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자유 여행 준비 4) 남미 현지 항공권과 장거리 버스 예매는?

남미 현지 항공권 예매시 남미 타임의 이해

남미 타임이라는 말이 있다.
남미 현지 항공권과 장거리 버스의 예매나 이용에 남미 타임을 고려해야 한다.
이는 남미 여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화적 특성으로,
시간 개념이 느슨하게 적용되는 문화를 일컫는 표현이다.

약속 시간이나 일정을 엄격하게 지키지 않고,
느긋하게 행동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남미 지역에서는 인간 관계와 사회적 교류를 더 중요하게 여기며,
이에 따라 시간 개념도 융통성 있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남미 타임에 대한 존중과 적응

이러한 특성은 외국인들이 남미를 방문할 때
경험하게 되는 문화적 차이 중 하나로,
존중하고 이해하 적응이 필요하다.
남미 타임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다.
항공 이동이나 장거리 이동 시에는
남미 타임을 고려하여 앞뒤 일정에 여유를 두고 이동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교통 수단뿐만 아니라 호텔이나 식당 이용에도 적용된다.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와는 상극이다.
파업이나 원주민 시위 등에도 맞닥뜨릴 수 있다.

남미 현지 항공권 등 이동 수단 확보 및 여행 일정 계획 수립


남미 현지 항공권 예매와 여행 일정 계획 수립

남미 In/Out 왕복 항공권을 예매한 후,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여행 일정을 계획하게 된다.
나라별, 지역별 최적 여행 시기를 고려하여 이동 동선을 짜게 되는데,
이동 수단은 현지 항공과 장거리 버스를 이용한다.

여행 일정상의 현지 항공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여행 계획의 변경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중요한 현지 항공을 우선 예약하고,
이후에 장거리 버스로 보완한다.

특정 구간 남미 현지 항공권의 우선 예약 필요성

남미 현지 항공권 예약은 당사자가 우선 순위를 정해 먼저 예약하게 된다.
반드시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과, 인기가 있는 구간,
계절적인 요인이나 소도시로 취항 횟수가 적어 빨리 매진되거나,
이동 거리가 너무 길어 항공을 이용해야 하는 구간 등.

주로 심야에 운행되는 장거리 버스는 젊은 사람들도 힘들어 하기 때문에
보완적인 이동 수단이다.

입장권 또는 입도 제한이 있는 남미 현지 항공권 우선 예약

이스터섬 입도 항공권 예약

남미 내 현지 항공권 예약도 남미 왕복 항공권 구매와 같은 방법으로 예매한다.
단체 여행의 경우 한 달 여의 여행 기간 동안 8회에서 10회 정도의 현지 항공을 이용한다.
여행 계획에 이스터섬 입도, Torres del Paine 국립공원의 W-trekking, 우유니 항공 이동 등이
포함되어 있다면, 일정을 맞는 항공권을 우선 예약해야 한다.

칠레 이스터섬(라파누이)은 남미 대표 항공사인 Latam이 독점적으로 운영하며
하루 왕복 1회 운행한다.
성수기에는 비행기표를 구하기 어렵고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일정이 확정되면 미리 예매해야 한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가격 차이가 크게 난다.
비행기표가 있어야 칠레 관광청으로부터 입도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섬 전체가 보호 대상으로 국립공원인데 산티아고에서 남태평양으로
5시간 가까이 가야 하기에 자연스럽게 입도 인원도 제한되는 셈이다.

Torres del Paine 국립공원행 항공권 예약

칠레 파타고니아 지역의 주요 관문은 Punta Arenas 공항이나,
Torres del Paine 국립공원에 가까운 곳은 Puerto Natales 공항이다.
일정상 W-trekking이 주 목적이라면,
산티아고에서 Puerto Natales행 비행기표를 서둘러 예매해야 한다.

주로 여름철에 공항이 열리고 비행편이 자주 있지 않으므로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항공으로 우유니로 이동하고자 할 때도
항공편이 하루에 1편 또는 1주일에 합해서 3~4편 정도일 때도 있으니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여행객이 더 많아지고 활성화되면 증편될 것이다.

남미 현지 항공권 예약 내용


남미 현지 항공권 예약 및 관리

38일 동안 총 12회의 현지 항공을 이용했다.
저가 항공 이용 시에는 온라인 체크인, 수화물 조건을 지켜야 하며,
야간 이동이 많고 갑자기 취소되는 경우도 유념해야 한다.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육로 등의 대안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앞뒤 일정이 비어 있어야 융통성 있게 대처할 수 있다.
여행 초반에는 가져가는 짐이 많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소모되는 양을 고려하여
수화물 조건을 맞춰 예약했다. 다양한 항공을 많이 이용했다.
또 단일 구간 보다는 다구간을 예매하면 더 저렴하는 경우가 많다.

남미 현지 항공권 예매 팁

Skyscanner 비교 사이트 통해 Kiwi.com, Trip.com, Mytrip 등의
여행사나 항공사에서 local 항공권을 예매했다.
Latam(4회), Skyairline(2회), Jetsmart(2회), Gol(1회), Avianca(1회), Boliviana de Aviacion(1회),
Aerolineas Argentina(1회) 등 여러 항공사를 이용했다.

대부분 스마트폰 어플로 예약, 체크인, 탑승권 다운로드가 가능하지만,
스마트폰 분실 또는 도난, 예외적으로 예약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를 대비해
이메일로 받은 티켓을 인쇄해 두는 것이 좋다.

예약 처 구간별 항공사
Kiwi.com상파울루-이과수폭포 (Latam), 이과수폭포-리우데자네이루(Gol), 리마-쿠스코(Jetsmart), 쿠스코-라파스(Avianca), 라파스-우유니 (Boliviana de Aviacion), 이스터섬 왕복(Latam), 산티아고-푸에르토 나탈레스(Latam)
Trip.com리우데자네이루-산티아고(Skyairline), 산티아고-리마 (Skyairline)
Mytrip살타-멘도사 (Jetsmart)
현지엘 칼라파테-부에노스아이레스(Aerolineas Argentina)

남미 현지 장거리 버스 예매

남미 지역은 수도를 제외한 지역의 도로 상태가 열악하지만,
지역 간 또는 국경 간 장거리 교통 노선은 비교적 많다.
직항 노선이 없는 우유니에서 아카타마(San Pedro de Acatama) 구간과,
안데스 산맥을 넘는 멘도사에서 산티아고 구간에 대해 장거리 버스를 이용했다.

Busbud어플(Tramat 버스)을 이용해 아카타마와 살타 간 주간 이동,
Recorrido어플(CATA 버스)을 이용해 멘도사와 산티아고 간 심야 이동의 장거리 버스를 예매했다.
48시간 전에 취소하면 90%가 환불되므로 일정이 확정되면 미리 예매하는 것도 괜찮다.

장거리 버스로 국경을 넘을 경우 터미널에 미리 도착해 check in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용하지 않은 구간에 대해서는 다른 블로그에도 많이 기술되어 있어 생략한다.

남미 현지 항공권 및 장거리 버스 예약 사항(수화물 조건 등)

남미 타임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했는데,
여행을 떠나기 전에도 수없이 스케줄 변경 사항이 발생한다.
때문에 장거리 이동 간에는 유사시에 대비하여 앞 뒤 일정에 여유를 갖도록 반영한다.
또 수화물 위탁 조건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항공 이동시 추가적인 요금 부담에서 벗어난다.

휴대하는 물품의 무게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케리어, 배낭, 백팩, 천 시장 바구니 등에 위탁 수화물, 기내 수화물, 개인 휴대 물품으로
무게를 잘 분산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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