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 15일차(2023.11.20), 볼리비아에서 칠레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로

리칸카부르 화산

알티플라노 고원의 Laguna Tour 3일차 일정

알티플라노 고원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볼리비아 Laguna Tour의 마지막 코스인
살바도르 달리 사막(Desierto Salvador Dali), 리칸카부르 화산(Volcan Licancabur) 지역의
라구나 베르데(Laguna Verde)와 라구나 블랑카(Laguna Blanca)를 거쳐
볼리비아와 칠레 국경 검문소인 Hito Cajon 지역을 통과해 칠레의 San Pedro de Atacama에 안착한다.

Laguna Tour 마지막 숙소 풍경

Termas de Polques 근처에 있는 우리가 숙박한 롯지 주변의 삭막한 사막 풍경이다.
2박 3일의 알티플라노 고원의 열악한 오프로드 탐험을 마무리하고 문명 세계로 나가는 날이 밝았다.

해발 4,500미터에 위치한 Polques 온천은 우리 숙소에서 조금 떨어져 있고
유난히 추워서 가지 못했으나,
12월 이후에는 따뜻한 물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이다.
일출을 보며 온천에서 몸을 녹이는 순간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는다고 한다.

이른 아침 날씨가 맑고 상쾌해서 좋았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의 청명한 날씨다.

풀 한 포기 없다.
마지막 구간은 그 간 달리던 알티플라노 고원의 오프로드 길에 비해
돌, 자갈도 없고 평평한 엄청 양호한 상태다.

알티플라노 고원의 살바도르 달리 사막(Desierto Salvador Dali)

살바도르 달리 사막의 독특한 지형과 고요하고 황량한 풍경이다.
살바도르 달리 사막은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사막의 풍경이 달리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초현실적인 장면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란다.

사막에 흩어져 있는 바위들과 멀리 보이는 산들의 모습이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처럼 신비롭고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광활한 사막과 기이한 바위 형상들이 어우러져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다.

리칸카부르 화산과 Laguna Verde, Laguna Blanca

볼리비아와 칠레 국경 지역에 있는 리칸카부르 화산(해발 5,920미터)과
그 아래 펼쳐진 라구나 베르데(Laguna Verde,녹색)와 라구나 블랑카(Laguna Blanca, 흰색)다.
두 호수는 연결되어 있다.

라구나 베르데는 호수에 포함된 광물질로 인해 이름처럼 녹색의 물을 띠고 있으며,
라구나 블랑카는 물에 포함된 다양한 미네랄의 반사로 하얀 물 빛을 띤다.
라구나 블랑카다.

라구나 베르데다.
플라밍고가 거의 없는데, 번식기거나 먹이가 풍부한 곳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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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m ~ 5,000m의 열악한 알티플라노 고원을 무사히 건강하게 횡단한 것을 자축하며…

환상적인 팀워크로 고원을 즐겁게 완주한 팀원 조카님들과 함께…
동행한 조카님들과 깊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볼리비아 Hito Cajon 국경 통과

라구나 베르데와 라구나 블랑카를 지나 볼리비아와 칠레의 국경인 카혼 국경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우리는 2박 3일 동안 함께한 드라이버 겸 가이드로,
운전 중에도 음악에 맞춰 연신 한 손들어 흔들어 대면서 해맑게 웃던,
나이트클럽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나이가 좀 든 순박한 볼리비아 청년과 이별했다.
그의 밝은 성격과 열정은 여행 내내 큰 즐거움이었으며, 이별의 순간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볼리비아 국경(Hito Cajon)에서 출국하는 절차를 밟던 중, 국경 공무원이 출국세를 요구했다.
예기치 않게 출국에 따른 비용을 요구해 당황스러웠지만, 여행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기 위해
사용하고 남은 볼리비아노로 출국세를 지불하고 출국 스탬프를 찍었다.
일부 외국인들은 강하게 항의했다.

우리는 대기하던 산페드로 데 아타카마행 미니 버스로 갈아타고 조금 더 달려
칠레 입국심사(Portezuelo del Cajon)를 받고 산 페드로 아타카마(2,400m)로 향해 계속 고도를 낮춰 달렸다.
이번 여행 중 산티아고에서 2회에 이어 세번째 칠레 입국이다.

육로로 칠레 입국시 짐 검사 등에서 까다롭다는 후기가 있었으나,
공산품 외에는 소지하지 않는 등 대비를 잘 한 덕에 별일 없이 수월하게 통과했다.
칠레는 남미 국가 중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로 OECD 가입국이며,
농수산업이 중요 국가 산업이라 외래 병충해 유입을 막기 위해 식물이나 동물 검역을 엄격하게 실시한다.
그 외에도 마약 밀수, 불법 이민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볼리비아나 아르헨티나나에서의 육로 입국 심사를 까다롭게 한다고 한다.

칠레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San Pedro de Atacama)에서 휴식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는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중 하나인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아타카마 사막, 달의 계곡, 티티오 간헐천, 소금 평원 등 놀라운 자연 경관 뿐만 아니라,
트레킹, 사이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인 인기있는 여행지다.
또한 아타카마 사막의 맑고 건조한 하늘 덕분에 세계 최고의 천문 관측 장소(천문대)로 꼽히며,
우주 연구와 천문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씻지도 못하고 먹을 것도 변변치 못한 추운 고원 지대에서 고산 증세에 시달리다가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산 페드로 데 아카타마의 문명 세계에 오니 아무것도 안해도 살것 같았다.
태양이 너무 강렬할 뿐만 아니라, 칼라마로 넘어가는 조카들과 헤어져야 하기에
달의 계곡 투어를 취소하고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담소를 나눴다.

투어에서부터 호주의 골드코스트에서 사업을 하는 젊은 박사장으로부터
코로나 시절 카페를 인수하여 사업을 일으켜
한식당(포차, 레스토랑)으로 발전시킨 입지전적인 이야기를 듣고 감명을 받았다.

K-열풍으로 인해 K-마크만 달면 어떤 사업이든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솔깃했다.
여행이나 출장 다니다 보면 한국의 인기는 어느 나라에서든지 느낄 수 있다.

지금이 호주를 비롯 해외 진출에 적기라는 그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성공을 향한 도전과 열정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젊다면 충분히 도전할만한 것 같았다.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에는 비행장이 없어 비행기를 타고 산티아고 등을 가려면 인근 도시 칼라마로 가야 한다.

여행지가 달라지므로 석별의 정을 나누고 남은 여행에서 또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며 조카님들을 전송했다.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여행 중 엘 칼라파테 민박에서 하루 차이로 박사장을 보지 못했다.

여행의 말미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만난 육아휴직 중에 남미 여행왔던 젊은 아빠로부터
사업 기회 모색차 박사장을 만나러 귀국후 가족과 함께 호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젊은이는 도전해야 한다.

조카님들과 헤어진 후 마트에서 장을 보고 숙소에 들어와 씻고 시내 구경 나갈 채비를 했다.
역시 칠레와 브라질은 물가가 비싸다.
.숙소는 이동 편의를 위해 다운 타운 보다는 버스 터미널 근처로 잡았었다.
Hostal Mamatierra는 안전하고 조용하며 깨끗하고 공동 욕실의 시설이 좋았다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San Pedro de Atacama) 시내 구경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아타카마의 다운타운 거리를 구경했다.
칠레의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의 시내 모습이다.
뒤로는 높고 우아한 원뿔형 리칸카부르 화산이 우뚝 솟아 있다.

길 양쪽에 갈색 흙 벽돌의 단층 건물이 주를 이룬다.
단층 건물은 지진이 많은 아타카마 사막에서 더 안전하고,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흙 벽돌(아도비)이 사용된다.
흙 벽돌은 열 보존과 단열에 뛰어나 기온 차가 큰 사막 기후에 적합하다고 한다,.

또한 흙 벽돌은 오랜 전통과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은 건축 방식이고,
저렴한 재료로 경제적 부담이 적다고 한다.

시내 중심가는 작은 상점과 레스토랑들로 가득 차 있으며,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건물 외부에는 상점 간판들이 걸려 있다.

건물 위에는 칠레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햇살이 뜨거운 길거리는 한산해 보이지만, 투어사, 기념품점, 레스토랑, 시장에는 여행자들로 붐빈다.

다시 입국한 칠레에서 쉬면서 편안하게 마무리하고 다음 날 떠날 준비를 하고 일찍 잤다.

남미 여행 14일차(2023.11.19), 알티플라노 고원 염호수의 플라밍고

플라밍고

Laguna Tour 2일차 일정

열악한 사막의 로지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광물 운반 철도, 올라게 화산을 거쳐
본격적인 Laguna Tour인 Laguna Canapa를 포함한 몇개의 염호수에서 아름다운 플라밍고를 관찰하며,
황량한 실리올리 사막에서 동식물과 돌나무를 구경하고,
Laguna Colorada, 간헐천을 지나 온천 인근에서 마지막 숙박한다.

사막의 로지에서 하룻밤

사막의 밤은 춥다. 일교차가 심하다.
우유니 사막 갓 벗어난 외딴 지역에 있는 작은 로지 위로 강렬한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소금 바닥의 침대, 식탁 테이블, 양치질만 가능한 화장실 등
최소한의 편의 시설 정도만 갖춰져 있다.
사막에서 2박 하는 동안 각오해야 한다.
전기도 낮에 모아둔 태양광의 배터리가 소모되면 불이 나간다.
2번째 날에는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에도 부족할 판이다.

숙소를 출발하니 아직까지 소금기가 있는 사막 풍경이 펼쳐졌다.

철도는 우유니와 그 주변 지역에서 채굴된 리튬, 은, 주석, 아연 등 광물과 소금을
칠레의 칼라마를 거쳐 태평양 연안까지 운반하며,
광물 등은 칠레의 항구를 통해 국제 시장으로 수출된다.

조카들이 뭐든 해보라 성화여서 집에 있는 사람에게 하트를 날렸다.

올로게 화산(Volcán Ollagüe)

우유니 소금 사막 인근, 볼리비아와 칠레 국경에 위치한 활화산인 ‘올로게 화산'(약 5,868미터)이다.
화산의 정상 근처에 가스가 분출되고 있다.
고도가 높아지고 있어 고산 증세가 올라오고 있다.
조카들이 코카 잎을 줘서 씹는다.

올로게 화산과 풍화된 바위를 배경으로…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다.

화산 가까이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있다.

Laguna Canapa(Canapa Lake)의 플라밍고

Laguna Cañapa는 볼리비아 알티플라노 고원의 아름다운 호수다.
안데스 플라밍고, 제임스 플라밍고, 칠레 플라밍고가 서식하고 있다.
분홍 빛을 띠는 이유는 먹이인 작은 새우와 플랑크톤에 포함된 카로티노이드 색소 때문이다.
이 색소는 플라밍고의 깃털에 분홍색 또는 주황색 색조를 띄게 한다.

해발 고도(약 4,140미터)가 매우 높아 산소가 부족하고 기후가 극단적이어서
많은 육식 동물들이 서식하기 어려워
플라밍고들이 천적 없이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다고 한다.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플라밍고가 아름답다.

평온한 호수와 그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분홍빛 플라밍고들,
장엄한 화산이 조화를 이루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다.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지친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Laguna Hedionda(Hedionda Lake)의 플라밍고

볼리비아의 알티플라노에 있는 ‘라구나 헤디온다'(약 4,121미터)는 황화수소 냄새로 유명한 호수다.
여기도 안데스 플라밍고, 제임스 플라밍고, 칠레 플라밍고가 서식한다.
호수 주변의 평화로운 풍경과 함께,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호수 주변을 산책하면서 먹이활동을 하는 플라밍고를 찍었다.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는다.

Laguna Honda(Honda Lake)의 플라밍고

예쁘다.

실리올리 사막(Desierto de Siloli)

볼리비아 알티플라노 고원 지역에서 굶주린 듯 보이는 사막 여우(안데스 여우)다.
관광객들한테 먹을 것을 구애하는 모양새다.
안데스 여우는 험준한 고산 지대와 사막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동물로,
이 지역에서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들은 주로 작은 포유류, 곤충, 그리고 때때로 식물과 열매를 먹으며 생존한다.

설치류, 비즈카차(Viscacha)

안데스 산맥의 바위 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비즈카차(Viscacha)다.
설치류의 일종으로, 주로 험준한 고산 지대의 바위 틈에서 생활하며,
긴 귀와 부드러운 털로 쉽게 식별할 수 있다고 한다.

초식성 동물로, 주로 풀, 나무 껍질, 씨앗 등을 먹으며 생존한다.
바위 틈 사이에 잘 숨어서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실리올리 사막의 황량한 풍경.
광활하고 거친 알티플라노 고원 지대 사막으로,
맑고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광활한 사막은 고요함과 장엄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사막의 붉은 빛 모래와 먼지, 그리고 멀리 보이는 산들은 이곳의 척박한 환경을 잘 보여준다.

볼리비아 알티플라노 실리올리 사막의 목초지에서 양 떼가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다.
황량한 사막 속 노란 빛 초지와 양들은 고지대 사막의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한다

여행자들은 구불구불한 저 길의 척박한 땅을 가로지르며,
끝없이 펼쳐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실리올리 사막의 돌나무(Árbol de Piedra)

실리올리 사막(4,800m)에 있는 아르볼 데 피에드라(Árbol de Piedra)다..
Árbol de Piedra는 실리올리 사막(Desierto de Siloli)에 위치한 독특한 바위 형성물로,
바람과 모래에 의해 침식되어 나무 모양을 하고 있다.

이 바위는 우유니 소금 사막 투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그 독특한 자연 경관을 감상하게 된다.
실리올리 사막은 극한의 기후 조건과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상적인 자연 경관을 선사한다.

라구나 콜로라다(Laguna Colorada)의 플라밍고

라구나 콜로라다(약 4,278미터) 염호는 붉은색 물과 주변의 고산 지대로 인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붉은색 물은 조류와 미생물의 색소 때문이며, 많은 플라밍고들이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생태적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볼리비아 안데스 동물보호구역에 대한 입장권이다.
4일간 유효하고, 공원 관계자의 요구시 제시해야 하므로 잊어버리면 추가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
중요한 티켓은 항상 스마트폰으로 촬영해둘 필요가 있다.

솔 데 마냐나 간헐천 지대(Sol de Mañana Geysers)

솔 데 마냐나 간헐천(Sol de Mañana Geysers)은 해발 약 4,850미터에 위치해 있으며,
뜨거운 증기와 끓는 진흙 웅덩이가 특징이다.
지열 활동이 활발하여 다양한 형태의 간헐천과 온천을 볼 수 있다.


계속되는 해발 4,000m에서 5,000m 고도의 울퉁불퉁한 오프로드 사막 길을 주행하는
비좁은 SUV 안에서 고산증세가 더 심해졌다.
유황 냄새까지 더해져 무척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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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숙소 주변 풍경

같은 숙소에서 외국인들과 바이크로 사막을 횡단하는 한국인을 만났다.
SUV 차량을 타고 고산 증세를 느끼면서 고원의 사막을 횡단하는 것도 힘이 드는데,
바이크로 횡단하면서 도전과 모험을 즐기는 대단한 사람들도 만나게 된다.

사막을 횡단하는 동안 한국의 따뜻한 정을 듬뿍 느꼈다.
투어 기간 중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틈나는 대로 각자 가지고 있는
육포, 쵸콜릿, 에너지 바, 코카잎 등을 아낌없이 내주었다.
와인을 곁들인 저녁 식사 겸 파티 후,
날이 밝으면 석별의 정을 나누어야 하니 짐을 싸기 전에 비상식량 중 일부를 주고 받았다.

숙소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온천(Termas de Polques)에 일행 중 두 사람만 다녀왔다,
날씨도 춥고 고산 증세로 지쳐서 양치질하고 쓰러졌다.

남미 여행 13일차(2023.11.18), 우유니 소금 사막의 소꿉 놀이

줄타기 소꿉놀이

Laguna Tour 1일차 일정

우유니 데이투어 코스인 기차 무덤(Cementerio de Trenes)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콜차니(Colchani) 마을에 들러 선물 쇼핑을 하며,
드넓은 사막의 소금 호텔에서 점심을 먹는다.

잉카와시섬에 가는 길에 망망대해 같은 소금 사막 한 가운데서
원근감을 이용해 팀원들과 재미있는 사진 찍기로 소꿉놀이를 한다.

별이 쏟아지는 사막의 소금 호텔 숙소로 가는 길에
선인장이 가득한 잉카와시섬(Isla Inkawasi 또는 Isla Pedscado)에서 우유니 맥주로 심신을 달랜다.

소금 사막 이야기, 기차 무덤과 콜차니 마을

아침 식사 후 짐을 정리하고 옆방의 젊은 부부와 짧은 만남 끝에 이별하고 ,
서로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을 기원했다.
우리와 2박 3일을 함께 할 차량이다.
칠레 국경까지 고장 없이 안전하게 잘 데려다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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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사에 모여 새로 합류한 두 명의 한국인과 함께 6명이
가이드를 겸하는 운전 기사와 함께 대형 SUV를 타고 우유니 사막 속으로 떠난다.
앞으로 가는 길들이 사막의 험난한 길이라 가위 바위 보로 자리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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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무덤은 우유니 마을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사용된 오래된
증기 기관차와 철도 장비들이 방치된 야외 박물관이다.

1940년대 이후 광산 자원의 고갈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철도 시스템이 쇠퇴하며 많은 기차들이 이곳에 방치되었다.

현재는 녹슨 기차와 광활한 사막 배경이 어우러져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 있다.

콜차니 마을에 들러 소금 박물관도 구경하고 선물 가게 구경도 했다.

소금의 눈(Ojos de Sal)

우유니 소금 사막으로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소금의 눈에서…
소금의 눈은 다양한 광물질을 함유한 소금 사막 아래 존재하는 지하수가 압력으로
소금층을 뚫고 지표면으로 분출되면서 소금층 위에 침전되면서 생성된다.

우유니 사막 소금 호텔

끝없이 펼쳐진 순백의 대지와 맑고 푸른 하늘이 맞닿아 있는 광활한 우유니 소금 사막.
이곳에서는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져버린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마치 세상의 끝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다카르 랠리의 일부 구간으로 사용된 우유니 소금 사막은
넓고 평평한 지형 덕분에 고속 주행이 가능하지만,
극한의 환경 조건으로 인해 경주자들에게 큰 도전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며, 세계 각국의 국기들이 함께 어우러져
우정과 평화의 상징을 나타내는 듯하다.
푸른 하늘과 순백의 소금 사막이 배경이 되어 더욱 빛나는 순간이다.

우유니 소금 사막에 있는 소금 블록으로 지어진 벽과 가구들이 특징인 소금호텔의 내부다.

전통적인 다채로운 장식들이 호텔 내부를 장식하고 있으며,
천장에는 다양한 색상의 천들이 걸려 있어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유니 소금 사막에서 소꿉 놀이를 하다

우유니 사막은 거대한 평원으로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 때문에 원근감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비가 온 후 표면에 형성되는 반사 효과로 인한 착시 현상과,
넓은 하늘과 대조되어 멀리 있는 물체가 더 작아 보이면서,
균일한 표면으로 인해 시각적으로 멀리 있는 물체가 강조된다.

알파카 인형이 실제 크기로 보이는 착시 현상과 순백의 대지,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치 작은 와인병 위에 서 있는 거인 같은 인상을 줘서
우유니 사막의 초현실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풍경을 잘 담아내고 있다.

거대한 공룡과 맞서 싸우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 이 장면은 유쾌하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자아 낸다.

초현실적인 풍경과 창의적 연출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부츠가 실제로는 평범한 크기이지만,
사람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게 하는 이 사진은
광활한 사막의 규모와 초현실적인 풍경을 잘 보여준다.

프링글스 캔 위에서 뛰는 팀원들의 모습은 마치 작은 장난감 인형들이
거대한 캔 위를 달려가는 듯한 착시 효과를 연출하다.

잉카와시 섬(Isla Incahuasi)

망망대해 사막을 또 달려 찾아 간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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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와시 섬으로 가서 팀원들과 환담을 나누면서 우유니 맥주를 마셨다.
잉카와시 섬은 ‘잉카의 집’이라는 뜻의 케추아어에서 유래 되었으며,
산호로 이루어져 있다.

잉카와시 섬은 섬의 형상이 거대한 물고기처럼 보이고,
사막(호수) 한가운데 위치해 물고기 섬(Isla Pescado)이라는 별칭이 있다.

수천 년 전 이 지역이 선사 시대의 거대 호수였을 때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이 섬은
화산의 잔해로 구성되어 있고, 이후 호수가 증발하면서 남은 소금 사막 위에 솟아 올랐다고 한다.

거대한 트리코세레우스 선인장으로 유명하고,
이 선인장들은 수백 년, 심지어 천 년 이상 자라며, 최대 12미터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곳곳에서 발견되는 산호와 조개껍데기는 이곳이 한때 바다였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유물이다.

숙소로 향하던 길에 노을을 배경으로 광활한 사막 풍경을 담았다.

별이 쏟아지는 사막의 소금 호텔에서 하루를 마감했다.
숙소는 양치질 할 정도의 물 밖에 없었고, 아주 열악했다.

남미 여행 12일차(2023.11.17), 우유니(Uyuni)의 Sunset & Starlight Tour

오늘의 여정

아침 일찍 라파스 공항에 도착해 호텔에서 패킹해준 아침을 먹고
국내선 탑승장으로 들어가 한국에서 온 팀들과 조우했다.

우유니(Uyuni) 공항에 도착해 시내로 이동해 우유니 투어를 함께 예약하고,
우유니 Sunset & Starlight Tour와 San Pedro de Atacama까지
2박 3일 횡단하는 Laguna Tour를 함께 하게 된다.

우유니 공항(UYU), 첫 발자국의 설렘

라파스 공항에서 한국 청춘 남녀 3명과 젊은 부부를 만났다.
착륙하니 바람이 세차게 불어 날씨가 예사롭지 않았다.
우유니는 추운 곳이라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공항에 도착해 우유니 시내로 가는 밴에 같이 탑승해 각자의 호텔로 갔고,
상담을 위해 다시 투어사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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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예약 상태로 왔다가 현지에서 한국 청년들과 팀을 구성해
Sunset & Starlight Tour와 2박 3일 Laguna Tour를 예약했다.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Ariel Magic Tours에서
두 가지 투어를 4명 한 팀으로 저렴하게 예약했다.

Sunset & Starlight Tour에는 미국에서 온 한국인 젊은 부부가 합류하고,
2박 3일 Laguna Tour에는 호주에서 휴가 나온 젊은 박사장과
삼성전자에서 휴가 차 혼자 여행 중인 여성 A씨가 합류했다.

나이 들면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라는 말이 있듯
일식당에서 한식으로 청년들에게 한 턱을 냈다.
투어하는 동안 우리는 정겨운 삼촌과 조카 사이가 됐다.

이후에도 다른 팀을 만나 기회가 될 때마다 자주 열었다.
각자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후 Sunset & Starlight Tour 약속 시간 보다
일찍 만나 우유니 시내 구경을 했다.

학생들의 축제 행사가 있었다.

우유니 소금 사막, 끝없는 순백의 신비

우유니 소금 사막은 볼리비아 남서부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소금 사막으로,
면적은 약 10,582 평방km이며, 이 사막은 약 4만 년 전 고대 미호 호수가 증발하면서 형성되었다.

우기에 얕은 물이 고여 거대한 거울처럼 반사되는 독특한 광경을 선사한다.
세상에서 제일 큰 거울이다.

투어사 앞에 오후 4시 30분에 모여 소금 사막으로 출발했다.
한 참을 달려 소금 사막 한 가운데 도착했다.

바람이 심하게 불고 춥다.
우유니 소금 사막이 메말라 있다.

가이드의 표정이 밝지가 않다.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소금 사막 위의 물이 바람에 흔들려 반영 효과가 감소한다고 한다.

물이 고여 있는 장소를 찾아 다시 이동 채비를 한다.

물이 고여 있는 곳으로 와서 중무장을 했다.
삼촌이 추워 보인다고 쿠스코에서 사온 폰초를 입혀줬다.

인생 사진을 건지려나?
역시 반영 효과가 생각 보다 덜 하다.
날씨는 운이다.

나만의 반영, 환상적인 사진 효과

배우는 환경을 탓하지 말고 연기에 열중해야 한다.
각자 돌아가면서 개인기에 열중이다.

피겨스케이팅에서 쇼트 프로그램을 하나?

특색 없다 …영 서툴다.

그래도 하늘을 향해 멋지게 뛰어 올랐다.

우리들의 반영, 팀워크가 빛나는 사진

함께 한 팀원들과 다양한 포즈로 호흡을 맞춰….
더 멋진 사진과 영상들이 있는데, 사이즈가 너무 커서 업로드가 어렵다.

한국인들만의 특별한 팀워크로 다양한 포즈와 재치있는 연출로,
소금 사막은 우리만의 무대가 됐다.

우유니 사막의 황혼, 꿈 같은 일몰(Uyuni’s Sunset & Twilight Spectacle)

해질녘, 안데스 산맥 너머로 태양이 지면,
우유니의 황혼이 환상적인 장관을 펼친다.

자줏빛과 장미빛으로 물든 하늘은 맑고 투명한 우유니 사막에 반사된다.
황혼은 그림자와 춤추며, 모든 이들을 매혹하는 신비로운 태피스트리(tapestry)를 엮어낸다.
밤은 낮을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또 다른 화려한 우유니의 아침을 약속한다.

우유니 사막의 붉게 물든 하늘과 구름이 사막의 젖은 표면에 반영되어
마치 하늘과 땅이 이어진 듯한 착각과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붉은 노을과 푸른 하늘이 극적인 대비를 이루는 가운데,
환상적인 풍경 아래 한 사내가 서있다.

이글거리며 불타는 노을을 바라보며…

점프하며 환호하는 순간,
붉게 타는 하늘과 지면이 거울처럼 반영되어 대칭을 이룬다.

우유니 소금 사막에서 황혼을 배경으로 찍은 마냥 신난 팀원들의 모습이다.

아름다운 일몰과 하늘 빛이 반사되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만세 합창!
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밤늦도록 웃음꽃이 피네.

우유니를 꼭 가보시라! 인생샷을….

Uyuni’s Starlight Spectacle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사막은 밤이 되면 별빛의 마법으로 가득 찬다.
맑고 깨끗한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소금 평원은 거울처럼 별빛을 반사한다.

우유니의 밤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자연의 장관을 선사하며,
이처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는 것이 우유니의 또 다른 매력이다.

이 모든 것은 날씨가 뒷받침해줘야 한다.
운7 복3….

연출가의 지휘에 따라 달, 조명, 카메라와 배우의 연기가 별 빛을 대신했다.

별이 잘 보이지 않는다…쩝…

젊은 부부는 내일 Sunrise Tour 후 산타크루즈로, 우리는 라구나 투어로,
각자의 여정을 준비하며, 선셋 투어의 추억을 가슴에 품고
우유니의 황혼을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우유니 숙소는 소금 호텔이 보수 공사로 취소되면서
한국인의 이용 후기에 좋다고 나온 Hotel Jumary를 다시 약했는데,
따뜻하고 식사도 괜찮았다.

남미 여행 11일차(2023.11.16),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하루

라파스 텔레페리코

오늘의 라파스 모험

페루 쿠스코에서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로 떠나는 날.
통상 배낭여행자들은 쿠스코에서 장거리 버스를 타고
푸노와 티티카카 호수를 거쳐 라파스로 들어가지만,
고산 지역을 장거리 버스로 이동하는 일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이스터섬 3일과 파타고니아 1주일 트레킹이 예정되어 있어
시간을 절약하고 힘든 구간을 항공 이동하고자 직항편이 많지 않지만 운좋게 예매했다.
마찬가지 이유로, 우유니에 가기 위한 직항편을 타기 위해 라파스를 경유하는 것으로,
오전에 쿠스코를 떠나 라파스에 도착하여 텔레페리코를 타고 시내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쿠스코 출발, 볼리비아로 날개짓

국내선 공항이 메인이고, 국제선은 한 쪽에 조그맣게 있다.
쿠스코 인근 친체로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신국제공항을 건설중에 있다.
우버를 타고 출발 2시간 전 공항에 도착했는데
잠겨있던 출국장 문이 출발 1시간 전에 열린다.

잉카의 심장에서 잘 지내고 떠난다. 또 언제 다시 오려나….

날씨가 좋아 아비앙카 항공에서 바라본 안데스 산맥이 잘 보인다.

티티카카 호수(Titicaca Lake)다.
바다와 같이 넓어 비행기도 한참 동안을 날아 통과한다.
티티카카 호수는 잉카 제국의 신들이 태어난 곳으로 신성한 곳으로 여겼으며,
호수와 그 주변 지역은 잉카 문화에서 정치적, 종교적 중요성을 지닌 곳으로 존중 받았다.
칠레에게 바다를 빼앗긴 볼리비아 해군이 주둔하면서 절치부심하고 있는 호수다.

라파스(LaPaz)의 신비, 마녀시장

역시 비행기는 빨라서 좋다.
버스로는 밤새 달리고 또 달려도 꼬박 하루 이상 걸려야 하는 거리다.
버스 여행자들은 밤새 달려 새벽에 푸노에 도착해 티티카카 호수를 구경하고
라파스로 가거나 코파카바나에서 1박을 더 한 다음에 라파스로 넘어 온다.

공항(LPB)이 있는 El Alto 지역에서 택시를 타고 마녀시장 근처 숙소로 왔다.
승용차와 접촉 사고가 있었는데,
두 운전자가 만나 쿨하게 합의하고 연락처를 주고 받고 헤어졌다.
라파스의 유명한 마녀 시장이다.

관광객이나 현지 주민이 별로 없다.

끝에서 끝을 가봐도 인적이 드물다.
특별하게 쇼핑할 물건들이 보이지 않았다.

라파스 텔레페리코(Teleferico), 공중의 여행

라파스 시내에 있는 오벨리스크(Obelisco)는
학생 광장(Plaza del Estudiante) 근처에 위치한 중요한 랜드마크로,
볼리비아의 독립과 국가적 자부심을 기념한다.

어두워지기 전에 라파스 명물 텔레페리코(Teleferico)를 타러 갔다.
텔레페리코는 라파스와 엘알토를 연결하는세계에서 가장 큰 대규모 케이블카 시스템으로,
고지대(3,650m)의 지형 한계를 극복하고 도시내 이동성을 크게 향상(교통 체증 해소)시켰다고 한다.

텔레페리코는 단순한 교통수단(통학, 통근)을 넘어 환경 보호(배기가스 오염 감소),
사회 통합(경제적 차이가 큰 두 도시 간의 연결로 기회 균등과 공평 배분),
관광 활성화(라파스 도시 경관 구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 라파스와 엘알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수도는 어디나 혼잡하다.

텔레페리코를 타기 위해 수수료가 낮은 ATM기(Banco Mercantil Santa Cruz)에서 볼리비아노를 인출했다.
최대한 여러 루트를 바꿔 타다가 킬리킬리 전망대에 가까운데 내려서 가는 것이 목표다.
텔레페리코는 추가 요금으로 환승이 가능하다(노선당 일반 요금 3볼, 환승요금 5볼).
물어보고 표를 끊고 개찰하고 타면 된다.

텔레페리코 3개 노선(Blue, White, Orange)을 탔다.

관광객이나 현지인이 없을 때 혼자 사진 찍기는 영 어색하다.

통근, 통학 시간대가 아니라 모든 텔레페리코가 한산하다.

아파트 중간 높이로 지나가기도 한다.

라파스를 구경하는 최고의 방법이므로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많은 노선을 타보려 했다.

뒤 따라오는 케이블카를 찍는 것이 도시 풍경까지 찍을 수 있어 훨씬 좋다.

킬리킬리 전망대를 가기 위해 El Alto를 포기하고 중간에 내렸다.

킬리킬리 전망대(Mirador Killi Killi), 라파스를 한 눈에

킬리킬리 전망대 가는 6,70도 경삿길…
우범지대라 낮에도 위험하고 힘들기도 해서 대부분 택시를 타고 다녀오는 전망대다.

고산 증세가 심해져 한발 내딛기도 힘들다.
이 사람들은 산소가 희박한 이런 고지대에서 어떻게 사나 싶다.

알티플라노 고원의 라파스 분지는 타원형으로 움푹 들어간 분지 형태이다.
주변의 산과 고원지대가 둘러싸고 있으며, 침식과 단층 활동에 의해 형성되었다.

라파스는 분지 안에 위치하여 계단식 구조를 가지며, 독특한 경관과 도시 구조를 형성한다.
타원형 분지에서 툭 튀어 나온 언덕에 있는 킬리킬리 전망대에 오르면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포즈를 바꿔봤다.

방향을 달리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멋진 설산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라파스 뒤에 위치한 일리마니(Nevado de Illimani) 설산은 해발 약 6,438미터로,
볼리비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도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명소로서 엽서나 사진에서 라파스를 상징하는 배경으로 등장한다.

열정과 환호, 라파스 축구 경기장

카메라를 돌리다 보니 경기 중인 축구 경기장이 보였다.
볼리비아 국가대표 홈 경기장인 에스타디오 에르난도 실레스(Estadio Hernando Siles)다.
이 경기장은 해발 약 3,637미터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축구 경기장 중 하나다.
높은 고도 때문에 방문 팀들은 어렵고 힘든 경기를 치르게 된다.

라파스 시내 풍경, 거리의 숨결을 느끼다

저지대쪽으로 다운타운 가의 빌딩들이 들어서 있다.

도시 주변 고원의 언덕은 황무지다.

하늘과 맞닿아 있는 저곳은 소득 수준이 낮은 El Alto 지역이다.

다운타운으로 내려오니 전통 복장을 한 원주민들이 시위를 하고 있었다.

도시의 광장은 사람들을 불러 들인다.

라파스 산 프란시스코 광장(Plaza San Francisco)의 계단에 앉아 현지인들 틈에 끼여
엠빠냐를 먹으면서 하루 일과를 정리했다.

광장을 중심으로 하여 성당과 시장이 있다

불이 들어온 밤에도 마녀 시장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킬리킬리 전망대(Mirador Killi Killi) 야경

여행 일정상 라파스를 하루로 마무리하는 것이 많이 아쉬웠다.
호텔 프론트 데스크에 내일 새벽에 우유니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아침 식사와 택시 예약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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