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 14일차(2023.11.19), 알티플라노 고원 염호수의 플라밍고

플라밍고

Laguna Tour 2일차 일정

열악한 사막의 로지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광물 운반 철도, 올라게 화산을 거쳐
본격적인 Laguna Tour인 Laguna Canapa를 포함한 몇개의 염호수에서 아름다운 플라밍고를 관찰하며,
황량한 실리올리 사막에서 동식물과 돌나무를 구경하고,
Laguna Colorada, 간헐천을 지나 온천 인근에서 마지막 숙박한다.

사막의 로지에서 하룻밤

사막의 밤은 춥다. 일교차가 심하다.
우유니 사막 갓 벗어난 외딴 지역에 있는 작은 로지 위로 강렬한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소금 바닥의 침대, 식탁 테이블, 양치질만 가능한 화장실 등
최소한의 편의 시설 정도만 갖춰져 있다.
사막에서 2박 하는 동안 각오해야 한다.
전기도 낮에 모아둔 태양광의 배터리가 소모되면 불이 나간다.
2번째 날에는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에도 부족할 판이다.

숙소를 출발하니 아직까지 소금기가 있는 사막 풍경이 펼쳐졌다.

철도는 우유니와 그 주변 지역에서 채굴된 리튬, 은, 주석, 아연 등 광물과 소금을
칠레의 칼라마를 거쳐 태평양 연안까지 운반하며,
광물 등은 칠레의 항구를 통해 국제 시장으로 수출된다.

조카들이 뭐든 해보라 성화여서 집에 있는 사람에게 하트를 날렸다.

올로게 화산(Volcán Ollagüe)

우유니 소금 사막 인근, 볼리비아와 칠레 국경에 위치한 활화산인 ‘올로게 화산'(약 5,868미터)이다.
화산의 정상 근처에 가스가 분출되고 있다.
고도가 높아지고 있어 고산 증세가 올라오고 있다.
조카들이 코카 잎을 줘서 씹는다.

올로게 화산과 풍화된 바위를 배경으로…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다.

화산 가까이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있다.

Laguna Canapa(Canapa Lake)의 플라밍고

Laguna Cañapa는 볼리비아 알티플라노 고원의 아름다운 호수다.
안데스 플라밍고, 제임스 플라밍고, 칠레 플라밍고가 서식하고 있다.
분홍 빛을 띠는 이유는 먹이인 작은 새우와 플랑크톤에 포함된 카로티노이드 색소 때문이다.
이 색소는 플라밍고의 깃털에 분홍색 또는 주황색 색조를 띄게 한다.

해발 고도(약 4,140미터)가 매우 높아 산소가 부족하고 기후가 극단적이어서
많은 육식 동물들이 서식하기 어려워
플라밍고들이 천적 없이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다고 한다.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플라밍고가 아름답다.

평온한 호수와 그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분홍빛 플라밍고들,
장엄한 화산이 조화를 이루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다.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지친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Laguna Hedionda(Hedionda Lake)의 플라밍고

볼리비아의 알티플라노에 있는 ‘라구나 헤디온다'(약 4,121미터)는 황화수소 냄새로 유명한 호수다.
여기도 안데스 플라밍고, 제임스 플라밍고, 칠레 플라밍고가 서식한다.
호수 주변의 평화로운 풍경과 함께,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호수 주변을 산책하면서 먹이활동을 하는 플라밍고를 찍었다.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는다.

Laguna Honda(Honda Lake)의 플라밍고

예쁘다.

실리올리 사막(Desierto de Siloli)

볼리비아 알티플라노 고원 지역에서 굶주린 듯 보이는 사막 여우(안데스 여우)다.
관광객들한테 먹을 것을 구애하는 모양새다.
안데스 여우는 험준한 고산 지대와 사막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동물로,
이 지역에서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들은 주로 작은 포유류, 곤충, 그리고 때때로 식물과 열매를 먹으며 생존한다.

설치류, 비즈카차(Viscacha)

안데스 산맥의 바위 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비즈카차(Viscacha)다.
설치류의 일종으로, 주로 험준한 고산 지대의 바위 틈에서 생활하며,
긴 귀와 부드러운 털로 쉽게 식별할 수 있다고 한다.

초식성 동물로, 주로 풀, 나무 껍질, 씨앗 등을 먹으며 생존한다.
바위 틈 사이에 잘 숨어서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실리올리 사막의 황량한 풍경.
광활하고 거친 알티플라노 고원 지대 사막으로,
맑고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광활한 사막은 고요함과 장엄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사막의 붉은 빛 모래와 먼지, 그리고 멀리 보이는 산들은 이곳의 척박한 환경을 잘 보여준다.

볼리비아 알티플라노 실리올리 사막의 목초지에서 양 떼가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다.
황량한 사막 속 노란 빛 초지와 양들은 고지대 사막의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한다

여행자들은 구불구불한 저 길의 척박한 땅을 가로지르며,
끝없이 펼쳐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실리올리 사막의 돌나무(Árbol de Piedra)

실리올리 사막(4,800m)에 있는 아르볼 데 피에드라(Árbol de Piedra)다..
Árbol de Piedra는 실리올리 사막(Desierto de Siloli)에 위치한 독특한 바위 형성물로,
바람과 모래에 의해 침식되어 나무 모양을 하고 있다.

이 바위는 우유니 소금 사막 투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그 독특한 자연 경관을 감상하게 된다.
실리올리 사막은 극한의 기후 조건과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상적인 자연 경관을 선사한다.

라구나 콜로라다(Laguna Colorada)의 플라밍고

라구나 콜로라다(약 4,278미터) 염호는 붉은색 물과 주변의 고산 지대로 인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붉은색 물은 조류와 미생물의 색소 때문이며, 많은 플라밍고들이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생태적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볼리비아 안데스 동물보호구역에 대한 입장권이다.
4일간 유효하고, 공원 관계자의 요구시 제시해야 하므로 잊어버리면 추가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
중요한 티켓은 항상 스마트폰으로 촬영해둘 필요가 있다.

솔 데 마냐나 간헐천 지대(Sol de Mañana Geysers)

솔 데 마냐나 간헐천(Sol de Mañana Geysers)은 해발 약 4,850미터에 위치해 있으며,
뜨거운 증기와 끓는 진흙 웅덩이가 특징이다.
지열 활동이 활발하여 다양한 형태의 간헐천과 온천을 볼 수 있다.


계속되는 해발 4,000m에서 5,000m 고도의 울퉁불퉁한 오프로드 사막 길을 주행하는
비좁은 SUV 안에서 고산증세가 더 심해졌다.
유황 냄새까지 더해져 무척 힘들다.

이 이미지는 대체 속성이 비어있습니다. 그 파일 이름은 20231119_180226-1707x1280.jpg입니다

2번째 숙소 주변 풍경

같은 숙소에서 외국인들과 바이크로 사막을 횡단하는 한국인을 만났다.
SUV 차량을 타고 고산 증세를 느끼면서 고원의 사막을 횡단하는 것도 힘이 드는데,
바이크로 횡단하면서 도전과 모험을 즐기는 대단한 사람들도 만나게 된다.

사막을 횡단하는 동안 한국의 따뜻한 정을 듬뿍 느꼈다.
투어 기간 중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틈나는 대로 각자 가지고 있는
육포, 쵸콜릿, 에너지 바, 코카잎 등을 아낌없이 내주었다.
와인을 곁들인 저녁 식사 겸 파티 후,
날이 밝으면 석별의 정을 나누어야 하니 짐을 싸기 전에 비상식량 중 일부를 주고 받았다.

숙소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온천(Termas de Polques)에 일행 중 두 사람만 다녀왔다,
날씨도 춥고 고산 증세로 지쳐서 양치질하고 쓰러졌다.

You cannot copy content of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