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5일 월요일, 테슬라(TSLA) 주가는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가 9월 12일 금요일 약 2.57백만 주를 10억 달러(약 1조 3,879억 원, 2025년 9월 15일 환율 1,387.26원 기준)에 매입했다는 SEC(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로 장전 거래에서 8% 급등했다. 이 매입은 머스크의 역대 최대 내부자 매입이며, 2020년 2월 이후 첫 큰 공개 시장 매입이다. 투자자들은 이를 테슬라의 미래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해석된다.
Tesla 주식 매입 세부 내용
머스크는 공개 시장에서 2.57백만 주를 사들였고, 총 10억 달러 규모로 주당 가격은 372.37달러에서 396.54달러 사이였다. 매입 전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 약 13%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번 주식은 취소 가능한 신탁으로 매입해 지분을 약간 늘리며 헌신을 보여줬다. Verity 데이터에 따르면, 이건 머스크의 역대 최대 금액 매입이고, 마지막 큰 매입은 테슬라 급성장기인 2020년 초였다.
시장 반응과 장전 급등
지난 3개월 동안 테슬라 주가는 25% 넘게 올랐지만 금요일에는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8% 상승하며 8개월 최고치를 향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머스크의 매입이 스페이스X, xAI, 미국 정부 자문(DOGE 부서) 등 분산된 관심에 대한 우려를 덮었다고 평가한다. 장전 급등은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반영하며, 정규 장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테슬라 최근 동향
이달 초 테슬라는 머스크에게 최대 9750억 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 패키지는 시가총액 8조 달러, 10년 내 로봇 100만 대 판매 같은 목표 달성 시 지급되며, 머스크의 의결권을 25~29%로 올릴 수 있다. 주주 투표는 2025년 11월에 열린다. 트럼프 정부의 전기차 세제 혜택 종료와 머스크의 정치 활동으로 2025년 테슬라 실적이 흔들렸지만, 3분기 인도는 판매 촉진으로 긍정적 전망을 보인다. 테슬라 이사회 의장 로빈 덴홀름은 머스크가 정부 역할을 줄이고 테슬라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X 플랫폼 반응
X에서 이 소식은 빠르게 퍼졌고, 강세 신호로 해석된다. 트레이더들은 장전 급등을 기반으로 주가 “폭등”을 예상하며 TSLL 같은 레버리지 ETF 옵션 거래를 계획한다. 2025년 포춘 100 CEO 중 큰 주식 매입을 한 건 머스크가 유일하다는 논의도 있다. 전기차, AI, 에너지 저장에서 테슬라의 장기 비전을 분석하는 스레드도 활발하다.
전망과 투자 포인트
이 매입은 머스크가 과거 벤처에 자신감을 불어넣던 방식과 일치하며, 전기차 시장 경쟁 속에서 테슬라를 안정시킬 가능성이 있다. 장전 급등에 힘입어 정규 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실적 발표와 주주 투표를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