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2 베네치아 3일차(Venezia, Padova, Rent-a Car, Outlet, Dolomiti 1일차)
베네치아에서 파도바(Padova)로 출발
이른 아침, 베네치아를 떠나기 전 1일권의 유효 시간이 조금 남아 바포레토를 한 번 더 탔다.
돌아오는 길, 갑자기 여러 명의 검표 요원들이 승선해 표 검사를 진행해 긴장감이 감돌았다.
불시에 검표하는 것 같고, 걸린 사람은 없었다.
체크 아웃후 베네치아 산타 루치아 역에서 기차를 타고 파도바(Padova)로 향했다.
도착한 파도바 역 주변의 분위기는 한결 차분하고 편안했다.
파도바 역에서 가까운 렌터카 사무실(Locauto)에서 간단한 절차를 마치고 여행을 위한 차량을 인수했다.
파도바는 숙소 예약과 돌로미티로 가기 전 렌터카를 빌리기에 베네치아 보다 저렴했다.
몽클레르 빌리지(Moncler Village)에서의 쇼핑
돌로미티로 가는 길에 몽클레르 빌리지(Moncler Village)에 들렀다.
더 몰(The Mall)에서 하지 못한 쇼핑을 합리적인 가격에 할 수 있었다.

연말 연초 정기 세일 기간이 지나서 상품 구성이 다양하지는 않았다.
피아베 아웃렛(Noventa di Piave Outlet)과 인트렌드(Intrend) 쇼핑
몽클레르 빌리지 쇼핑 후에 피아베 아웃렛(Noventa di Piave Outlet)을 방문했다.
아웃렛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매장이 즐비했고, 특히 운동화 매장이 인상적이었다.
마음에 드는 운동화를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쇼핑을 마친 후에도 아웃렛의 분위기를 천천히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근처의 인트렌드(Intrend) 매장도 놓칠 수 없었다.
이곳은 막스마라 브랜드의 여성 의류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었다.
다양한 스타일의 옷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고속도로를 따라 돌로미티(Dolomiti)로
쇼핑을 마치고 돌로미티를 향해 고속도로에 올랐다.
도로는 잘 정비되어 있었고, 운전하기도 편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고속도로를 따라 북부 지역의 소도시들(Treviso, Belluno, Bolzano)을 지났다.
각각의 마을마다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고, 잠시 멈춰 구경하고 싶은 충동도 들었다.
하지만 해가 지기 전에 숙소에 도착하기 위해 잠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운전을 이어갔다.
돌로미티로 가까워질수록 풍경이 점점 더 장관으로 변해갔다.
산타 막달레나(Santa Magdalena) Agriturismo
해 질 무렵 마침내 돌로미티의 산타 막달레나(Santa Magdalena)에 도착했다.
숙소는 고즈넉한 산골 마을에 위치하고 있어 분위기가 무척 평화로웠다.
Agriturismo 목장(Fallerhof)에 체크인을 마치고 숙소 주변을 둘러보니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멀리 보이는 돌로미티의 산봉우리들(Odle 산군의 Sas Rigais)은 아름다웠다.

마굿간 냄새가 났지만, 숙소 내부는 깨끗하고 아늑했으며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특별했다.
Fallerhof는 아파트 형태의 숙소로, 주방, 식사 공간, 발코니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바로 인근 지역을 산책했다.
산타 막달레나(Santa Maddalena) 교회와 목장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산타 막달레나(Santa Magdalena)에서 맞이한 일몰
숙소에서 나와 가까운 산등성이 초지의 전망 벤치로 향했다.
서쪽으로 천천히 저무는 태양이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눈앞에 펼쳐진 자연의 장관에 감탄하며 한동안 풍경에 빠져 있었다.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돌로미티의 밤을 맞이했다.

별이 쏟아지는 돌로미티(Dolomiti)의 밤 하늘
일몰 후 숙소로 돌아와 라면을 끓여 먹었다.
숙소의 위치 덕분에 빛 공해가 없어 밤하늘이 선명했다.
숙소 맨 윗 층 방은 뚫어진 천장의 유리창 창문을 통해 하늘 가득히 펼쳐진 별들을 볼 수 있었다.
숙소의 편안한 침대에 누워 돌로미티의 고요한 밤을 즐겼다.
창밖에서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렸다.
돌로미티의 고요한 밤은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평화로움이었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동안 여행의 행복이 깊숙이 스며들었다.
내일의 여정도 기대하며 기분 좋게 잠들었다.
Day 13 Dolomiti 2일차(Ortisei, Seceda, Alpe di Siusi, Passo Pordoi, Passo Falzarego, Rifugio Lagazuoi, Passo Giau, Corina d’Ampezzo)
산타 막달레나에서 오르티세이(Ortisei)로 출발
이탈리아 알프스의 꽃이라 불리는 돌로미티에서의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 일찍 산타 막달레나의 숙소를 나와 오르티세이(Ortisei)로 향했다.
돌로미티의 상쾌한 아침 공기와 산악 도로의 풍경이 여행의 설렘을 더했다.

오르티세이는 작은 마을이지만 활기가 넘쳤고, 스키어들과 여행자들로 분주했다.
도착 후 스키 패스를 구매하고 스키어들과 함께 시체다(Seceda) cable car에 올랐다.

세체다(Seceda)에서의 산책
케이블 카를 타고 세체다에 올라 돌로미티 오들레 산군의 장엄한 전경을 감상했다.
산봉우리의 경치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정상 부근에서 스키어들 사이를 걸으며 눈으로 덮인 풍경을 만끽했다.


눈이 쌓인 트레일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돌로미티의 신비한 자연과 마주할 수 있었다.
시체다의 아름다움은 겨울철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한가롭게 걷는 눈길 산책은 여행의 여유와 낭만을 더해 주었다.
눈부신 설경 속에서의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알페 디 시우시(Alpe di Siusi)의 환상적인 설경
시체다에서 내려와 오르티세이 마을 반대편의 알페 디 시우시로 향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알페 디 시우시에 올라, 다시 리프트로 광활한 고원의 설원에 도착했다.
꿈속에서나 볼 법한 환상적인 설경을 거닐며 평화롭고 고요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을 찍으며 풍경을 즐기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알페 디 시우시는 돌로미티에서 가장 넓고 아름다운 고원으로 손꼽힌다.
고원을 가로지르는 산책로는 걷기 쉽고 안전하게 정비되어 있었다.
탁 트인 설원을 바라보며 걷는 동안 여행의 피로는 저절로 풀렸다.
겨울 돌로미티의 아름다움은 알페 디 시우시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파쏘 포르도이(Passo Pordoi)로의 긴장된 드라이브
다음 목적지인 사쏘룽고(Sassolungo)를 향해 출발했다.
주변을 구경하면서 가다보니 산악 길에서 해가 떨어지기 전에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의 숙소까지 가려면 시간이 많이 부족할 것 같았다.
Sassolungo와 Piz Boè 사이의 산악도로를 드라이브하면서
Chalet Gerad 호텔에서 쉬면서 사쏘룽고를 먼 발치에서 보고
파쏘 포르도이(Passo Pordoi) 고갯길로 접어들었다.

해발 2,239m에서 바라본 돌로미티 능선은 구름 사이로 드러난 바위 봉우리들이 장엄하게 펼쳐져 숨이 멎을 듯했다.
차를 세우고 잠시 주변을 둘러보니, 끝없이 이어진 설산과 계곡의 조화가 압도적이었다.
파쏘 포르도이의 길은 여행 내내 운전자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파쏘 팔자레고(Passo Falzarego)
Passo Pordoi를 출발해 Passo Falzarego로 향하는 가파른 내리막과 가파른 S자 커브를 지나며
한 치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는 아슬아슬한 드라이브가 이어진다.
꼬불꼬불한 길을 지나며 고도차가 전해주는 상쾌한 공기와 설원의 잔잔한 위용이 운전의 긴장을 녹여 주었다.

눈이 높게 쌓인 험난한 산길은 운전자에게 극도의 집중력을 요구했다.
좁고 미끄러운 도로를 따라 심장이 뛰는 드라이브를 이어갔다.
중간 중간 나타나는 눈 덮인 풍경은 아름답지만 운전에 긴장감을 더했다.

라가주오이 케이블카(Funivia Lagazuoi)
Passo Falzarego에서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 라가주오이 케이블카(Funivia Lagazuoi)를 타고
라가주오이 산장(Rifugio Lagazuoi)에 오르면, 발 아래로 하얀 설원이 끝없이 펼쳐진다.
라가주오이 정상에 서면 중부 돌로미티 산군을 두루 둘러볼 수 있어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힌다.
Rifugio Lagazuoi에서 바라보는 돌로미티의 파노라마는 Tofana, Marmolada, Cinque Torri(Nuvolau Group),
Odle 등 다양한 산군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라가주오이 정상(2,835m)에서 스키 타는 기분은 끝내 줄 것 같다.
바라만 봐도 아슬아슬한 낭떠러지에서 출발하여 끝없이 펼쳐진 설원 위를 미끄러지며
돌로미티의 웅장함과 자유로움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짜릿함이 몰려 올 것 같다.

정상에 내리자 차갑고 맑은 공기 속에 빛나는 설면 위를 눈부신 햇살이 반사해 눈부신 장관이 연출됐다.
높이 올라 먼 산줄기까지 조망하며, 겨울 끝자락의 고요한 설원을 마주한 감동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았다.


파쏘 팔자레고(Passo Falzarego)에서 에피소드
Passo Falzarego에 도착해 주차장이 아닌 공간에 차를 세우고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와 가방을 두고 내려온 것을 깨닫고 다시 올랐지만 누군가 이미 가방을 뒤진 흔적이 있어 기분이 좋지 않았다.
차에 올라 Passo Giau로 가기 위해, 후진 기어를 넣었는데 엑셀을 밟을수록 차가 오히려 앞으로 미끄러졌다.
얼어있었던 바닥이 낮 동안에 녹아 미끄러워져 차가 완만한 경사의 스키 슬로프 쪽으로 밀려 내려갔다.
그 때 옆에서 지켜보던 스키어들이 스키 신발을 착용한 채 힘을 합쳐 차를 밀어 주어
위험천만한 고비에서 큰 사고 없이 위기에서 벗어났다.
여행 중 예상치 못한 불쾌함과 동시에 현지인의 친절을 동시에 경험하며,
돌로미티의 아름다움 만큼이나 사람들의 온정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파쏘 지아우(Passo Giau)
Passo Falzarego의 급경사 길을 지나 Passo Giau의 가파른 커브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할 때마다 심장이 뛰었다.
하지만 눈 덮인 돌로미티 봉우리들이 사방을 둘러싼 풍경은 그 긴장감을 잊게 할 만큼 압도적이었다.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 1,244m)를 향해 출발했다.
해가 넘어가는 산길을 따라 운전하는 동안 계속해서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는 운전자에게 많은 집중력을 요구했다.
조심스럽게 운전하며 천천히 목적지로 향했다.
코르티나 담페초는 여름이면 피서와 하이킹,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로 붐비고,
겨울이면 연간 적설량이 많아 스키와 스노보드등 동계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상의 설량과 설질을 자랑한다.

2026년 동계 올림픽(1956년 개최)이 열리는 코르티나 담페초가 가까워질수록 긴장했던 마음이 점점 풀렸다.
안전하게 도시에 도착한 순간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왔다.
코르티나 담페초는 조용하면서도 알록달록 아름다운 도시였다.
덕분에 길었던 하루 동안의 곡예 운전하느라 애쓴 긴장과 스트레스가 서서히 사라졌다.

코르티나 담페초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고 마트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한 뒤 숙소에 체크인했다.
숲속에 면한 숙소(B&B HOTEL Passo Tre Croci Cortina)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여행의 피로를 달래주었다.
긴장된 하루를 보낸 후 맞이한 저녁 시간은 특별히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이곳에서의 여유로운 저녁은 그동안의 모든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었다.
따뜻한 식사를 하며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이 행복했다.
평화로운 도시의 밤이 여행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Day 14 Dolomiti 3일차(Lago di Misurina, Vicenza, Padova 귀환)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맞는 아침
코르티나 담페초 마을 북동쪽 위 산악 지대(Monte Cristallo) 아래에 위치한
리조트(B&B Hotel Passo Tre Croci)에서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돌로미티의 웅장한 바위산 풍경이 아침 햇살과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연출했다.
호텔에서 제공된 아침 식사는 풍성하고 맛있어서 하루 일정을 시작하는 에너지를 충분히 채울 수 있었다.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니 여행의 기쁨이 배가 되었다.

아침 식사 후 짐을 챙기고 리조트 주변을 간단히 산책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눈 덮인 나무들이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루고 있었다.
산악 호텔의 고요한 분위기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줬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하루의 여정을 기대하며 길을 떠났다.
얼어붙은 미수리나 호수(Lago di Misurina)
미수리나 호수를 향해 숲 속 길을 달려가는 동안 창밖으로 펼쳐지는 겨울 풍경이 아름다웠다.
눈 쌓인 숲 길은 조용하고 평화로워 운전하는 동안에도 힐링이 되었다.
미수리나 호수(1,754m, 2.6km)에 도착하자 꽁꽁 얼어붙은 호수 표면 위로 눈이 하얗게 덮여 있었다.
얼어붙은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이색적인 추억을 남겼다.

겨울철 호수는 여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호수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겨울 돌로미티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 조용히 풍경을 즐길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미수리나 호수는 겨울 여행자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장소였다.

아쉬움 가득한 트레 치메(Tre Cime)
트레 치메로 가는 길은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접근이 어렵다는 소식을 들었다.
도로는 눈이 두껍게 쌓이고 얼어붙어 차나 도보로 접근하기가 불가능했다.
대신 눈썰매를 이용해야 하는데, 시간상 일정이 빠듯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만 했다.
멋진 풍경을 상상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차를 돌려 파도바 방향으로 향했다.

호수(Lake Antorno)는 얼어 있었고, 트레 치메의 풍경을 직접 보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러나 돌로미티 산맥의 다른 풍경들도 이미 충분히 아름다웠다.
짧은 일정 속에서 아쉬운 순간도 여행의 한 부분임을 받아들이고 다시 길을 나섰다.
다음에 돌로미티를 다시 방문할 것을 기약하며 산악 지형을 빠져 나오니
에메랄드 빛 산타카테리나 댐의 아우론조 호수(Lago di Auronzo)가 반겨줬다.

고풍스러운 트레비소(Treviso) 구도심(Centro Storico)
돌로미티를 뒤로하고 아름다운 산길과 지방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고속도로를 타고 트레비소로 향했다.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주의 조용한 소도시로, 베네치아에서 기차로 30~40분 거리.
운하와 중세풍 건물이 어우러진 ‘작은 베네치아’로 불리며, 티라미수와 프로세코 와인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트레비소의 Centro는 역사적 중심지로, 성벽과 성문, 그리고 작은 운하가 흐르는 고풍스러운 거리들로 이루어져 있다.
르네상스 양식의 팔라초 데이 트레첸토(Palazzo dei Trecento), 두오모, 산 니콜로 성당,
어시장(Isola della Pescheria) 등이 대표적인 명소다.
트레비소는 조용하고 단정한 분위기 속에서 현지인의 일상과 유서 깊은 건축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고풍스러운 거리와 중세 도시의 정취 속에서 짧지만 인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ZTL과 주차 단속 때문에 가족이 광장 근처에서 휴식하는 동안,
30분 간격으로 주변 도로를 돌며 잠시 차를 세워야 했다.
두오모 광장 앞 가게(Leccolandia)에서 샌드위치와 에스프레소를 테이크아웃해 먹으며 짧은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파도바를 향해 출발했다.
아름다운 트레비소의 풍경은 파도바로 가는 길에 기분 좋은 휴식처가 되어주었다.

파도바(Padova)로의 귀환
트레비소(Treviso)를 떠나 다시 차를 몰아 파도바로 향했다.
파도바 외곽에 위치한 호텔(Best Western Hotel Biri)에 도착해 빠르게 체크인을 마쳤다.
호텔은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여행의 피로를 덜어주었다.
하루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음에 들었다.
호텔 옆 Old Wild West 저녁 식사 후에 상당한 거리에 있는 파도바의 Centro Storico를 걸어서 다녀왔다.

파도바의 Centro Storico는 중세와 르네상스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역사적 중심지로,
도시의 문화와 예술이 응축된 곳이다.
여기에는 산탄토니오 대성당(Basilica di Sant’Antonio), 파도바 대학교(Università di Padova),
프라토 델라 발레(Prato della Valle) 광장과 팔라초 델라 라조네(Palazzo della Ragione) 같은 건축 명소들이 밀집해 있다.
좁은 골목과 아치형 회랑, 고풍스러운 상점과 카페들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저녁 산책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캄캄한 밤 숙소로 복귀하여 즐거우나 고된 하루의 기나 긴 여정을 끝내고 좋은 호텔에서 깊은 잠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