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eTA 준비
한국에서 남미로 여행을 갈 경우
대부분 미국, 캐나다, 유럽 등을 경유하는 것 같다.
경유국인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에는
전자 여행 허가제(미국 ESTA, 캐나다 eTA)를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를 경유하거나 방문하려는
비자 면제 국가의 시민은 전자 여행 허가(eTA)를 받아야 한다.
필자는 Air Canada를 이용했기에 Canada 입국 심사에 필요한 전자 여행 허가(eTA)가 필요했다.
공항에 도착시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한다.
입국 심사관은 여권, eTA(ESTA), 여행 목적, 체류 기간 등을 확인한다.
경유 중 공항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경우에도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필자는 밴쿠버에서 입국 심사를 받았지만,
토론토 공항에서는 보안 검사후 별도 출국 절차 없이 환승 구역을 통해 브라질 국제선을 환승했다.
eTA는 캐나다 정부 공식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승인을 받기까지 몇 분에서 며칠이 걸릴 수 있다.
신청 절차는 잘 안내 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신청(여권 번호, 이메일 주소, CAD $7 결제)할 수 있다.
eTA는 유효 기간이 5년이고, 여권 만기일 까지다.
나는 2019.8월에 캐나다를 방문할 때 신청해서 승인 받았던 eTA 유효기간(J517******, 2024.8.17)이 남아 있었다.
eTA를 이전에 받았던 사람들은 eTA 고유 number로 유효 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
유효한 eTA를 인쇄하거나 사진을 찍어 둘 필요도 있다. 참고로, 미국 ESTA 신청 공식 사이트($21USD)도 한국어 선택이 가능이다.
황열병 예방 접종
볼리비아 비자 발급시 황열병 예방 접종 증명서를 원칙적으로 첨부해야 한다.
볼리비아 행정 수도인 라파즈, 위성 도시로 공항이 있는 엘알토, 우유니 사막 지역만 방문할 때에는
황열병 예방 접종이 불필요하고 영문 여행계획서를 첨부하면 된다고 한다.
허나, 여행 일정이 현지에서 얼마든지 변경돼
아마존 지역과 라파즈와 우유니 사막 이외 지역을 방문할 수도 있게 된다.
여행 일정이 확정돼 라파즈와 우유니 사막만 방문한다 하더라도
여유가 있을 경우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황열병 예방 접종을 위해 의사와 상담하는 과정에
파상풍 예방 접종이나 추가적으로 고산 증세 예방에 필요한 약제를 처방 받을 수 있다.
면역 효과를 고려할 경우 출국 10일 이전에 황열병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한다.
황열병 예방 접종은 지정된 대형 병원인 국제공인 예방접종 기관에서만 맞을 수 있다.
출국 날짜 2개월을 앞두고 황열병 예방 접종을 위해 가까운 접종 기관에 문의했으나,
서울 시내 접종 기관에서는 주사 약제가 소진돼 예약을 잡을 수가 없었거나 출국 일정과도 맞지 않았다.
다행히 강남에서 가까운 분당 서울대 병원에 예약을 할 수가 있었다.
접종시 여권이나 여권 사본이 필요하다.
분당 서울대병원 1동 1층에서 접수하고 필요한 서류를 받아 작성하고
2층에서 감염내과 진료 후 1층 수납에서 결제(지하 3층 신한은행에서 정부입인지 현금 구입 포함)하고,
2층에서 접종했다(서류 작성 → 진료 → 정부 수입 인지 → 수납 → 접종 → 증명서 수령).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황열병과 파상풍 예방 접종과, 장티푸스와 고산증세 예방 약제를 처방 받았다.
볼리비아 Visa 신청
남미 핵심 5개국인 브라질,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는 한국인에 대해 Visa를 면제하는 국가이고,
볼리비아는 비자를 받아야 한다.
볼리비아 Visa는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영사부(서울 중구 세종대로 55 부영태평빌딩 20층)에서 받거나,
볼리비아 입국 전 미국, 페루,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 등에서 받을 수 있고,
볼리비아 공항에서 도착 비자를 받을 수 있다.
도착 비자의 경우 수수료(2023년기준 $100USD)가 비싸다고 한다.
출국 전 볼리비아 비자는 평일 오전(10:00~12:00)에 대사관을 방문하여
영사부에 신청하고 오후(13:00~16:00)에 수령해야 한다.
비자 발급은 3일에서 3주가 소요된다.
대사관 홈페이지를 수시로 열람할 필요가 있다.
비자 신청이 중단 됐다고 재개되기를 반복한다.
인지 용지가 소진돼 본국에서 새로이 인지가 도착하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비자 발급 후 180일내에 입국해야 하며, 볼리비아 입국일로부터 30일 동안 유효하다.
다음은 온라인 비자신청서와 발급 받은 비자이다.
볼리비아 외교부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비자신청서를 작성한다.
한국어도 선택 가능하다.
어디서 비자를 신청하든 동일한 사이트다.
비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1) 볼리비아 외교부 비자신청서(신청서 인쇄, RREE-VC- 코드번호,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 사진 신청서 업로드),
2)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는 여권,
3) 여권 사본 1부,
4) 2년 이내 흰색 배경 여권 사진 1매(4*4),
5) 황열병 접종 원본 및 사본 1부(라파즈, 엘알토, 우유니 사막 지역만 방문시 접종 불필요하고,
영문 여행계획서를 첨부하면 된다),
6) 볼리비아 In/Out 또는 중남미 In/Out 항공 티켓(버스 티켓 가능),
7) 숙박 예약 확인증(예약자의 이름, 주소, 도시, 국가 명기. 동행인 이름 예약시 동행인의 여권 사본 첨부),
8) 본인 명의 통장 잔고 증명서 영문 또는 본인 명의 신용카드 앞뒤 사본
(대사관 방문일 한 달 이내 발급, 500불 이상 증빙/원화 가능 또는 실물 신용카드 지참),
9) 비자신청 수수료 납부($30USD) 등이다. 필자는 비자신청서에 영문 여행계획서를 첨부해 제출했다.
아래는 볼리비아 비자 신청 시스템 안내 매뉴얼이다.
온라인 시스템에서 한글로 신청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다.
사진 등 비자 신청 증빙 서류를 업로드할 때 에러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화일 사이즈를 잘 조정할 필요가 있다.