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 일정
숙소와 상가가 집중된 Microcentro 지구의 라바예 거리에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환전하고, 호텔 옆 티켓대행사에서 한국인 3명이 뭉쳐 할인 티켓을 예약했다.
팔레르모동 스테이크 맛집에서 저녁 식사 후에
탱고 공연장으로 이동하기로 약속하고 헤어져 각자 일정을 소화했다.
7월 9일 대로를 중심으로, 오벨리스크가 있는 독립 광장, 라바예 광장, 테아트로 콜론 등을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고, 점심을 또 스케이크로 가볍게 때운 후,
라바예 거리를 따라 리모델링으로 재탄생한 후 최근 핫한 푸에르토 마데로 지역으로 갔다.
여인의 다리, 퇴역 함선 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또다시 만난 젊은 친구들과 상의하여 숙소를 팔레르모동의 Airbnb로 옮겼다.
탱고 공연 티켓을 함께 예매했던 젊은 친구들과 팔레르모 동의 맛있는 스테이크 집에서
와인에 곁들여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은 후 택시를 함께 타고
산텔모 지역의 Michelangelo Legend 공연장으로 가서 탱고 공연을 감상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에 대하여
아르헨티나는 남미의 남반구에 위치한 나라로,
면적은 세계 8위이며, 인구는 약 4,500만 명이다.
1816년 7월 9일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였고,
유럽, 특히 스페인과 이탈리아 이민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아르헨티나의 수도로 약 3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1580년 6월 11일에 세워졌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남미의 파리’로 불릴 정도로
유럽 풍의 건축물과 활기찬 예술, 문화적 풍요로움으로 유명하다.
아르헨티나의 금융, 상업, 산업 중심지로, 다양한 서비스 산업이 발달해 있다.
탱고의 본고장으로, 많은 탱고 공연장과 탱고 학교가 있다.
축구는 국가적인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스포츠로,
아르헨티나는 1978년, 1986년, 2022년 FIFA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우승 주역인 디에고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가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인물로는 정치가 에바 페론과 현 교황 프란치스코가 있으며,
에바 페론은 사회복지와 여성 권리 증진에 기여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2001년과 2018년에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으며,
높은 인플레이션과 외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안정으로 인해
환율 변동이 심하고, 공식 환율과 암 환율(blue dollar)이 존재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라바예 거리(Calle Lavalle)에서 하루 일과 시작
아르헨티나 독립 전쟁(1810-1824) 동안 활약한 군인이자 정치가인
후안 라바예(Juan Lavalle)를 기념하여 명명된 거리의 Regis Hotel에서
파타고니아 Trekking 여독으로 인해 다소 느긋한 하루 일과가 시작됐다.
카운터의 나이드신 분들이 친절하고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시내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밤 늦은 시간까지 도보로 움직이기에 좋았다.
활기 넘치는 Microcentro 지구 라바예(Calle Lavalle)와 플로리다(Calle Florida) 거리가
만나는 곳곳에서 ‘Cambio! Cambio!’라고 외치는 환전상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여러 환전상에게 암 환율을 알아보고 흥정하여 가장 유리한 환율로 환전할 수 있다.
비교적 한가한 시간대에 흥정하는 것이 페소 뭉치나 위폐 확인 등에서 안전한다.
서너 사람과 흥정해보니 1불에 930에서 960까지 다양했고,
100불짜리 지폐를 1불에 1,000페소에 환전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라바예 거리의 티켓대행사, Unica Cartelera
Regis Hotel 건물 옆 골목 안쪽에 한국 관광객들이
탱고 공연 티켓을 사기 위해 자주 찾는 Unica Cartelera가 있었다.
간판에도 할인 티켓(Entradas con Descuento)이라고 써있다.
처음 갔을 땐 다소 이른 시간이라 문이 잠겨 있었고,
환전 후 두 번째 방문해 2회차 공연 관람이라 이야기하면서 가격을 알아봤는데,
사전에 파악한 할인 티켓보다 비용이 비싸 그냥 나와버렸다.

다른 티켓대행사를 방문하려고 나와 검색하고 있는데,
때마침 엘 칼라파테에서 회갑 잔치할 때 함께 했던 복학생이,
후지 민박에서 만났던 육아 휴직 중인 형하고 함께 티켓을 사러 오고 있었다.
미리 파악한 정보를 교환하고 3명이 함께 Unica Cartelera에 들어가서
3명 단체로 티켓 할인을 요청해 결국 할인을 받았다.
Michelangelo Legend에서 21:30에 탱고 공연( ‘Solo Show’)을 관람하는 티켓으로,
1인당 음료 1개가 포함되어 있고, 면세라고 적혀있다.
저녁에 스테이크 맛집에서 만나 함께 식사하기로 약속하고
각자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헤어졌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오벨리스크(Obelisco)
라바예 거리에서 7월 9일 대로 나가면 독립 광장(Plaza de la República)에 오벨리스크가 있다.
때는 12월 8일이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이니셜 알파벳(BA) 구조물에 산타 모자가 씌어져 있다.
지구 반대편 남반구는 한 여름에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오벨리스크는 1936년 5월 23일 부에노스 아이레스 설립 4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졌다.
높이는 약 67.5미터이며, 건축가 알베르토 프레비시(Alberto Prebisch)가 설계했다.

오벨리스크는 아르헨티나의 독립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발전을 상징한다.
오벨리스크는 주요 교차로인 7월 9일 도로와 코리엔테스 거리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코르도바 지방에서 가져온 하얀 석회암으로 건축된
오벨리스크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랜드마크이자,
다양한 사회적, 정치적 행사의 중심지로 사용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7월 9일 대로(Avenida 9 de Julio)
7월 9일 도로(Avenida 9 de Julio)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주요 대로로,
아르헨티나의 독립기념일인 1816년 7월 9일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졌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으며,
이 도로의 명칭은 그 역사적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다.

7월 9일 도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약 3킬로미터 길이로 펼쳐져 있다.

7월 9일 도로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도로 중 하나로, 일부 구간에서는 최대 16차선에 달하며,
중앙에 있는 6차선 도로와 양쪽의 5차선 도로로 구성되어 있다.
양방향 각각 8차선으로, 총 16차선이다.

도로는 독립광장(Plaza de la República)에서 시작하여,
주요 교차로와 명소들을 지나며 도시를 가로지른다.

7월 9일 도로(Avenida 9 de Julio)에서
2022년 FIFA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는 카퍼레이드가 열렸었다.

수많은 팬들이 거리로 나와 선수들을 환영하고 축하하며,
아르헨티나의 온 국민이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주요 상업 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많은 상점, 레스토랑,
호텔이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남미의 파리’로 불리며, 유럽풍 건축물로 가득하다.
도시 곳곳에 유럽 스타일의 카페가 많고,
현지인들은 파리지앵처럼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활기찬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많은 극장, 박물관, 미술관이 있으며, 탱고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문화적 풍요로움은 파리와 비슷하다.

도시 전역에 걸쳐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유럽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이 많다.
특히, 7월 9일 도로와 같은 주요 도로 주변에 아름답고 우아한 유럽식 건축물이 즐비하다.

라바예 광장(Plaza Lavalle)
라바예 광장(Plaza Lavalle)은 아르헨티나의 독립 영웅 후안 라바예를 기리기 위해 이름 붙여졌다.

라바예 광장은 넓은 녹지 공간과 아름다운 조경, 분수대, 조각상 등이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광장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이 열리며,
지역 사회의 중요한 만남의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대법원 빌딩과 테아트로 콜론도 라바예 광장 주변과 근처에 위치해 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Teatro Colon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인 테아트로 콜론도
라바예 광장과 7월 9일 도로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 극장은 그 화려한 건축과 뛰어난 음향으로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머무는 동안 자주 가게 된다.

라바예 거리의 7월 9일 도로에 면한, Café Parisien
독립 광장, 7월 9일 대로, 라바예 광장 등을 돌아다니다 보니 허기도 지고 지쳐서
Colon Hotel 옆에 있는 Café Parisien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경우 초지일관 스테이크에 와인이다.

카페에서 밖으로 보니 7월 9일 도로 상의 독립 광장에 오벨리스크가 보인다.

푸에르토 마데로 지구(Puerto Madero)
푸에르토 마데로 지구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지역으로,
과거 항구였던 곳을 재개발하여 세련된 상업 및 주거 지구로 탈바꿈한 곳이다.
푸에르토 마데로 지역은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개발지로,
여인의 다리는 이 지역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대표한다.
여인의 다리(Puente de la Mujer)와 같은 현대적인 건축물과 함께
고급 레스토랑, 카페, 상점들이 밀집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명소다.
푸에르토 마데로는 또한 넓은 녹지와 공원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발전된 경제와 문화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도시의 역사와 현대적 변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재개발 이후 핫한 Puerto Madero 지구의 해양 박물관
아르헨티나 해군의 코르베타(Buque Museo Corbeta A.R.A.)함인 ‘Uruguay’함이다.
1874년 영국에서 건조된 아르헨티나 해군의 훈련함으로,
이 함선은 현재는 해양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1903년, 남극에서 고립된 오토 노르덴쇼르드(Otto Nordenskjöld) 탐험대를 구조한 임무로 유명하다.
훈련함으로 사용되던 시기의 해양 장비와 생활 공간, 남극 탐험 관련 전시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아르헨티나 해군의 프리깃(Buque Museo Fragata A.R.A.)함으로
사르미엔토 대통령함(1868~1974, ‘Presidente Sarmiento’)이다.
아르헨티나 해군의 훈련함(해군 생도들의 훈련용 함선)으로,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함선은 1897년 영국에서 건조되었으며, 6차례 세계 일주를 했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해양 생활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물을 갖추고 있다.
선실, 해군 생도의 생활 공간, 해양 장비 등이 전시되어 있다.

푸에르토 마데로 지구, 여인의 다리(Puente de la Mujer)
여인의 다리(Puente de la Mujer)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다.
스페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a)가 설계한 보행자 전용 다리로,
여성의 발레 동작을 연상시키는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리는 회전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보트가 지나갈 수 있도록 중앙 부분이 회전하여 열리게 설계되었다.

다리의 이름은 “여인의 다리”로 번역되며,
‘푸에르토 마데로’의 지역명 유래가 된 알레한드라 마데로(Alejandro Madero)의
여성적인 요소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

2001년에 완공되었고, 길이가 약 170미터인 이 다리의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성 덕분에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사진을 찍고,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긴다.

밤에는 조명이 켜져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며,
많은 사람들이 야경을 즐기러 이곳을 방문해 여유를 즐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현대적인 면모와 예술적 감각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구조물이다.

팔레르모 동의 Aibnb
푸에르토 마데로 지구를 산책하다 저녁에 탱고 공연을 같이 갈 팀을 만났다.
머물던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한인 민박으로 숙소를 옮길 예정이었다.
안전하고 깨끗한 팔레르모(Palermo) 동의 Airbnb를 추천해
지하철 역과 버스 정거장에 가까운 오피스텔로 2박을 예약하고 옮겼다.
이틀 간 Airbnb에 머물면서 34일 간 여행으로 찌든 겨울 옷들을 귀국 전에 세탁해야 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4박 째는 그 다음 날이 남미 여행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하는 날이고,
오후 출국으로 Airbnb에는 짐을 맡길 수가 없어 다시 시내 호텔로 옮길 예정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팔레르모동, 철통 보안 스테이크 맛집, Parrilla SecreTiTo
팔레르모(Palermo) 역 근처 오피스텔로 짐을 옮겨 놓고
젊은 친구들하고 약속한 저녁 식사 장소(Parrilla SecreTiTo)로 갔다.
약속된 레스토랑의 지번을 찾아 갔는데, 도착한 곳은 안전 때문인지 철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밖에서 봤을 때 불빛 하나 새어 나오지 않고 외벽과 창, 출입문 전체가
쇠막대 등으로 덧대어져 있어 영업을 하지 않고 철폐한 것 같았다

문 입구도 못 찾고 포기하고 다른 레스토랑을 검색하고 있는데
예약 손님이 들어가면서 굳게 닫힌 철문이 열리는데 식당 안에 한창 영업 중이었다.
종업원이 예약 여부를 물어, 예약을 안했다고 하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착석이 불가라고 했다.
여기를 가고자 할 경우에는 미리 예약하시기 바란다.

관광객이고 미켈란젤로에서 탱고 공연을 봐야 하기 때문에 20:30 이전에 자리를 비울 수 있다고
사정을 이야기하니 매니저가 1층 입구 자리를 하나 내주었다.
스테이크와 다른 요리가 너무 맛있었다.
여기서도 한국 젊은이들 만났을 때처럼 주머니를 열어 맛있는 와인 한 병을 더 추가했다.

탱고(Tango)의 유래
Tango는 아름다운 음악과 열정적이고 관능적인 춤을 선사한다.
탱고는 ‘네 다리 사이의 예술’, ‘네 다리 사이의 전쟁’으로 불린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Boca 지역 선착장 부두 노동자의 애환을 담았다.
탱고에는 향수, 고독, 차별, 서글픔, 동성애, 저항의 미학이 한꺼번에 농축되어 있다.
이민자와 하층민이 많은 Boca 부둣가 Caminito 거리 선술집(카페와 바)에서 춤이 유행했다.
탱고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리오 데 라 플라타 지역에서 시작된 춤과 음악이,
쿠바 하바나에서 전파된 칸돔베와 결합, 밀롱가로 파생되고 탱고로 발전하였다.
탱고는 유럽의 춤곡(이탈리아, 스페인), 라틴의 전통 민속 음악,
아프리카(노예의 춤과 리듬)의 리듬 요소가 혼재해 있다.
탱고 초기에는 부두 노동자, 이민자, 빈민층이 주로 즐겼기 때문에 천대 받았다.
탕게로(남자)와 탕게라(여자)의 그림 그리 듯한 움직임 속에 형식미와 관능미가 꿈틀거린다.
카톨릭 가치관, 전통 가치에 반하고 비도덕적이라 상류층은 초기에 외면했었다.
탱고 초기의 투박과 과격함에서 힘과 율동의 조화로 발전, 대중예술 장르로 국제화되었다.
20세기 초 파리와 유럽 대도시 상류층 중심으로 대유행하였고, 컨티넨탈 탱고로 발전하였다.
탱고 작곡자와 연주자들(Gardel, Piazola, Zeigler 등)의 활약으로 더욱 대중화되었다.
아르헨티나가 가장 사랑하는 세 사람(에바 페론, 마라도나)에 탱고 황제 가르델이 포함될 정도다.
명 배우 알 파치노가 ‘여인의 향기’에서 탱고를 추면서 노년의 원숙미를 선보였다.
탱고는 춤추기 위한 음악 뿐만 아니라, 감상하기 위한 음악으로 발전하였다.
탱고는 격정적인 감성과 강렬한 리듬에 거부하기 힘든 매력으로 치명적인 유혹을 한다.
탱고의 꽃, 반도네온이 있어서 고유 정서인 고독과 향수를 채색할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산 말벡 와인에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관람하면 금상첨화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탱고 공연장, Michelangelo Legend
팔레르모동의 Parrilla SecreTiTo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택시를 불러
탱고 공연장(Michelangelo Legend)이 있는 산텔모(San Telmo) 지역으로 이동했다.
Michelangelo Legend에서는 다양한 옵션의 탱고 & 민속 공연을 선보인다.
우리는 여러 옵션 중에서 탱고 & 민속 공연(Tango & Folklore Show)만
관람하는 Solo Show를 예약했었다.

Michelangelo Legend는 Microcentro 지구에서 5월 광장을 지나
La Boca 지구 가기 전에 산 텔모(San Telmo) 지역에 있다.
Michelangelo Legend 공연장은 1849년에 건립된 건물(2017년 복원)로,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문화 및 예술 활동의 중심지로 기능해왔다.
Michelangelo Legend는, 1580년에 설립한 도시 만큼이나
오래된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세련된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Michelangelo는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탱고 아티스트들인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 로베르토 고예네체(Roberto Goyeneche),
수사나 리날디(Susana Rinaldi) 등이 이 공연한 장소로 유명하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의 공연 덕분에 Michelangelo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아르헨티나 탱고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장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Michelangelo는 공연장인 극장과 레스토랑이 구분되어 있어,
공연장(1개)에서는 탱고와 민속 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고,
살롱(4개)과 바(1개)에서는 고급 요리와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Dante Bar가 있어 여기서 티켓을 제시하고 음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Dante Bar는 특별한 스타일과 분위기를 자랑하며,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 위스키, 와인과 함께 달콤한 또는 짭짤한 음식 메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Michelangelo Legend의 Dante Bar 옆에는 ‘Fileteado’스타일로 화려하게 장식된 황소에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탱고 가수인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의 초상이 그려져 있다.
Fileteado’ 스타일은 아르헨티나의 전통적인 장식 예술 양식으로,
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발전했다.
대담한 색상, 정교한 곡선, 꽃과 같은 장식 요소, 종종 인물 초상화 등을 특징으로 한다.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은 탱고 음악의 상징적, 전설적인 인물로,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탱고 가수이자 작곡가다.
그의 대표작은 ‘El día que me quieras(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날)’,
‘Mi Buenos Aires querido(내 사랑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Por una cabeza(머리 하나 차이로)’다.
카를로스 가르델은 그의 독특한 목소리와 카리스마로 인해
탱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탱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황소는 아르헨티나의 전통과 탱고 문화, 가르델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Michelangelo Legend의 탱고(Tango)와 민속 공연(Folklore Show)
오프닝 연주(Opening Performances)
Michelangelo Legend의 탱고 공연(Tango & Folklore Show)은,
오프닝 연주(Opening Performances), 탱고 메인 공연(Tango Dance Performances),
민속 춤 공연(Folklore Dance Performances), 가우초 공연(Gaucho Performances),
보컬 공연(Vocal Performances), 라이브 뮤직(Live Music), 피날레 (Finale, Climax)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프닝 연주(Opening Performances)에서는, 전통적인 탱고 오케스트라가
클래식 탱고 곡을 라이브 연주하면서 공연 분위기를 조성한다.
피아노, 더블 베이스, 반도네온, 반도네온, 바이올리,
첼로로 구성된 6중주가 연주하면서 관객들에게 탱고의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준다.
Bandoneón은 탱고 음악의 핵심 악기 중 하나로,
깊고 감미로운 소리를 내는 아코디언과 비슷한 악기다.
고전적인 탱고 음악과 아르헨티나 전통 민속 음악을 연주한다.
라이브 오케스트라는 La Cumparsita(가장 유명한 탱고 곡,애절한 사랑과 상실의 감정),
El Choclo(탱고 음악의 대표적인 곡으로, 리듬이 강렬하고 멜로디가 아름다워 인기 많음),
A Media Luz(부드럽고 감성적인 로맨틱한 멜로디로 유명, 낭만적인 도시 야경),
Libertango(Astor Piazzolla의 대표작, 전통 탱고에 현대적인 요소, Nuevo Tango),
Mi Buenos Aires Querido(카를로스 가르델의 대표곡,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대한 애정) 등을 연주한다.
춤과 음악에는 무지해서 그냥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온몸으로 느끼면서 집중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고 공연 자체가 좋았다.
이제 와서 여기 저기서 자료를 찾아 보고 Michelangelo의 Solo Show의 내용을 정리해 본다.

탱고 메인 공연(Tango Dance Performances)
탱고 메인 공연(Tango Dance Performances)에서는,
댄서들이 무대에 올라 탱고 춤을 추기 시작한다.
댄서들은 라이브 음악에 맞춰 무대로 입장하며,
보통 느리고 드라마틱한 움직임으로 관객의 기대감을 높인다.
정교한 스텝, 가까운 포옹, 그리고 동일한 움직임을 포함하여
댄서들의 기술과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다양한 탱고 스타일의 탱고 공연, 파트너 간의 복잡한 스텝과 우아한 동작을 선보이다.
Classical Tango(전통 탱고 스타일로, 파트너 간의 우아하고 복잡한 동작이나,
남성과 여성이 밀고 당기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감정을 표현),
Milonga Performance(빠르고 경쾌한 리듬의 탱고로, 탱고보다 더 즉흥적이고 활기찬 동작),
Vals Performance(탱고와 비슷하지만 왈츠의 리듬을 따르는 춤으로 부드럽고 회전하는 동작),
Tango Nuevo(현대적, 혁신적인 탱고 스타일로, 아스토르 피아졸라와 같은 작곡가들의
음악에 맞춘 춤으로, 전통 탱고와는 다른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동작),
Choreographed Group Performances(여러 쌍의 댄서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단체로 춤으로,
복잡한 안무와 동일한 움직임을 통해 시각적인 장관을 연출),
Solo Performances(남성 또는 여성 댄서가 혼자서 각자 스타일과 기술을 강조하며,
개인의 탁월한 댄스 실력 시현) 등으로 이어진다.









보컬 공연(Vocal Performance)
보컬 공연(Vocal Performance)은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강렬한 탱고 노래로 전체 분위기를 이끌고,
탱고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멜로디를 강조하는 발라드 곡들로 감정을 자극한다.
듀엣과 합창으로 다양한 보컬리스트들이 함께 공연하며 풍성한 하모니를 만들고,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곡들로 구성된 하이라이트로 공연의 절정을 장식하며,
강렬한 피날레로 마무리하여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민속 춤 공연(Folklore Performances)
민속 공연(Folklore Performances)은 감미로운 음악에 전통 민속 춤이 포함된 공연이 이어지며,
아름다운 선율에 실은 안무는 탱고와는 또 다른 매력을 제공한다.


탱고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전통 민속 춤(Chacarera, Zamba)도
공연에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가우초 공연(Gaucho Performances)
가우초 공연(Gaucho Performances)은 전통 의상의 가우초(Argentine cowboys) 퍼포먼스로,
드럼과 같은 타악기를 연주하면서 볼레아도라스(Boleadoras, 가죽 끈에 돌이나 금속 구슬을
묶어 만든 전통 도구)를 이용한 빠르고 정교하게 돌리면서 다양한 묘기를 보여준다.

빠르고 복잡한 발 동작이 특징인 전통적인 가우초 춤인 Malambo 춤이나
탭댄스와 유사한 발기술과 함께, 댄서들은 탬버린이나 드럼과 같은 타악기의 리듬에 맞춰 춤을 춘다.

라이브 뮤직 (Live Music)
라이브 뮤직 (Live Music)은 공연 중간 중간에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연주를 계속한다.
이 연주는 댄서들의 공연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탱고의 리듬과 멜로디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댄서들이 옷을 갈아 입어야 할 때도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나 보컬 공연이 진행된다.



피날레 (Finale, Climax)
피날레 공연(Finale, Climax), 모든 공연의 클라이맥스는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순간에는 모든 예술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강렬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유명한 탱고 곡이나 전통적인 아르헨티나 음악으로 마무리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21:30에 시작된 공연이 23:30 넘어 끝나 곧장 택시로 팔레르모 동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