승하면서 기사에게 예약 확인증을 제시한다.
다른 승객들과 함께 차량을 공유하게 되며,
같은 구역의 목적지(숙소)에 따라 여러 곳에 정차할 수 있다.

미니밴은 순서대로 승객들을 내려주는데, 기사에게 자신의 숙소를 정확히 알려줘야 한다.
기사에게 목적지의 주소를 명확히 전달하고, 도착 시 알림을 받는다.
미니밴이 숙소 근처에 도착하면 하차하고, 기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 된다.

미니밴에 손님이 가득 타자 출발했고, 다른 손님들이 먼저 내리고 마지막에 내렸다.
산티아고 숙소는 이스터 섬 들어가기 전에 묵었던 Merced 88 호스텔이다.
다시 만난 카운터 직원들은 친절하게 반겨주었고,
엘리베이터가 있어 3층으로 올라가는데 문제가 없었다.
짐을 정리한 후 인접한 다운타운의 가게에서 쇼핑하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해결했다.

남미 여행 21-2일차(2023.11.26), 이스터 섬 일주 full day tour

아후 아키비

이스터 섬 2일차 이스터 섬 일주 full day tour

아후 통가리키(Ahu Tongariki)의 일출을 보고 휴식을 취한 후
이스터 섬 유적지를 일주하는 full day tour를 하려는데 기상이 악화됐다.
당초 10:30에서 11:00로 1차 연기, 결국 12:00에 심한 비바람 속에 출발했다.

이스터 섬에서 가장 큰 백사장이 있는 아름다운 아나케나 해변의
아후 나우 나우(Ahu Nau Nau) 모아이 석상, 테 피토 쿠라(Te Pito Kura)의 둥근 돌,
라노 라라쿠(Rano Raraku)의 모아이 채석장, 아후 아키비( Ahu Akivi)의 모아이 석상,

아나 테 파후(Ana Te Pahu) 초기 유적지, 오롱고(Orongo)에 있는
라노 카우(Rano Kau) 분화구 등을 둘러봤다.

이스터 섬, 아후 아카항가(Ahu Akahanga) 유적지 탐방

현지 가이드가 12시에 숙소 앞에서 픽업하러 와서 출발했다.
비바람이 심하게 불어 가이드조차도 어느 유적지를 먼저 가야할지 망설여지는 모양이었다.
full day tour가 반나절 투어로 줄어들어 핵심적인 곳을 가기로 상의했다.

이스터 섬 북쪽으로 가는 길에 비바람 속에 아후 아카항가(Ahu Akahanga) 유적지를 먼저 들렀다.
아후 아카항가의 모아이 석상들은 대부분 쓰러져 있는 상태로

이 석상들이 왜 쓰러졌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섬 내 분쟁이나 자연 재해, 또는 종교적, 사회적 변화로 인한 것일 수 있다.

이곳은 라파 누이의 첫 번째 왕인 호투 마투아(Hotu Matu’a)가 사망한 곳으로 전해지며,
그의 무덤이 이곳에 있을 것이라는 전설이 있다.

이스터 섬의 아름다운 백사장, 아나케나 해변(Anakena Beach)

이어서 이스터 섬 북쪽의 아나케나 해변(Anakena Beach)으로 갔다.
아나케나 해변 입구에 있는 전통 가게다.

이스터 섬에 있는 몇 개 안되는 모래 해수욕장이다.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쳐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아나케나 해변은 이스터 섬의 북쪽 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백사장 해변으로
중요한 역사적 및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나케나 해변은 이스터 섬의 전설적인 첫 번째 정착지로 알려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폴리네시아의 항해자이자 이스터 섬의 창시자인
호투 마투아(Hotu Matu’a) 왕이 처음 이 해변에 상륙했다고 한다.

이스터 섬, 아후 나우 나우(Ahu Nau Nau)의 모아이 석상

아나케나 해변의 아후 나우 나우(Ahu Nau Nau)에는 7개의 모아이 석상이 세워져 있다.
그 중 4개는 푸카오를 쓰고 있다.
아후 나우 나우에 있는 모아이 석상의 푸카오(Pukao)는 10톤까지 나간다.

푸카오는 붉은색 화산암으로 만들어졌으며,
모아이의 머리 위에 올려져 있는 큰 원통형 장식물이다.

모아이 석상들은 라파누이 사람들에게 중요한 종교적, 사회적 상징으로,
조상들의 영혼을 기리고 마을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라파누이 사회는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 있었고, 부족 간의 갈등이 빈번했다.

내전이 벌어지면서 상대 부족의 상징이자 권위를 나타내는
모아이 석상들을 무너뜨리는 일이 발생했다.

적의 신성한 보호자를 무너뜨림으로써 상대 부족의 권위와 힘을 약화시키려는 목적이었다.

산림 벌채와 토양 침식 등으로 인해 섬의 생태계가 파괴되었고,
이는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켰다.

아나케나 해변 쪽에서 바라 본 아후 나우 나우 후면부다.

1978년 고고학자 세바스티안 엥글러트(Sebastian Englert)의 주도로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스터 섬, 아후 아투레 후키(Ahu Ature Huki)

이 모아이 석상의 이름은 아후 아투레 후키(Ahu Ature Huki)다.
아후 아투레 후키는 앉아 있는 독특한 자세로 조각되어 있다.

다른 모아이들이 서 있는 형태인 반면,
아후 아투레 후키는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모습으로 조각되었다.

아후 아투레 후키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라파누이 조각가들의
뛰어난 예술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이 독특한 모아이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라파누이 사람들의 역사와 종교적 믿음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모아이는 얼굴이 더 둥글고 다른 모아이들에 비해 인간적인 특징이 더 두드러진다.

라파누이 사람들은 모아이 조각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제작했다.
이들은 주로 석조 조각, 목조 조각, 패턴화된 문양 등을 만들었다.

이러한 예술 작품은 사회적, 종교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라파누이 사람들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나타낸다.

이스터 섬, 테 피토 쿠라(Te Pito Kura) 유적지

이스터 섬의 테 피토 쿠라(Te Pito Kura) 유적지다.

중심에 있는 큰 구형 돌은 신성한 돌로 여겨지며,
‘Te Pito o Te Henua'(세상의 배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스터 섬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라파누이 사람들의 믿음을 의한다.

이 돌은 폴리네시아 항해자인 호투 마투아 왕이 섬으로 가져왔다는 전설이 있다.
돌은 자석 성질을 지니고 있어 방문객들이 나침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중심 돌 주변의 작은 구형 돌들도 신성한 의미를 지니며,
함께 특별한 에너지를 공유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스터 섬 모아이들의 고향, 라노 라라쿠(Rano Raraku) 채석장 1

라노 라라쿠(Rano Raraku)는 이스터 섬의 동쪽에 위치한 화산 분화구로,
이곳은 고대 라파누이 사람들이 모아이 석상을 조각한 주요 채석장이다.

라노 라라쿠 채석장은 약 1000년 전부터 17세기까지 활발하게 사용되었다.
이곳은 모아이 석상들이 처음으로 만들어진 장소로,
모아이들의 기원이자 제작 과정의 중심지이다.

라노 라라쿠는 이스터 섬의 문화와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모아이 석상들이 조각된 장소로, 섬 전체의 종교적, 사회적 중심지였다.

모아이 석상들은 라파누이 사람들의 조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그들의 신성한 존재를 상징했다.

라노 라라쿠 채석장의 모아이들은 이스터 섬의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물이다.
라노 라라쿠는 모아이 석상들의 제작 과정과 기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적지이다.

라노 라라쿠 채석장에는 완성되지 않은 모아이 석상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많은 모아이 석상들이 바위에서 절단되기 전 상태로 남아 있다.

이는 조각 과정 중에 기술적 어려움이나 자원 부족,
작업자의 사망 등으로 인해 작업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일부 모아이 석상들은 채석장에서 절단된 후 운반 도중에 문제가 발생해 그 자리에 남아 있다.

운반 과정에서 발생한 구조적 손상이나 사고로 인해 이동이 중단되었다.

라파누이 사회의 종교적 및 사회적 변화로 인해 모아이 조각과 운반 작업이 중단된 경우도 있다.

외부와의 접촉이나 내부적 갈등, 자원 고갈 등이 이러한 변화를 초래했다.

채석장에는 조각 도구와 작업 흔적들이 남아 있어,
모아이 조각의 세부 과정과 기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라노 라라쿠는 라파누이 문화의 중요한 유산으로,
이곳의 모아이 석상들은 라파누이 사람들의 신앙과 사회 구조를 반영했다.

라노 라라쿠에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모아이 석상들이 있다.
가장 큰 모아이는 높이가 21미터에 달하며,
완성되었을 경우 약 27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라노 라라쿠 분화구 채석장과 모아이 석상들..

라파누이 사람들의 뛰어난 조각 기술과 천문학적 지식을 반영하는
이 모아이들은 조상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이스터 섬 모아이들의 고향, 라노 라라쿠(Rano Raraku) 채석장 2

모아이를 조각하다가 중단된 바위다.

이 모아이들은 정교하게 조각된 얼굴이 특색이다.

이 모아이는 전형적인 라파누이 스타일로, 두드러진 눈썹, 긴 코, 그리고 돌출된 입술이 특징이다.
눈 부분이 깊이 파여 있어 강한 인상을 주며, 섬세한 조각 디테일이 돋보인다.

모아이 석상 중 일부는 배나 등에 다양한 문양이나 그림이 새겨져 있는데,
이 사진 속 모아이의 등에는 배(선박) 모양이 새겨져 있다.

특히 선박 문양은 이들의 해양 문화를 상징하며, 바다와의 깊은 관계를 나타낸다.

라노 라라쿠 채석장에서 이스터 각 지의 아후(제단)까지 운반된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나무 썰매 설은 모아이를 나무 썰매나 롤러 위에 올려 굴려서 운반했다고 주장한다.

썰매 및 롤러 설은 나무 썰매 위에 모아이를 올리고,
원통형 롤러를 사용해 굴려서 운반했다는 방식이다.

걷는 석상 설은 모아이를 밧줄로 묶어 양쪽에서 흔들어 앞으로 걷게 했다는 설이다.
다수설이 걷는 석상 설이긴 하나, 각 설은 자원 사용과 인력 측면에서 장단점이 있다.

‘모아이 파라오(Moai Paro)’다.
이 모아이는 다른 모아이들에 비해 특히 키가 크고,
얼굴이 뚜렷하게 조각되어 있다.

날렵한 얼굴과 긴 코, 그리고 신체의 윤곽이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이 모아이는 약 10미터 이상의 높이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라노 라라쿠 채석장에서 발견된 모아이 중 가장 큰 것 중 하나이다.

모아이 투쿠투리 (Moai Tukuturi)다.
이 모아이는 다른 모아이들과는 달리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자세로,
라파누이 문화에서 특별한 의식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모아이 투쿠투리는 독특하게 앉아 있는 자세를 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모아이들과는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고,
얼굴이 더 둥글고 신체의 비율이 다르다.

Rano Raraku 채석장에서 흐린 날씨 속에 새벽에 일출을 보러 다녀왔던
아후 통가리키(Ahu Tongariki)가 내려다 보인다.

바다를 향한 아후 아키비( Ahu Akivi)의 7개 모아이 석상

아후 아키비( Ahu Akivi)의 7개 모아이 석상들이다.
아후 아키비는 이스터 섬 내륙에 위치한 유적지로,
다른 모아이 석상들과는 달리 독특하게도 바다를 향해 서 있는 모아이 석상들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모아이 석상들은 섬의 내륙을 향하고 있지만,
아후 아키비의 모아이들은 바다를 향하고 있다.
아후 아키비가 항해자들을 위한 천문학적 관측소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아후 아키비에는 7개의 모아이 석상이 일렬로 서 있다.
아후 아키비의 7개의 모아이 석상은 춘분과 추분에 맞춰져 있다고 한다.
이 석상들은 각각 태양이 춘분과 추분에 지평선에 떠오르는 위치를 정확히 향하고 있다.

이 정렬은 라파누이 사람들이 천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었음을 나타낸다.
춘분과 추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로,
농업과 종교적 의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모아이들은 모두 거의 동일한 크기와 모양을 하고 있으며,
높이는 약 4.5미터, 무게는 약 18톤에 달한다.

전설에 따르면, 이 7개의 모아이는 이스터 섬을 발견한
7명의 탐험가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이들은 섬의 첫 정착민이 되기 전,
왕의 명을 받아 먼저 섬을 탐험한 인물들로 여겨진다.

이스터 섬, 아나 테 파우(Ana Te Pahu) 유적지

아나 테 파우(Ana Te Pahu)는 용암 동굴 중 하나로,
과거 라파누이 사람들이 생활하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했던 장소다.

아나 테 파우(Ana Te Pahu)는 용암이 흘러가면서 만들어진 동굴이다.
이 천연 용암 동굴은 화산 활동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형성되었으며,

과거 라파누이 사람들이 생활 공간으로 사용하였다.
동굴 내부는 크고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었다.

아나 테 파우(Ana Te Pahu) 동굴 내부에서는
주거지, 저장고, 피난처 등으로 사용된 흔적이 발견됐다.

동굴 내부는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식량 저장에 적합했다.
이를 통해 라파누이 사람들은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

아나 테 파우(Ana Te Pahu) 주변에는 라파누이 사람들이 경작했던 농경지의 흔적도 발견됐다.
동굴 입구와 주변 지역은 비옥한 토양을 가지고 있어 작물 재배에 유리했다.
이곳에서는 바나나, 감자, 고구마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었다.

아나 테 파우(Ana Te Pahu)는 단순한 생활 공간을 넘어 의례적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라파누이 사람들은 동굴 내부에서 의례나 종교적인 행사를 진행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동굴 내부에서 발견된 다양한 유물들은 이곳이 중요한 의례적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다.

아나 테 파우(Ana Te Pahu)는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라파누이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다.

아나 테 파우(Ana Te Pahu)의 동굴 내부를 탐험하면서,
과거 라파누이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를 직접 느낄 수 있다.

라파누이 사람들의 삶과 그들이 이 섬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생존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오롱고(Orongo) 지역 라노 카우(Rano Kau) 분화구

라노 카우(Rano Kau) 분화구다.
저 너머가 태평양이다.

잔뜩 흐려있고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 서있기조차 힘들었다.

오롱고 유적지 미방문에 대한 아쉬움

라노 카우 분화구를 보고 오롱고(Orongo) 유적으로 이동했는데,
18:00가 넘어 문이 닫혀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악천후를 핑계 삼아 투어를 늦게 시작하다 보니
일과가 끝나버려 들어갈 수 없어 너무 아쉬웠다.
호스텔에서 단체 투어 팀은 아침 일찍 정상적으로 출발했는데,
현지 가이드가 게으름을 피우는 인상이 짙었다.

현지 가이드는 투어 중에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
쓸데없는 말이 많고, 차량이 지저분하고, 운전이 과격하고,
유적지에서도 자기 볼일 보느라 가이드 역할에 충실하지 않았다.

유적지 이동 중에 이유 없이 차량을 멈추고 혼잣말을 하고,
칠레 본토에서 온 사람들을 욕하고, 칠레로부터의 독립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유전학적으로 폴리네시아 계통으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들 조상은 몽골리안 계통이고,
조악한 돌조각 기술을 가지고 잉카 제국의 후손이라고 우겼다.

현지 가이드와의 투어 비용 정산 관련 옥신각신

투어가 끝났으니 정산이 남았다.
현지 가이드는 항가 로아의 또 다른 ATM기 앞 주차장에 주차하면서 칠레 페소를 요구했다.

투어를 예약하면서 칠레 페소가 없어 달러로 정산해도 된다는 확답을 받았는데도,
막무가내로 칠레 페소를 요구했다.

ATM기에서 시험 삼아 소량을 인출했을 때 수수료가 20%로 매우 높다는 것을 알고 있어
칠레 페소로 정산할 수 없었다.

ATM기 수수료가 비싼 것은 내 사정이라는 것이다.
투어 출발 시간이 늦어 오롱고를 온전히 보지 못한 것을 가지고 가이드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예약시 WhatsApp으로 나눈 대화록을 보여주면사 페소가 아닌 달러로 지불하겠다고 했다.
현지 가이드는 수수료를 감안해야 한다면서 200불을 요구했지만, 175불로 결론을 냈다.

현지인과의 투어 협상시에는 미리 금액을 확정하고
투어를 시작해야 하는 것이 원칙인데 선의로 민도 진행하는 실수를 했다.

남미 여행 21-1일차(2023.11.26), 이스터 섬, 아후 통가리키(Ahu Tongariki)의 일출

이스터 섬 2일차 새벽 여정

11월 26일 새벽, 이스터 섬의 통가리키(Ahu Tongariki)로 일출을 보러 출발했다.
05:45에 Tipanie Moana 거리에서 현지인 가이드를 만나
어둠 속 비포장도로를 전속력으로 달렸다.

전날 밤 폭풍우로 도로 곳곳에 패인 웅덩이가 있어 긴장감 속에서도 일출의 설렘이 가득했다.
도착 후, 서서히 밝아오는 여명과 함께 달, 별, 태양이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일출을 감상했다.
일출 후 가까이서 본 모아이 석상들은 각기 다른 표정과 자세로 늠름하게 서있었다.

유적지 입구에 수호신 처럼 홀로 서 있는 모아이 파로와 라노 라라쿠 채석장의 풍경도 인상적이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후 10:30에 이스터 섬 full day tour를 준비했다.

아후 통가리키(Ahu Tongariki)의 역사와 신화

항가 누이만(Hanga Nui)에 위치한 아후 통가리키(Ahu Tongariki)는 이스터 섬에서 가장 큰 아후(제단)로,
100미터의 제단 위에 15개의 거대한 모아이 석상이 일렬로 서 있는 곳이다.
최대로 30여기가 있었던 흔적이 있으며, 내분과 지진에 의한 쓰나미 등으로 일부는 바다 속에 잠들어 있다.

이 모아이들은 평균 약 40톤(최대 86톤)에 이르며, 석상의 높이는 6에서 9미터에 달한다.
이 석상들은 섬 내의 라노 라라쿠 채석장(Rano Raraku)에서 조각되어 바다 쪽으로 옮겨졌다.
아후 통가리키는 라파 누이(Rapa Nui) 문화의 종교적 중심지로,

조상들의 영혼을 기리고 섬의 보호를 기원하는 중요한 장소였다.
‘Tongariki’는 ‘위대한 제단’이라는 뜻을 지니며,
이곳은 신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신성한 공간이다.

어둠을 뚫고 떠난 새벽

2023년 11월 26일 새벽 05:00, 이스터 섬의 Ahu Tongariki의 일출을 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현지 가이드(Tutehem)와의 약속 장소와 시간은 Tipanie Moana 숙소 앞 거리에, 05:45였다.
숙소를 나서려는데 문이 잠겨있어 모두가 고요하게 잠든 시간이라
어쩔 수 없이 담을 넘다가 엉덩방아를 심하게 찧었다.

어둠 속에서 약속 장소로 이동했고, 가이드를 만나 차량에 탑승했다.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도 일출의 설렘으로 가슴이 뛰었다.

아후 통가리키(Ahu Tongariki)로 떠난 비포장도로의 모험

간밤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비포장도로는 질퍽거리고 패여 있었다.
도로 곳곳에 웅덩이가 생겨, 낡고 지저분한 차는 고르지 못한 길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달렸다.
흙탕물을 튀기며 장애물 경기하듯 어찌나 고속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
전복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헤드라이트 불빛 속에 갑자기 나타나는 웅덩이들로 인해 가이드는 씨익 웃으면서
급정거하거나 급하게 회전하며 아슬아슬하게 웅덩이를 피해가며 곡예 운전했다.
가슴은 콩알만 해졌고, 그럼에도 일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아후 통가리키(Ahu Tongariki)에 도착하다!

드디어 아후 통가리키(Ahu Tongariki)에 도착했다.
아직 어둠이 깔려 있었지만,
해변을 따라 늘어선 모아이 석상들이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실루엣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 웅장한 모습은 어둠 속에서도 경이로움을 자아냈다.
그곳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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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후 통가리키(Ahu Tongariki) 위로 어둠 속에서 밝아오는 여명

하늘은 서서히 푸르스름한 빛을 띠며 동쪽에서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아직 하늘에는 달과 별들이 빛나고 있었지만, 먼동이 트며 여명이 서서히 퍼졌다.
여명 속 ‘새벽별’, 금성이 빛나고 있었다.

점차 하늘이 푸르스름해지고, 모아이 석상들도 그 실루엣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모아이 석상들은 그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며 일출의 빛을 받아 황금 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주위는 여전히 어둠이었지만, 황금빛으로 물든 하늘의 변화는
곧 다가올 일출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새벽별’ 금성은 여명과 함께 하늘을 수놓으며 이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장관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우며 관광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떠오르는 태양에 소원도 빌고 사진도 찍었다.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아후 통가리키의 위대한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

만세도 불러보고….

주위의 모든 것이 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모아이 석상들도
그 황홀한 빛을 받아들이며 환하게 빛났다.
새벽의 고요함 속에서, 이스터 섬의 아후 통가리키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다.

드디어 아후 통가리키(Ahu Tongariki) 위로 태양이 드러내다!

드디어 수평선 위로 태양이 얼굴을 내밀었다.
동쪽 하늘이 서서히 밝아오면서, 태양이 수평선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처럼 장엄한 순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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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달과 별이 여전히 떠 있는 가운데,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새벽의 어둠이 서서히 물러가고,
이스터 섬의 아후 통가리키에서 마법 같은 순간이 펼쳐졌다.

달, 별, 태양이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했다.
하늘 위에는 밝게 빛나는 금성과 은은하게 떠 있는 달이 자리하고 있다.

태양의 황금 빛이 퍼지며 모아이 석상들을 환하게 비추기 시작하는 이 순간,
하늘에는 금성과 달, 그리고 떠오르는 태양이 함께 조화를 이룬다.

멋진 광경을 사진에 담기 위해 앞 뒤로 오가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모아이 석상들은 고대 라파누이 사람들의 영혼과 역사를 담고 있으며,
그 위에 떠 있는 별, 달, 태양은 이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별, 달, 태양, 아후 통가리키의 15 군상, 태평양..
황홀하고 멋진 풍경이다.
마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장관을 연출한다.

주위의 모든 것이 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모아이 석상들도
그 황홀한 빛을 받아들이며 환하게 빛났다.

이스터 섬의 여름 시기에 태양이 아후 통가리키 위로 떠오른다.
날씨가 좋으면 이 때 장엄하고 황홀한 아후 통가리키의 일출을 볼 수 있다.

역광이지만, 후광처럼 빛나는 아후 통가리키를 배경으로….
태양이 떠오르자 관광객들은 각자의 숙소로 속속 복귀해 몇 사람이 남아 있지 않았다.

아후 통가리키 울타리 밖 일출을 보러 온 렌터카 차량들이다.
현지 가이드를 동반하지 않았기에 유적 보호구역 내부로 들어올 수 없다.

장엄한 아후 통가리키(Ahu Tongariki)의 15개 모아이 석상들과의 만남

일출 후 모아이 석상들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거대한 석상들은 각기 다른 표정과 자세로 서 있었고,
그 디테일한 조각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푸른 하늘과 흰 구름 아래 아침 햇살이 아후 통가리키의 석상들을 따뜻하게 비추고 있다.
옛날을 이야기하듯 묵묵히 서있는 웅장하고 고요한 15개의 석상들처럼 16번째 인간 모아이가 서있다.

이스터 섬에서 이 특별한 경험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며, 경외감과 위대함을 느끼고 있다.
도미노 놀이처럼 모아이를 밀어본다.

석상 옆에 서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그 뒷면을 보며 섬세한 조각들을 감상했다.
모아이 석상들과 직접 마주하며 느낀 경외감은 정말로 잊을 수 없을 것이다.

15개 모아이 석상들의 늠름하고 장엄하다.
일출 뒤 역광이라 측면에서 찍은 모습이다.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는 아후 통가리키(Ahu Tongariki)의 후면부

태양의 에너지를 받아 빛나는 모아이 석상들의 뒷모습이다.
현재 제단의 길이는 100미터이나, 이전에는 최대 300미터였다고 한다.

15개의 웅장한 모아이 석상이 일렬로 서있는 모습은 아름답고 경이롭고 신비하다.
뒷모습을 통해 본 모아이들은 마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고요한 수호자처럼 보인다.

더 많은 모아이 석상들이 있었는데,
섬 내부에서 일어난 내분과 지진에 따른 쓰나미 등으로
바다 속으로 일부가 사라져 바다 속에 잠들어 있다고 한다.

특히, 아후 통가리키의 모아이 석상들은 1960년 5월 22일에 발생한
칠레 발디비아 지진의 여파로 인해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무너졌다.

이 지진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되었으며,
쓰나미가 이스터 섬까지 도달하여 아후 통가리키의 모아이 석상들을 무너뜨렸다.

이후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일본 정부의 지원 아래 1992년에 시작되어 1996년에 완료되었다.
이 복원 작업을 통해 15개의 모아이 석상이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갔으며,
오늘날 방문객들은 이 웅장한 석상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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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모아이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한 석상은 전통적인 빨간색 푸카오(모자)를 쓰고 있어 더욱 특별한 인상이다.
사람과 함께 찍힌 모아이 석상들을 보면 얼마나 거대한 규모인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가이드의 주문에 따라 태평양과 갓 떠오른 태양을 배경으로 찍었다.

아후 통가리키에 홀로 서있는 모아이 파로(Moai Paro) 석상

유적지 입구에는 홀로 서 있는 모아이 석상이 있었다.
이 모아이 석상은 ‘모아이 파로'(Moai Paro)다.

모아이 파로는 이스터 섬에서 가장 큰 모아이 중 하나로,
높이가 약 10미터에 이르며, 무게는 약 82톤에 달한다.

모아이 파로는 크기와 위엄 있는 모습으로 유명하며,
많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모아이 파로 석상은 라파누이 문화의 뛰어난 조각 기술과 신앙적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모아이 파로는 한 때 아후 통가리키의 제단에 서 있었으나,
이후에 제자리를 떠나 현재의 위치에 세워져 있다고 한다.

주변으로 펼쳐진 화산 분화구인 라노 라라쿠(Rano Raraku) 채석장의 배경은 또 다른 감동을 주었다.
오후에 방문할 이곳에서 모아이들이 채석되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더욱 신비로웠다.

모아이처럼 하고 한 컷…

아후 통가리키의 15개 모아이 석상들이 일렬로 서 있는 모습을 배경으로
아름답고 경이로운 풍경을 마음에 새겼다.
그 장엄한 모습은 시간의 흐름을 초월한 듯한 느낌을 주었다.

수호신 모아이 타로에서 아후 통가리키 석상들을 바로 본 풍경이다.
아후 통가리키 뒤에 태평야의 파도가 일렁이며, 그 위에 화산 분화구가 또 있다.

아후 통가리키 지역의 전체 풍경

아후 통가리키 구역의 전체 모습을 보기 위해 칠레 관광청 사이트에서 빌린 사진이다.

어느 항공사나 여행사의 홍보 사진에 나와 있는 듯한 풍경이다.

화산 분화구인 라노 라라쿠 채석장과 아후 통가리키 전체 사진이다.
예전에 이 구역에 이스터 섬의 최대 거주 지역이 형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경이롭고 신비롭고 조화로운 광경이다.

운좋게도 아후 통가리키의 장엄한 일출을 보는 영광을 누렸다.
일출의 감동을 가슴에 품고 우리는 숙소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은 아침 햇살에 비춰진 비포장도로가 또 다른 풍경을 선사했다.

날이 밝아진 후 보니, 간밤의 폭풍우로 패인 도로 상태가 더 명확하게 보였다.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일출을 보고 돌아올 수 있었음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숙소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쉬면서 10:30에 full day tour를 준비하는데 날씨가 급변했다.

남미 여행 20일차(2023.11.25), 신비의 섬, 이스터 섬 1일차

이스터 섬 1일차 여정

오전 6시에 택시로 산티아고 공항으로 가서 셀프 체크인하고 수화물을 부친 후
탑승 구역에서 이스터 섬 입도 승인 절차인 PDI를 받았다.
5시간 이상 비행 끝에 마타베리공항(IPC)에 도착해 꽃 목걸이로 환영받고
픽업 나온 차량으로 호스텔로 이동하여 체크인했다.

이스터 섬 입도에 따른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항가 로아(Hanga Roa) 시내 구경에 나섰다.
와인과 과일 등을 쇼핑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WhatsApp으로 현지인 가이드와 연락을 취했다.
다음 날 아후 통가리키(Ahu Tongariki) 일출과 이스터 섬 full day 투어를 신청하고
만날 장소와 약속 시간을 정했다.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시내로 나와 아후 타하이(Ahu Tahai)에서 모아이 석상 위로 지는,
남태평양 서쪽으로 넘어가는 황홀한 일몰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스터 섬(Easter Island)의 약사

이스터 섬(Easter Island)은 1722년 유럽인(네덜란드)이 최초 발견했을 때가 부활절이라서
이스터 섬(Isal de Pascua, 스페인어 )으로 명명되었으나, 현지인은 Rapa Nui(큰 땅)라 칭한다.
본토와 약 3,700km 떨어진 떨어진 태평양의 외딴 섬(화산섬)으로 1888년에 칠레에 병합되었다.

칠레의 특별행정구역인 이스터 섬은 다른 지역보다 자치권이 많고,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보호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스터 섬의 라파누이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거대한 신비의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하며, 이 석상들은 13세기에서 16세기 사이에 만들어졌다.
원주민인 라파누이족은 독특한 폴리네시아 문화와 언어를 보존하고 있다.
주요 경제 활동은 관광업이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모아이 석상과 아름다운 자연을 보기 위해 섬을 방문한다.

이스터 섬 입도 절차

이스터 섬에 입도하기 위해서는 1) Latam 왕복 항공권 예매와, 2) 정부 인증 숙소에 예약한 후에
입도 3주 전에 칠레 관광청의 신청 사이트가 열리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필요 서류>
여권 정보 : 유효한 여권
왕복 항공권 : 이스터섬으로 가는 왕복 항공권 예약 확인서
공인 숙박 시설 예약 확인서 : 칠레 정부 또는 이스터섬 당국이 인정하는 숙박 시설의 예약 확인서
* 칠레 관광청 사이트에서 정부 인정 숙소 여부 확인 가능

입도 신청 사이트에 접속하여, 요구되는 서류들을 업로드하고 정확한 정보로 신청서를 작성하며,
제출된 서류는 신청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입도를 승인하는 데 사용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칠레 관광청으로부터 확인 메일을 받고, 이 메일은 입도 허가를 증명하는 중요한 문서이며,
확인 메일은 이스터섬 입도 시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모든 서류는 정확하고 최신 정보로 준비해야 하고, 잘못된 정보나 서류 누락은 입도 신청이 거부될 수 있다.
신청이 몰릴 수 있으므로 사이트가 오픈될 때 가능한 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칠레 관광청의 확인 메일을 인쇄하거나 디지털 형태로 저장하여 입도 시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남미 여행에 이스터 섬을 포함한다면, 1일 1회 독점 운영으로
항공권 가격이 올라가고 매진되기 때문에 Latam 항공을 몇 개월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산티아고 지인이 이스터 섬에 같이 가고 싶어 입도 2주 전에 티켓을 알아봤으나 매진으로 표를 구할 수 없었다.

이스터 섬 입도 3주전인 2023년 11월 6일 인천 공항으로 출발 직전에
칠레 관광청 사이트가 열리자 마자 입도 신청하여 곧 바로 확인 메일을 받았다.
처음 예약한 숙소가 칠레 관광 사이트에서 검색되지 않아
기존 숙소(취소 가능 예약 상태)를 취소하고 인가된 숙소로 다시 확정 예약했다.

이스터 섬 가기 위해 산티아고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

숙소에서 택시(26,000페소, 39,000원)를 타고 산티아고 공항 국내선에 도착했다.
사연 많은 산티아고 공항 국내선은 11.11일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한다.

아침 6시 30분 이른 시간이라 한산하다.
이스터섬 행 비행기는 산티아고 공항에서 Latam 항공이 독점 운영(1회/일)한다.

2023년 11월 25일(SCL 09:35 ~ IPC 12:55 , 5h 20m 소요) 산티아고를 출발해서
2023년 11월 27일 산티아고(IPC 15:00 ~ SCL21:35 , 4h 45m 소요)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Latam항공 직원의 친절한 안내를 받아 셀프 체크인(3층, Level 3)하고 수화물을 부친 후
한 층 아래 탑승 구역으로 갔다.

check in counter의 아래 층(2층, Level 2)에서 탑승한다.

이스터 섬은 다른 국내선과 달리 입도 승인을 위한 별도 심사를 받고 PDI를 발급 받는다.
여권, 칠레 관광청의 확인 이메일, Latam 비행기표, 숙소 예약증서 등을 본다고 하는데,
여권과 비행기표만 확인하는 것 같다.

칠레의 이스터 섬이지만 특별행정구역이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PDI를 받아야 하고, 후불인 경우 숙소에 PDI를 제시해야 부가세 19%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이스터 섬으로 가는 Latam 비행기를 타기 위해 관광객들이 탑승구역에서 대기중이다.

자랑스럽고 반가운 삼성전자 로고가 있다.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따로 없다.

Latam 항공의 오늘의 항적이다.

남태평양 상공이다.

이스터 섬의 꽃 목걸이 환대

이스터 섬의 마타베리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Latam 비행기가 활주로에 안전하게 내리자 탑승객 전원이 박수를 쳤다.

이스터섬 마타베리 공항 활주로 입구에 있는 ‘IORANA(이오라나)’ 엠블럼이다.
라파누이(Rapa Nui) 언어로 “안녕하세요” 또는 “환영합니다”를 의미하며,

이스터 섬에 도착하는 방문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사용되는 섬 주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인사말이다.

공항 밖으로 나가는 입구이다.
이스터 섬 전통 양식의 건물이다.

활주로를 벗어나자 마자 꽃 목걸이를 목에 걸어주며,
환영 받은 순간은 이스터 섬 방문의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싱그러운 꽃 향기와 함께 현지의 환대와 친절을 느낄 수 있었고,
태평양의 신비로운 섬으로의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실감했다.

공항 근처 호스텔로 들어가는 입구다.
높고 푸른 하늘 아래 붉은 꽃들이 만발한 덩굴 식물이 울타리를 따라 피어 있었다.

아늑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호스텔 출입문은 밤부터 아침까지 잠기고 담벼락은 높다.
다음 날 새벽 Tongariki 일출을 보기 위해 저 담을 넘다가 엉덩방아를 찧었다.

숙소 안에도 꽃이 만발해 있다.

숙소 침대에도 예쁜 꽃 목걸이가 놓여 있다.
따뜻한 환영을 받는 느낌이 충만하다.

항가 로 시내에 있는 마켓으로 전통 양식의 건물이다.

건물 주변에는 야자수와 화려한 꽃들이 어우러져 열대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스터 섬, 항가 로아의 태평양 바닷가와 시내 전경

Hanga Roa 시내 중심가 앞에 있는 태평양과 모아이 석상이다.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모아이 석상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섬의 역사를 지키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모아이(Moai)는 라파누이 사람들이 조각한 거대한 석상으로,
이 석상들은 주로 조상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섬 곳곳에 세워져 있다.
아후(Ahu)는 모아이를 세우기 위한 기초석이나 제단을 의미한다.

맑고 푸른 하늘 아래 드넓은 남태평양이 펼쳐져 있고, 잔잔한 파도 소리가 들려온다.
바닷가 한쪽에서는 해수욕을 즐기는 현지 주민들이 있었다.

해변을 산책하며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이곳의 평화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서핑이나 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를 운영하는 가게들이 많이 있다.

태평양 바닷가에 위치한 전통 양식의 매력적인 레스토랑 La Kaleta 이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초가 지붕과 나무로 지어진 이곳은 섬의 자연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진정한 이스터섬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외부 테라스에서 바다를 감상하며 식사를 즐기면, 섬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현대에 와서 제작된 모아이 석상이다.

새로 제작된 석상은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이쪽 해안가에서도 관광객들과 현지 주민들이 어울려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맑고 푸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남태평양의 푸른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있다.
하얀 파도가 부서지며 해안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모습은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상 한다.

태평양으로부터 파도가 밀려온다.
이곳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잠시 여유를 즐기면,
이스터 섬의 고요한 아름다움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다

Hanga Roa의 한가로운 풍경이다.
하늘 높이 솟은 야자수와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열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여기서 입도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2023년 11월 기준 $80이었다.

이스터 섬 입도 티켓이다.
잊어버릴 수 있으니 항상 티켓을 구입하면 사진을 찍어둬야 한다.
언제 어디서든 제시해 달라는 요구를 받을 수 있다.

이스터 섬의 따뜻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원형 구조의 초가 지붕이다

평화롭고 여유로운 일상을 보여주는 길 가에 있는 그림 같은 가게다.
푸른 하늘 아래, 잘 가꾸어진 나무들이 건물 앞을 장식하고 있어 자연과 조화로운 모습이다.

이 목각 조각상은 고대 라파누이 사람들의 강인함과용맹함과 정신력을 기리는 작품인 듯 하다.

이스터 섬은 비행기도 비싸고, 입도 비용도 비싸며,
모아이 석상을 가까이 보려면 현지인을 동반해야 하고, 가이드 비용이나 생필품 물가도 비싸다.
하다 못해 ATM에서 칠레 페소를 인출하는 수수료가 20%나 된다.

관광안내소이다.
비어있는 시간이 많은 것 같다.

이스터 섬의 평화로운 하루를 만끽하며 여행의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하는 순간이다.

뭉개 구름과 파란 하늘 아래 Hanga Roa의 개끗한 현대식 건물들이다.

이스터 섬, 아후 타하이(Ahu Tahai) 복합 유적지의 모아이 석상들

아후 타하이 복합 유적지의 아후 타하이(Ahu Tahai) 모아이 석상군이다.
모아이(Moai)는 조상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각 부족의 권위와 정체성을 상징했다.

모아이는 주로 섬의 해안가에 위치한 아후(Ahu, 제단) 위에 세워졌으며,
부족의 영토를 지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라파누이 사회는 족장과 귀족 계층에 의해 지배되었다.
이들은 각 부족의 지도자로서 사회적, 정치적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
족장은 종교적 및 정치적 의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모아이 건설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라파누이 사람들은 여러 부족과 클랜으로 나뉘어 있었다.
각 부족은 특정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고유한 아후와 모아이를 보유하고 있었다.

각 부족은 서로 경쟁하면서도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했으며,
이는 모아이 건설과 같은 공동체 활동에서 나타났다.
아후 바이 우레(Ahu Vai Ure)와 아후 코 테 리쿠(Ahu Ko Te Riku)다.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은 단순한 조각상이 아니라,
섬 주민들의 신앙과 문화, 역사적 배경이 깊이 얽혀 있다.
모아이는 조상 숭배, 초자연적 힘, 라파 누이 사람들의
정착과 번영을 상징하는 중요한 유산이다.

아후 타하이 복합 유적지에 위치한 모아이 석상 중 하나로 아후 코 테 리쿠(Ahu Ko Te Riku)다.
아후 타하이 (Ahu Tahai)의 석상 중에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한 석상이다.

눈은 흰 산호와 흑요석으로 만들어졌으며, 머리 장식(푸카오)은 붉은색 화산암으로 제작되었다.
이러한 복원 작업 덕분에 모아이 석상의 원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이 모아이 석상은 높이가 약 4.7미터에 이르며,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데,
그 당당한 모습은 고대 라파누이 사람들의 기술적 능력과 예술적 감각을 잘 보여준다.

아후 코 테 리쿠는 조상 숭배와 관련된 의식 장소로,
라파누이 사람들은 이곳에서 조상들의 영혼이 마을을 보호하고 번영을 가져다주기를 기원했다.
일몰 감상이 매우 유명하며,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멋진 일몰 사진을 찍는다.

많은 관광객들과 함께 일몰을 기다리며,
아후 바이 우레(Ahu Vai Ure)에서 아후 타하이(Ahu Tahai)를 화면에 담았다.

해 질 녘의 빛을 받아 모아이 석상들의 실루엣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 신비로움을 더한다.

이스터 섬, 아후 타하이(Ahu Tahai)의 일몰

많은 관광객들이 일몰의 장관을 보기 위해 잔디 밭에 삼삼오오 모여 멍 때리고 있다.

아후 아타이 복합 유적지의 모아이 석상에서의 일몰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하늘은 황금 빛, 주황 빛과 분홍 빛으로 물들고,
태양은 수평선 너머로 천천히 내려앉았다.

모아이 석상들은 황금 빛 태양 아래 실루엣을 드러나며,
고요한 표정은 마치 세월을 초월한 듯 보였다.

태양의 빛이 석상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마치 살아있는 존재처럼 보이게 했다.

바다는 태양의 마지막 빛을 반사하며 금빛으로 반짝였고,
하늘은 서서히 어둠에 잠겨갔다.

자연과 인간의 창조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냈다.

일몰의 순간은 이스터 섬의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며,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일몰 직후 태평양 바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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