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도사에서 하루
울창한 가로수로 우거진 정글 같은 멘도사 시내를 산책하며,
멘도사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독립 광장의 시티 투어 버스를 타러 나갔다.
1시간 동안 멘도사 시내와 멘도사 외곽의 반환점까지 한 바퀴 돌았다.
오후에는 올리브 농장, 대규모 와이너리, 가족형 와이너리를 투어를 했고,
시내로 돌아와 레스토랑 테라스에서 말벡 와인과 스테이크로 멘도사 여행을 마무리한다.
이후 호텔에서 짐을 찾아 심야 국제 버스를 타고
안데스 산맥을 칠레 산티아고로 향한다.
멘도사(Mendoza)는 어떤 도시인가?
멘도사는 아르헨티나 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말벡 와인, 아름다운 자연 경관, 풍부한 물 자원,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다.
멘도사는 안데스 산맥 기슭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뽐낸다.
안데스 산맥의 장엄한 풍경과 함께,
근처에는 아콩카과 산(Aconcagua)이 있어 등산과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멘도사는 아르헨티나 와인 생산의 중심지로, 특히 말벡(Malbec) 와인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매년 3월 첫 주말 ‘멘도사 와인 축제(Fiesta Nacional de la Vendimia)’가 열린다.
와인 수확을 기념하며, 시음회/전시회, 퍼레이드, 콘서트, 미인 대회,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멘도사에는 레스토랑, 카페, 상점 등이 즐비하며,
밤에는 다양한 바와 클럽에서 즐길 수 있다.
멘도사의 요리는 특히 맛있기로 유명하며, 와인과 함께 다양한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멘도사에는 식민지 시대와 독립 전쟁 시기의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남아 있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
정글의 숲 속에 사는 멘도사의 시민들
와인 투어가 오후에 예정되어 있어, 날이 밝자 일찍 멘도사 시내 산책에 나섰다.
버스 터미널에 들러 심야 버스 체크인 카운터를 미리 확인하고,
중심가로 가는 길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사용할 Sube 카드를 구입했다.
시내에 들어서자 울창한 가로수는 실로 엄청났다.

멘도사 하면 가장 기억에 남을 풍경이다.
멘도사 사람들은 마치 도심 속에서도 정글에 사는 느낌을 가질 것 같다.

멘도사의 레스토랑가
나무들의 울창한 가지와 푸른 잎사귀는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자연 속에 깊이 들어와 있는 듯한 평온을 줄 것이다.

멘도사의 기후는 따뜻하고 햇볕이 많아,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란다.

거대한 나무들이 가득한 가로수 길은 그늘과 신선한 공기를 제공한다.

멘도사는 안데스 산맥의 녹은 물을 이용한 관개 시스템 덕분에 풍부한 물 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도심 내에서도 나무와 식물들이 잘 자라며,
녹지 공간이 많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멘도사의 중심 광장인 독립 광장 공원
멘도사 독립광장(Plaza Independencia)의 공원이다.

멘도사 사람들은 여유롭고 평화로운 일상을 즐길 것 같다.

도시 곳곳에 아름다운 공원과 정원이 있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멘도사는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민들이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도시다.

여유롭고 평화로운 광장이다.

멘도사 시티버스 투어
멘도사 독립광장의 공원에서 시티투어 버스가 출발한다.

시티버스의 시내 구간을 보여준다.

전체 노선도이며, 1시간이 소요된다.

시티버스는 시내 구간을 지나면 산 마르틴 공원을 거쳐 반환점까 속도를 낸다.

가로수는 풍성하고 자연스럽게 자란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평화와 위안을 줄 듯하다.

도로의 가로수나 공원의 나무들은 워낙 거대해서 카메라에 담기지 않는다.

독립 영웅인 산 마르틴 장군의 공원이다.
산마르틴 장군의 공원에 있는 대륙의 분수(Fuente de los Continentes)다.

멘도사 시티투어버스의 반환점인 영광의 언덕(Cerro de la Gloria)의 기념비다.
독립 전쟁을 기념하는 기념비로, 독립 영웅인 산 마르틴 장군과 안데스 군대를 기리는 비다.

멘도사의 가장 높은 지점 중 하나로, 도시와 안데스 산맥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오후에 와이너리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전망대에서 하차하지 않고,
반환점을 돌고 그냥 내려오면서 멘도사 시가지를 촬영했다.
버스에서 바라본 안데스 산맥의 경치는 그야말로 장엄했고,
거대한 산맥이 펼쳐진 풍경은 우리의 숨을 멎게 했다.

멘도사의 아름다운 스페인 광장
멘도사에서 스페인의 문화적 유산을 기념하는 스페인 광장이다.
아름다운 타일 장식, 분수, 정원, 기념비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간의 역사적 관계를 상징한다.
멘도사에는 네 개의 광장(스페인, 이탈리아, 칠레, 산 마르틴 장군)이
중심 광장인 독립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이 광장들은 각 나라와의 역사적, 문화적 유대를 상징한다.
멘도사의 중요한 관광 명소이자, 지역 사회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는 중요한 장소들이다.

멘도사 와이너리 투어 1
호텔로 돌아와 와이너리 투어를 대기했는데,
약속 시간에서 30분이 지나자 WhatsApp으로 연락했다.
다른 관광객을 픽업하느라 늦은 투어 차량이 5분후에 도착해 곧장 올리브 농장으로 달려갔다 .
올리브 농장에서는 전통 방식과 현대 방식을 이용한 올리브 오일 생산 과정을 견학했다.
향과 맛이 깊은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올리브 오일은
손으로 직접 올리브를 수확하고 압착하는 방식이었다.
첨단 기술을 이용해 올리브를 수확하고 가공하는 모습을 보니,
효율성과 품질 면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었고,
기계화된 공정 덕분에 생산 속도는 빨라졌지만,
여전히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고 한다.

농장의 안내를 받으며 올리브 나무가 어떻게 재배되고 수확되는지,
오일로 가공되는 과정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다.
오일을 시음했는데, 신선한 올리브 오일의 풍미와 향기는 우리의 감각을 깨웠다.
포도 밭 사이로 올리브 나무가 울타리처럼 서있다.
방풍림 역할 외에 토양 침식 방지, 토양 구조 개선, 농작물의 다양성으로
수익 다변화와 병충 예방 효과 등이 있다고 한다.

멘도사 근교 Maipu지역의 Dominciano 와이너리로 갔다.

와이너리 내부를 견학하며 와인 제조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포도가 수확되어 압착되고, 발효되고, 숙성되는 모든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다.

멘도사의 기후와 토양은 포도 재배에 매우 적합하여 고품질의 와인이 생산된다.

수백 개의 와이너리가 있으며, 많은 와인 애호가들이 와인 투어를 위해 이곳을 방문한다.
멘도사의 핵심 품목인 Malbec이다.

국제 품종 보다는 말벡 품종의 포도나무가 월등하게 많이 심어져 있다.

국제 품종인 Sirah 품종도 블렌딩 용도로 재배되고 있다.

현대적인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다.
이 탱크는 온도 조절이 용이하고, 위생적이며, 산화를 방지하여 와인의 품질을 최적화 한다.
발효 후에도 와인을 안정적으로 숙성시키는 데 사용된다.

프랑스식 와이너리 저장 창고다.
오크통에 와인을 숙성시키는 과정은 와인의 맛과 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단계라고 했다.
와이너리의 직원들은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와인 제조에 대한 설명을 해주어 이해하기 쉬웠다.

오크통은 와인의 숙성, 미세 산화, 향미 요소 추가를 위해 사용되고 있었다.

시음할 와인들이다.
와이너리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는 시간이었다.
전문 소믈리에의 안내를 받으며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맛볼 수 있었다.

각 와인의 특징과 어울리는 음식에 대한 설명도 들으며, 와인의 깊은 맛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다.
Domiciano Winery의 와인은 그 품질과 맛이 뛰어나, 멘도사 와인의 진수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멘도사 와이너리 투어 2
소규모 가족 경영 와이너리를 방문했다.
대형 와이너리와는 다른 아늑한 분위기와 친밀한 서비스가 매력적이었다.
소규모 와이너리에서는 포도 재배부터 수확, 발효, 병입까지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작은 규모지만 품질에 대한 열정과 정성이 느껴졌다.
다양한 수제 와인을 시음하며, 와인 한 병 한 병에 담긴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2023.11.22일 현재 지구 남반구의 여름 초입의 포도 발육 상태다.
남반구의 가을인 2024.3월 첫 주 무렵에 포도를 수확하게 된다.

포도 재배부터 수확, 발효, 병입까지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작은 규모지만 품질에 대한 열정과 정성이 느껴졌다.

와이너리가 모여있는 지역 도로의 가로수가 어마어마하다.

멘도사에서 마지막 만찬
와이너리 투어를 마치고 시내 식당가로 나왔다.
저녁에 산티아고로 떠나기 전에 멘도사에서 만찬을 즐기기 위해서다.
멘도사의 아름다운 경치와 와이너리 투어를 했으니,
맛있는 저녁 식사로 멘도사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른 저녁 시간이라 한산하다.

말벡 와인과 스테이크가 별미다.
와인 좋아하시는 분은 꼭 멘도사를 방문해보시길 바란다.
특히, 3월 첫째 주말 와인 축제 기간에 방문해보시길 권한다.

잡상인들이 수시로 물건을 들고 팔러 오는데 강하게 거부하면 된다.
스테이크는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했으며, 멘도사의 와인은 그 맛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저녁 식사 후, 울창한 가로수로 우거진 시내를 산책하며 멘도사의 낭만적인 밤을 즐겼다.

멘도사에서 산티아고로 심야 국제 버스 여행
멘도사의 버스 터미널(Terminal de Ómnibus de Mendoza)”이다.
멘도사 버스 터미널은 주요 교통 허브로, 지역 및 장거리 버스(국제 포함)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한 중심지다.
터미널 내에는 다양한 상점, 식당, 그리고 서비스 시설들이 위치해 있어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와인과 스테이크가 저렴해 칠레 산티아고에서 주말에 멘도사로 많이 놀러 온다고 한다.

호텔에서 짐을 챙겨 출발 30분 전에 터미널에 도착해 check in했다.
안데스산맥 넘어 산티아고로 가는 국제 버스(CATA, $56.8)다.
와이너리 투어 때 시음에 이어, 와인 1병을 혼자 마셔 얼굴이 빨갛게 상기돼 있다.

CATA 버스는 23:00에 출발하여 멘도사 시내를 지나 어둠 속 안데스 산맥을 향해 끊임없이 올라갔다.
다음 날 아침 07:00에 산티아고 남부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다.
피곤한 몸을 의자(160도)에 맡기고 잠을 청했고,
01:30시 전후 아르헨티나와 칠레 국경(로스 리베라도레스 국경)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